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한국자동차연구원, 2022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9.9%
조회 3,207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2-20 17:25
한국자동차연구원, 2022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9.9%
2022년 글로벌 전기차(BEV) 판매량은 반도체 공급 병목 현상과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802만대를 기록하며 완성차 전체 판매량의 9.9%를 차지했다.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은 2020년 7,777만대에서 2021년 8,144만대로 4.7%의 연간 성장률을 보였으나, 2022년은 8,063만대를 판매하며 1.0%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여 802만대(전년 대비 68% 성장)를 기록하며 완성차 판매량 전체의 9.9%를 차지했다.
2022년 국가별 전기차 시장은 중국이 전기차 최대 시장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였으며, 중국·유럽·미국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의 93.3%을 차지했다. 중국은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1위 시장을 수성하였으며 시장 점유율도 확대되었다. 유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유럽지역의 전기료가 급등하면서 성장세는 다소 약화되었다. 미국은 현대차그룹의 전략적 신차 확대 효과와 테슬라·포드 등의 견고한 성장세로 증가했다.
완성차 그룹별로는 보급형 모델의 판매 확대로 1위를 수성한 테슬라에 이어 전기차 시장에 집중하는 BYD와 초소형 전기차로 입지를 확대한 상해기차가 2~3위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중국 시장 내 부진과 경쟁 기업들의 높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보급형 모델인 ‘모델Y’와 ‘모델3’이 지속적인 판매 확대를 견인하며 글로벌 판매량 1위를 수성했다. BYD는 2022년 3월 전기차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배터리·부품을 직접 생산하는 등 전방위적인 전기차 집중 전략을 통해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본격적으로 브라질, 호두, 일본, 독일에 승용차 판매망을 구축했다.
상해기차는 디자인과 가성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해GM우링의 초소형 전기차 모델 ‘홍광 MINI’의 높은 판매량으로 글로벌 순위 3위를 달성했다. 2022년 글로벌 전기차 모델 판매 순위는 1위 테슬라 모델Y(754,549대), 2위 상해GM우링 홍광MINI(563,400대), 3위 테슬라 모델3(492,597대)가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2021~22년간 다양한 신차 출시와 판매 지역 확대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현대차그룹의 주도 하에 성장세가 지속되었으며, 테슬라는 차량가격 인상으로 보조금 혜택 대상에서 제외되며 판매량이 감소했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모델 다양화 전략과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2022년 국내 시장 점유율의 73.9%를 확보하며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했다. 테슬라는 2022년에 줄곧 차량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보조금 혜택이 축소되며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최근 다시 가격을 최대 14% 인하하며 판매량 회복을 시도 중이다. 2022년 테슬라 모델3 기본 사양의 경우, 가격이 2021년 5,479만원에서 2022년 7,034만원으로 대폭 상승하면서 국고 보조금 혜택도 750만원에서 315만원으로 감소하였고, 최근 다시 5,999만원으로 인하했다.
국내 수입차 중 인기가 높은 독일 프리미엄 3사(벤츠, BMW, 아우디)는 고급 전기차 모델 판매로 점유율을 높인 반면, 국내 중견 3사는 전기차 라인업 부족 등으로 판매가 다소 부진했다. 2022년 중견 3사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쉐보레 2,608대, 르노코리아 516대, 쌍용 114대를 기록했다.
2023년 전기차 공급 병목 현상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수요의 불확실성이 높아 각 기업의 가격·시장·제품 전략에 따라 시장 점유율이 크게 변화할 수 있다. 완성차 업계의 노력에 힘입어 전기차 차량 선택지가 확대되는 동시에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완화세를 보이고 있어 전기차 공급 측면의 병목 현상은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2023년 한해 글로벌 경기 둔화 지속 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완성차 교체 주기 연장 등 전기차 수요 측면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 2023년 전 세계 경제 성장률은 전년 3.4%에서 2.9%로, 선진국은 전년 2.7%에서 `23년 1.2%로 하락 전망(IMF) - 이에 더하여,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에너지 요금 현실화 움직임과 중국·영국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 중단 및 독일 등의 보조금 삭감도 시장 성장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23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는 소비자의 실질 구매력을 고려한 가격 책정, 성장세가 강한 시장에 대한 차량의 적기 공급, 내연기관차를 대체할 만한 높은 상품성을 갖춘 모델 출시 등 기업별 전략이 시장 점유율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파워링크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자사 첫 순수전기차 '타이칸'을 필두로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한 가운데 마칸과 박스터의 전기차 버전 또한 곧 출시 | 오토헤럴드 | |
기발한 차가 온다. 중형 SUV 크기에 2인승 좌석을 갖춘 르노코리아 'QM6 퀘스트(QUEST)'가 3월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나온 1인 | 오토헤럴드 | |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이하 현지시간) 진행된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 오토헤럴드 | |
반도체 공급 병목 현상과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가 중국 시장 성장에 힘입어 802만 대를 기록했다. 전체 | 오토헤럴드 | |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CNT테크)’와 함께 국내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 ‘ | 글로벌오토뉴스 | |
BMW 그룹이 독일 라이프치히(Leipzig) 공장에서 고전압 배터리 생산을 위한 첫 단계로 배터리 셀 코팅 라인 가동을 시작했다.고전압 배터리 생산은 셀 코팅 | 글로벌오토뉴스 | |
아주자동차대학교는 지난 15일과 16일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자동차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BMW 전시관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글로벌 | 글로벌오토뉴스 | |
국내 최대 특장차 제조기업 리텍(대표 채경선)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친환경 1톤 전기노면청소차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제품으로 지정 | 글로벌오토뉴스 | |
2022년 글로벌 전기차(BEV) 판매량은 반도체 공급 병목 현상과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802만대를 기록하며 완성차 전체 판매량의 9. | 글로벌오토뉴스 | |
배터리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 이렇게 단적으로 말하는 것은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대부분 미래의 투자를 전기차 쪽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 글로벌오토뉴스 |
2년 전 뉴스 목록보기
2년 전 글이 궁금하신가요?
