시계&자동차
7,654중국 정부, 배터리 음극재 재료 흑연 수출 허가제로 전환
조회 3,250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12-04 16:45
중국 정부, 배터리 음극재 재료 흑연 수출 허가제로 전환
중국 정부가 2023년 12월 1일, 전기차용 배터리에 사용되는 흑연의 수출을 허가제로 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배터리 업체가 올해 들어 배터리 재료의 해외 생산에 2조엔을 투입할 계획이어서 해외 중국 기업에만 수출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흑연을 대상으로 한 수출허가제는 전략물자 등 수출관리를 강화하는 수출관리법 등에 근거한다. 중국 기업은 당국의 심사를 거쳐 허가를 얻지 않는 한 수출을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대해 중국 내 기업들의 신청이 없으면 흑연의 수출은 할 수 없게된다.
미국 지질조사소(USGS)에 따르면 중국은 흑연 세계 생산의 65%를 차지한다. 자동차용 배터리에 사용되는 음극재에서는 중국 기업이 80% 이상의 점유율을 쥐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중국은 8월에도 반도체 재료의 갈륨 등의 수출을 허가제로 한 것 외에 11월부터는 희토류(희토류)의 수출업자에게 종류나 수출처 등의 보고를 의무화하는 제도를 시작하는 등 규제를 강화해 있다.
테슬라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기차용 배터리의 주요 소재인 흑연의 공급처를 중국 이외의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리튬, 니켈 등의 소재 뿐만 아니라 흑연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흑연의 주요 소비처였던 철강 분야를 최근에는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가 추월하기도 했다.
EV 전지의 재료 중, 흑연은 배터리 중량 기준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자동차 메이커는 지금까지 리튬이나 코발트 등 다른 재료에 주목해 흑연 부족에 대한 대비가 늦어졌다.
컨설팅회사인 프로젝트 블루에 따르면,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는 올해 처음으로 천연 흑연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메이커는 마다가스카르나 모잠비크 등 새로운 생산국에서 흑연을 공급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중요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법률 시행과 제안이 이뤄지고 있으며, 중국 이외에서 생산되는 흑연의 부족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호주 소재 업체인 탈가그룹은 자동차 메이커들이 아직 흑연 개발에 적극 투자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향후 흑연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중국 BYD, 캄보디아 토요타 공장 옆에 전기차 공장 건설 추진
[0] 2024-11-25 10:45 -
지프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 국내 18대 한정 출시
[0] 2024-11-25 10:45 -
제네시스, 실시간 원격 진단 기술 고장 및 이상 현상 안내 '선제 케어 서비스’ 출시
[0] 2024-11-25 10:45 -
한성자동차, ‘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 20대 한정 프로모션
[0] 2024-11-25 10:45 -
BYD, 내년 1월 전기 세단 '씰' 필두로 韓시장 공략 '적정 판매가 최대 변수'
[0] 2024-11-25 10:45 -
정의선 회장 '모터스포츠, 자동차를 열심히 연구하고 잘 만들어내는데 큰 힘'
[0] 2024-11-25 10:45 -
'아! 타낙'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 무산...도요타 막판 대 역전
[0] 2024-11-25 10:45 -
현대차 박준우 상무 '도요타에서 기술적 문의, N 브랜드 달라진 위상 실감'
[0] 2024-11-25 10:45 -
'놀라운 회복력' WRC 일본 랠리 티에리 누빌 드라이버 챔피언에 단 2점
[0] 2024-11-25 10:45 -
현대차, 티에리 누빌 악몽 '타낙'에 7점차로 쫒겨...드라이버 부문 우승은 견고
[0] 2024-11-25 10: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아승오토모티브, BYD T4K 1호 차량 전달식 진행
-
혼다 올 뉴 파일럿 국내 공식 출시
-
현대차그룹, 바이오가스 활용한 친환경 청정수소 및 재생합성연료 신기술 개발한다
-
기아 오토랜드 화성 3공장 화재… EV6 · K5 등 생산 차질 불가피
-
전기차, 국산보다 수입산에 기대 이상의 감동을 느끼는 이유 '신기술?'
-
이러다 그랜저 꼴...기아 EV9, 전량 리콜이어 또 전량 무상수리
-
BMW 모토라드, 전 세계 라이더 대상 제주 모터사이클 투어 프로그램 운영
-
토요타, 일본 내 12개 공장 시스템 장애로 가동 중단 '재개 시기 오리무중'
-
혼다, 8년만에 풀 체인지 8인승 대형 SUV 4세대 올 뉴 파일럿 출시...6940만원
-
'콘셉트카 99% 반영' 현대차 플래그십 전기차 아이오닉 7 국내서 포착
-
[EV 시대] 전기차 충전방식과 기술개발 현황
-
2023 청두모터쇼- 제네시스 X 스피디움 쿠페 컨셉트카 출품
-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호남대학교 Asphalt_HU1팀’, 그랑프리
-
전동모빌리티 전문기업 썬볼트, 전동지게차 시장 본격 진출
-
MZ세대 ‘힙(HIP)카’로 주목받는 올드카, 갤로퍼ㆍ각 그랜저 등 초창기 모델 인기
-
[통계로 본 자동차] 친환경차 200만 대 코 앞인데, 마이너 3사 비중 0.5%
-
'V8 엔진과 176마력 전기모터' 포르쉐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공개
-
기아, 멤버십 고객 일상 속 피해까지 보장 '라이프케어 프로그램' 8종 신규 출시
-
현대차그룹, 아이디어ㆍ열정으로 탄생 사내 유망 스타트업 3개사 9개월만에 분사
-
'더 길어진 주행가능거리' 아우디, 연식변경 Q4 e-트론 · Q4 스포트백 e-트론 출시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유머] 왜자꾸 엉덩이를만지세요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유머] 국내 유일 승강장에 공원 깔아놓은 전철역
- [뉴스] 문가비 아들 '친부' 정우성, 일반인 여성과 연애 중... '혼외자 존재 알고 충격 빠져'
- [뉴스] '문가비가 누구야?'... 정우성 아들 출산한 문가비 학력·경력에 관심 쏠려
- [뉴스] '부서원 절반이 육아휴직·출산휴가... '미혼 막내'라는 이유로 업무 폭탄 맞았습니다'
- [뉴스] 세미누드 화보 낸 걸그룹 멤버에서 '차관급 정치인' 된 여성... 야스쿠니 신사 참배 논란
- [뉴스] 사비로 캔 커피 2천개 사 팬들 나눠준 이승엽 감독... '약속의 2025년 되겠다'
- [뉴스] 지드래곤, 깜찍한 '볼하트' 애교 선보이고 현타... '많이 내려놨다'
- [뉴스] '난민은 받자면서 아들은 집에도 안 들이네'... '문가비 아들 친부' 정우성 저격한 정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