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74폭스바겐, 11만 2000명 대상 가혹한 구조조정...14조 절감, 대규모 투자 속속 철회
조회 2,28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11 17:25
폭스바겐, 11만 2000명 대상 가혹한 구조조정...14조 절감, 대규모 투자 속속 철회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전동화 전환과 더불어 일부 지역의 판매 부진을 이유로 수익성이 악화된 폭스바겐이 2026년까지 108억 달러, 한화 약 14조 2400억 원의 비용절감에 나선 가운데 이를 위한 보다 구체적 계획이 드러났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폭스바겐은 먼저 구조조정을 통해 인력 비용을 현재의 1/5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전세계 시장에서 약 56만 명이 일하고 있는 폭스바겐은 이번 조치로 약 11만 2000명이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다만 정리해고는 없고 부분 및 조기 퇴직의 형태로 인력 감축이 시행된다.
구조조정 외에도 폭스바겐은 신차 출시 주기를 현재 50개월 또는 약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이 경우 약 1년 만에 부분변경 또는 신모델 출시가 이뤄진다.
또 폭스바겐은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예정된 8억 6200만 달러 규모의 연구 개발 시설의 건립을 전면 취소한다.
앞서 지난 10년 간 폭스바겐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선 연평균 약 78만 대의 차량이 생산됐다. 다만 올해는 50만 대 미만의 차량이 생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 CEO 토마스 셰퍼는 지난주 수요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직원들에게 '앞으로 폭스바겐은 여러 분야에서 더 적은 수의 인력으로 운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것은 소수의 사람들이 더 많은 일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오래된 습관을 버리고 낮은 생산성과 비효율성을 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관련 업계는 폭스바겐의 수익성 악화에 대해 전기차 기술 및 생산 인프라에 대한 막대한 투자와 글로벌 시장에서 점차 엄격해지는 배출가스 및 안전 규정을 충족시키기 위한 내연기관차 개발을 지속하며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더해 예상을 밑도는 전기차 판매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차량용 청소기, 차량용 가전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차트뉴스]
[0] 2024-09-27 13:25 -
프리미엄 전기차 세계 1위 BMW, 상반기 18%↑...친환경 라인업 확대
[0] 2024-09-27 11:25 -
현대차그룹 최초 EV 전용 '기아 광명 EVO Plant' 준공…연산 15만대
[0] 2024-09-27 11:25 -
가정 방문 확인에도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툭하면 병가' 업계 평균 3배
[0] 2024-09-27 11:25 -
한국도요타, 준법경영 국제인증'ISO 37301'획득...임직원 준법 교육
[0] 2024-09-27 11:25 -
기아, 정통 픽업 '타스만' 내달 사우디서 최초 공개…2025년 상반기 출시
[0] 2024-09-27 11:25 -
현대차ㆍ기아-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 지속 가능한 미래 디자인 연구
[0] 2024-09-27 11:25 -
중국산 전기차, 10명 중 9명 사지 않겠다면서도 BYD는 조금 다른 생각
[0] 2024-09-27 11:25 -
르노그룹, 닛산 주식 3차 매각 추진...4억 9400만 유로 현금 확보로 재무 개선
[0] 2024-09-27 11:25 -
中, 자국 전기차 보조금 제외 캐나다 반차별 조사 '무역 분쟁' 확산 조짐
[0] 2024-09-27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타이어는 국산, 수입차 포함 교체할 때 5명 중 3명 선택...한국타이어 1위
-
[컨슈머인사이트] 타이어 바꿀 때…국산차 87%, 수입차 61% ‘국산’으로
-
테슬라, 유럽시장에서도 가격 인하 단행
-
중국 상하이자동차, 2025년 해외 판매 150만대 목표
-
SK온, 미국 솔리드파워와 협력 강화… 전고체 배터리 개발 가속
-
이스라엘 스토어닷, 셀 투 팩 설계 I-BEAM XFC 컨셉을 공개
-
중국 BYD, 새로운 스마트카 시스템 슈안지 출시
-
볼보, “올 해 전기차 판매 큰 폭 증가 예상”
-
새로운 운전자 경험의 세계를 열다, CES 2024 하만 익스폴로어
-
쉐보레 孝車 '트레일블레이저' 지난해 국산차 수출 1위...트랙스 크로스오버 4위
-
화재 가능성 르노 SM3 · 주행 중 멈춤 기아 카렌스 등 10만여대 리콜
-
람보르기니 '우루스 효과' 지난해 사상 첫 1만대 기록...한국 7위 시장
-
'배터리 사업 무한 확장하나?' 中 BYD, 브라질 리튬 생산업체 인수 타진
-
'내년 말에는 이렇게 변해요' 아우디 3세대 완전변경 Q7 프로토타입 포착
-
'디펜더 · 지바겐을 합친 전기 오프로더' 中 창안, PHEV SUV G318 공개
-
딱 걸렸어 셔츠 접는 테슬라 옵티머스 영상 조작 의혹...머스크 즉각 인정
-
이로운 자동차(2) 제발 깜빡이 좀 켜고 들어와! 대화의 시작 '방향 지시등'
-
中 전기차는 싫어도 모델 Y '이건 못 참지'… 지난해 수입 전기차 중국산 2위
-
애플도 못 이룬 꿈의 전기차 샤오미가 먼저?… 기가팩토리 · 슈퍼 모터 · 타이탄
-
스웨덴 노스볼트, 배터리 공장 확대 위해 50억 달러 조달
- [유머] 요청이 반려된 이유
- [유머] 1000원 아끼려다 200만원 날린 사람
- [유머] 토끼와 고양이
- [유머] 훌쩍훌쩍 “꼬마야 너무 많이 짖으면 안 돼!”
- [유머] 와들와들 20대 경비원에게 욕하는 20대 외제차 차주
- [유머] 짜파게티
- [유머] 왕년에 모델이었던 할머니와 촬영하기
- [뉴스] '탈트넘 효과 대박'... 토트넘 전 주장 요리스, 이적 9달 만에 우승 트로피 들어
- [뉴스] 제왕절개 '본인부담금' 내년부터 면제... 오는 11월부터 난임 지원 확대
- [뉴스] '몇 달 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등장한 EV6... 주차 공간 '독점'하고 혼자 쓰고 있습니다'
- [뉴스] 내일(28일) 밤 열리는 '한강 드론쇼'... 드론 1000대로 서울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 [뉴스] 골반뽕 논란에 '크롭티+로우라이즈'로 골반 노출해 악플러들 입 다물게 한 전종서
- [뉴스] 드라마 촬영 끝나고 집 가다가 '취객'에 당하고 있는 여성 발견하고 '메치기'로 구한 여배우
- [뉴스] '세상 떠난 故박지선 봤다'... 너무 그리워하다 헛것까지 보여 오열한 '절친' 이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