다나와 커뮤니티에서는 보다 안정되고 빠른 성능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커뮤니티 글을 분리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작성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글은 해당 버튼을 클릭하신
후 2년 전 글 목록에서 확인 및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제공을 위해 커뮤니티 글을 분리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작성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글은 해당 버튼을 클릭하신
후 2년 전 글 목록에서 확인 및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월 자동차, 역대 최고 수출액 56억 불...친환경차 수출 사상 첫 6만 대 기록
-
국토부, 차체 하부 전기차 배터리 보호 주차장 경사로 완화...안전기준 개정 추진
-
테슬라 앞마당에서 대놓고 판촉 활동 '슈퍼차저 충전소에 등장한 캐딜락 리릭'
-
2023서울모빌리티쇼, 타보고 체험하는 전기차 및 전기 이륜차 실ㆍ내외 시승 행사 개최
-
롤스로이스, 레이스 단종 기념 블랙 배지 레이스 ‘블랙 애로우’ 컬렉션 공개
-
'소비자 불만 적극 수용' 쌍용차, 토레스 내비게이션 · 전조등 눈 쌓임 개선 업데이트
-
'지금까지 못 봤던 스포츠카' 포르쉐,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 공개
-
'이게 진짜 된다고?' 현대차그룹,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시연 영상 공개
-
[EV 트렌드] 폭스바겐, 보급형 전기차 'ID. 2all' 고성능 GTI 버전 개발 중
-
갑툭튀, 기아 준중형 전기 SUV ‘콘셉트 EV5’ 세계 최초 공개...중국 현지 공략형
-
폭스바겐 공식딜러 아우토반 VAG, 2023년형 투아렉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
[공수전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Vs 기아 셀토스 '반등 모멘텀이냐 수성이냐'
-
‘더뉴메르세데스-AMG SL’ 4월국내출시, 슈퍼스포츠카아이콘 SL과 AMG 결합
-
아스파이어, 아부다비서 세계 최대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 개최
-
아우디, 2022년 영업이익 대폭 증가
-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4월 국내 출시 예정
-
혼다코리아, 2023 라이딩 시즌 온 행사 ‘혼다 데이 인 경주’ 성황리에 종료
-
승용 밴과 픽업 시장의 성장, 그러나…
-
현대 갤로퍼의 바탕이었던 미쓰비시 파제로의 몰락
-
美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결 같은 호평...韓 2000만 원대 출시 전망
- [유머] 바베큐하면서 트월킹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뉴스] '반려견이 직장 선배 차 안에 구토해 세차비 60만원 물어줬습니다'
- [뉴스] 서장훈, 성욕+식욕 절제 못하는 '본능 부부' 남편에 분노... '고등학생 왜 꼬셨냐'
- [뉴스] 오는 15일 방송 앞둔 '냉부해2', 티저 영상 공개... 그런데 이제 '흑백요리사' 최강록을 곁들인
- [뉴스] '생활고 때문에'... 12살 초등생 아들 살해한 40대 엄마
- [뉴스] '내일(30일) 데이트 계획 있다면 '취소'하세요'... 서울 도심 곳곳에 '비상' 걸렸다
- [뉴스] '의원님이 회장님께 '30분 기다렸어요' 하소연해 은행 뒤집어져'... 블라인드글, 난리났다
- [뉴스] '3시간 넘게 대기, 그냥 내려주든지'... 성시경, 폭설로 비행기 연착 고통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