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45중국 정부, 배터리 음극재 재료 흑연 수출 허가제로 전환
조회 2,863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12-04 16:45
중국 정부, 배터리 음극재 재료 흑연 수출 허가제로 전환
중국 정부가 2023년 12월 1일, 전기차용 배터리에 사용되는 흑연의 수출을 허가제로 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배터리 업체가 올해 들어 배터리 재료의 해외 생산에 2조엔을 투입할 계획이어서 해외 중국 기업에만 수출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흑연을 대상으로 한 수출허가제는 전략물자 등 수출관리를 강화하는 수출관리법 등에 근거한다. 중국 기업은 당국의 심사를 거쳐 허가를 얻지 않는 한 수출을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대해 중국 내 기업들의 신청이 없으면 흑연의 수출은 할 수 없게된다.
미국 지질조사소(USGS)에 따르면 중국은 흑연 세계 생산의 65%를 차지한다. 자동차용 배터리에 사용되는 음극재에서는 중국 기업이 80% 이상의 점유율을 쥐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중국은 8월에도 반도체 재료의 갈륨 등의 수출을 허가제로 한 것 외에 11월부터는 희토류(희토류)의 수출업자에게 종류나 수출처 등의 보고를 의무화하는 제도를 시작하는 등 규제를 강화해 있다.
테슬라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기차용 배터리의 주요 소재인 흑연의 공급처를 중국 이외의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리튬, 니켈 등의 소재 뿐만 아니라 흑연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흑연의 주요 소비처였던 철강 분야를 최근에는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가 추월하기도 했다.
EV 전지의 재료 중, 흑연은 배터리 중량 기준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자동차 메이커는 지금까지 리튬이나 코발트 등 다른 재료에 주목해 흑연 부족에 대한 대비가 늦어졌다.
컨설팅회사인 프로젝트 블루에 따르면,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는 올해 처음으로 천연 흑연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메이커는 마다가스카르나 모잠비크 등 새로운 생산국에서 흑연을 공급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중요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법률 시행과 제안이 이뤄지고 있으며, 중국 이외에서 생산되는 흑연의 부족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호주 소재 업체인 탈가그룹은 자동차 메이커들이 아직 흑연 개발에 적극 투자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향후 흑연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11월 1주차 글로벌 자동차 이슈
[0] 2024-11-11 17:00 -
기아 EV3,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0] 2024-11-11 15:45 -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 공급
[0] 2024-11-11 15:45 -
중국산 전기차보다 저렴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장에 유럽 들썩
[0] 2024-11-11 15:45 -
혼다, 도심 주행에 최적 · 더 스포티한 '디오 125' 국내 출시… 판매가 269만 원
[0] 2024-11-11 15:45 -
벤틀리 첫 전기차는 SUV, ‘비욘드100+’ 2035년까지 완전 전동화 추진
[0] 2024-11-11 15:45 -
속도위반 '1만 9651번' 수십억 과태료 체납왕이 세운 믿기 힘든 기록
[0] 2024-11-11 15:45 -
'딱지 치기 해볼까' 기아 '스포티지-오징어게임' 콜라보...팝업 쇼룸 운영
[0] 2024-11-11 15:45 -
전기차 배터리에 '개별 식별 번호'...내년 2월 시행 인증제 하위법령 마련
[0] 2024-11-11 15:45 -
기아 EV3, 독일서 본격 출고전 상부터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0] 2024-11-11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로장주와 하이브리드 효과'르노 아르카나' 차명 교체 후 판매량 29% 급증
-
중남미 광폭 행보, 타타대우상용차 대형트럭 '맥쎈' 130대 콜롬비아 수주
-
진짜 보급형, 기아 'EV3' 가격 공개...세제 혜택 후 3000만원대 초중반
-
'이틀 만에 1000대' 볼보 EX30 주행거리 404km 인증, 이달 말 출고 개시
-
美 시장 열세를 극복한 현대차, 無 혜택 전기차 급증...5월 판매량 다시 증가
-
48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렉서스 플래그십 MPV 'LM 500h' 사전 계약 실시
-
르노코리아, 6월 신차 구매 혜택 강화…올해 최대 혜택
-
BMW 모토라드, 고성능 모터사이클 ‘뉴 M 1000 XR’ 출시
-
르노코리아, QM6 등 주력 모델 6월 역대급 혜택...아르카나 2000만원대
-
[EV 트렌드] 케즘이 뭔데? 현대차, 미국에서 역대급 EV 판매로 반전
-
BMW 모토라드, 고성능 크로스오버 모델 '뉴 M 1000 XR' 국내 출시
-
벌써 7번째, 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이탈리아 랠리 3년 연속 우승
-
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아트 위장막...저돌적 전면부, 이 정도면 완전 공개
-
벤틀리 벤테이가 2024년형 출시, S 블랙 에디션 추가...기본가 2억 6350만원
-
현대차 美 조지아 공장 10월부터 아이오닉 5 생산...조기 가동 승부수
-
쉐보레, 스파크를 트랙스 크로스오버 교체 최대 100만원...풍성한 6월 혜택
-
현대 모비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모비스 모빌리티데이 개최
-
지프, 첫 글로벌 BEV 왜고니어 S 미국 공개
-
중국 니오, 교체형 150kWh 초 장거리 배터리팩 공식 공급한다
-
쉐보레, ‘6월,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제공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유머] 미국인이 햄버거 썰어먹는걸 극혐하는 이유
- [유머] 광합성
- [유머] 네발로 기어들어가
- [유머] 세상에서 제일부정적인동물
- [유머] 강아지가 좋아하는이유
- [유머] 토끼야 괜찮아?
- [뉴스] '무빙', 시즌2로 돌아온다... '강풀 작가 대본 작업 돌입'
- [뉴스] '방탄소년단 진과 회전목마 탈 사람 구합니다'... 50명과 이색 팬사인회 열린다
- [뉴스] 에스파 윈터, 높은 콧대까지 똑 닮은 미모의 엄마 공개
- [뉴스] 비행 중 비상문 앞에서 난동 부린 남성에 맞서 온몸으로 싸우는 대한항공 여승무원 (영상)
- [뉴스]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시즌2에 '이대남·이대녀' 성별 갈등 녹여냈다'
- [뉴스] 전지현 청담동 전셋집 최고가 74억에 사들인 새 집주인, '부동산 큰손' 중국인이었다
- [뉴스] 수수한 옷차림에 달라진 비주얼로 태국 리조트에서 포착된 '블랙핑크' 리사... 무슨 일인가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