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11포르쉐 911 카레라, e퓨얼로 해발 6734m 정복...최고도 등정 세계 신기록
조회 3,41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05 11:25
포르쉐 911 카레라, e퓨얼로 해발 6734m 정복...최고도 등정 세계 신기록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포르쉐 911이 세계 최고도 등정 신기록을 세웠다. 포르쉐는 4일(현지 시간), 칠레 오호스 델 살라도(Ojos del Salado) 정상을 정복했다고 밝혔다. 오호스 델 살라도는 해발 6993m의 화산으로 포르쉐 911은 해발 6734m의 서쪽 능선 최고봉 등정에 성공했다.
이번 등정에는 칠레와 프랑스, 독일, 미국, 캐나다, 스위스 국적의 가이드와 엔지니어, 드라이버, 산악인 등이 멤버로 참여했다. 등정팀은 고도의 엄청난 공기 밀도와 영하 20도의 극한 환경을 극복하고 특히 일반적 연료가 아닌 e퓨얼(e-Fuel)을 사용해 7000m에 가까운 고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포르쉐에서 e퓨얼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프랑크 왈리셔(Frank Walliser) 부사장은 '매우 특별한 프로젝트가 성공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도리스(Doris)와 '에디스(Edith)'라는 애칭의 911 카레라 4S 두 대는 이번 도전을 위해 특별한 튜닝을 거쳤다.
포르쉐는 화산재가 쌓인 극한의 노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포털 액슬을 추가하고 탄소 섬유 시트를 장착했다. 또 수직에 가까운 경사면을 오르기 위해 세플러사의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by-wire) 시스템도 장착했다. 스티어 바이 와이어는 전기 신호로 작동하는 조향 시스템으로 정밀한 제어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포르쉐 911의 최고도 등정 신기록 도전은 e퓨얼이 사용됐다는 점에 더 큰 의미가 있다. e퓨얼은 친환경 방식으로 생성한 수소와 자동차 배출가스 등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혼합해 촉매 반응으로 얻는 연료다.
포르쉐는 지난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퓨얼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했으며 상용화를 위한 연구에 가장 적극적인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오호스 델 살라도 등정 성공으로 e퓨얼이 극한 기후 조건과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연말 할인율 최대 상승. 아우디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9 15:45 -
롤란드 버거, “2040년 전 세계 전기차 점유율 64%”
[0] 2024-11-1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보급형 전기차 CLA EV 사양 일부 공개
[0] 2024-11-19 14:45 -
[영상] 11월 2주차 주요 자동차 이슈
[0] 2024-11-19 14:45 -
[영상] 편의성 돋보이는 패밀리 SUV, 2024년형 디스커버리
[0] 2024-11-19 14:45 -
현대차-전북특별자치도,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산업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0] 2024-11-19 14:45 -
현대차, ESG 경영 강화 '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9년 연속 자동차 기업 1위
[0] 2024-11-19 14:45 -
현대차, '2025 투싼' 출시...가격 인상 최소화 및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 옵션 신설
[0] 2024-11-19 14:45 -
현대차, 애프터 마켓 전용 상품 및 서비스 제공 온라인몰 '현대샵' 리뉴얼 오픈
[0] 2024-11-19 14:45 -
'토종의 힘' BYD, 40년 중국 본토의 맹주였던 폭스바겐 추월 전망
[0] 2024-11-1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택시요금 인상, 더 큰 그림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
-
르노, 차세대 에스빠스는 SUV 로 올 봄 공개 예정
-
화장실 조차 제대로 못가는 테슬라 직원들 '노동조합' 결성 추진...일론 머스크에 통보
-
999대 한정 판매되는 세계 최초의 전기 오픈카 '미니 쿠퍼 SE 컨버터블' 출시
-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DI 트림 추가 출시...7인승 SUV 시장 정조준
-
[공수전환] '지프 그랜드 체로키 vs 폭스바겐 투아렉' 덩치로 맞붙는 수입 대형 SUV
-
의도하지 않은 편의 사양 '문 열면 주차브레이크 해제' 아이오닉 5등 33개 차종 리콜
-
현대차 '베르나' 일자눈썹 달더니 이렇게 달라졌네...이 정도면 한국 통할수도
-
현대차 '절도 놀이' 멈출까? 총 400만 대 차량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무상 업그레이드
-
'SK온 배터리 문제' 포드 F-150 라이트닝, 원인 파악할 때까지 생산 중단
-
경기 불황에 '경차'만 팔려, 중고차 시장 한파...고금리ㆍ고물가 큰 차 외면
-
쌍용자동차, UAE 지역 기반해 중동 시장 수출 확대 나서
-
현대모비스, 2023 주주가치 제고 정책 발표
-
마그나, 쉐보레 실버라도 전기 픽업트럭 배터리 케이스 사업 수주
-
BMW 코리아, M 전용 초고성능 SAV '뉴 XM' 사전예약 실시
-
너무 잦은 현대차 신형 그랜저 무상수리 '이번엔 소프트웨어 오류로 방전 가능성'
-
美서 훔치는 놀이에 몸살 난 '현대차ㆍ기아' 이제 도난차 찾아 주겠다는 신종 사기까지
-
[EV 트렌드] 테슬라의 중국발 위기론, 가격 경쟁은 가능하지만 한계는 뚜렷
-
메리 바라 GM 회장, 美 2023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동일임금으로 양성 평등 기여
-
[영상시승] 업그레이드된 상품성, 폭스바겐 2023년형 투아렉
- [유머] 용기는 모두의 속에 있습니다
- [유머] 훌쩍훌쩍 미국 여고생의 인생을 망가뜨린 PC충들
- [유머] 어느 작가가 발견한 소행성
- [유머] 드디어 한국에도 들어온 식당 문화.jpg
- [유머]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
- [유머] 건설사 에이스
- [유머] 물이 신기한 물질인 이유
- [뉴스] 국감서 눈물로 호소했던 뉴진스 하니... 노동부 '근로자 아냐' 직장 내 괴롭힘 민원 종결
- [뉴스] BJ로 24억 벌고 은퇴한 '이병헌 협박녀' 김시원, 오랜 남자 친구와 유튜버 데뷔... 이유는?
- [뉴스] 12월, 역대급 '한파'라는데... 훈련병들 '깔깔이' 못 받을 위기
- [뉴스] 빵 100개, 음료 50잔 '대량노쇼' 당한 카페 사장님... '자영업자는 진짜 울어요'
- [뉴스] '휴대전화에 TV기능 넣어 수신료 걷자'는 KBS 사장 후보자... 먼저 추진중인 일본 NHK 상황
- [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회의 중 '몸짱 배우'로 변신해 레드 카펫 오른 사연 (영상)
- [뉴스] UFC 챔피언 페레이라 힘에 도전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 '동공지진' 일으키며 전한 찐후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