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93'허풍 논란' 1044km 달린 中 니오 ET7...루시드 에어라면 1100km 달렸을 것
조회 2,53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21 17:25
'허풍 논란' 1044km 달린 中 니오 ET7...루시드 에어라면 1100km 달렸을 것
니오 ET7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사 니오(NIO)가 배터리를 가득 충전하고 1044km 주행 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나온 전기차 가운데 추가 충전 없이 달린 가장 긴 주행 거리다. 그러나 배터리 총용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 다소 과장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윌리암 리(William Li) 니오 CEO와 2명의 운전자가 14시간 동안 실시간 생중계를 하며 1044km를 달린 ET7에는 무려 150kWh의 용량을 가진 거대한 배터리 팩이 탑재됐다. 주행을 마친 ET7은 97%의 전력을 사용했다.
시속 90km 이내의 속력으로 달린 ET7은 샤먼에서 주행을 마친 후 평균 전비 13.2kWh/100km를 기록했다. 니오는 ET7에 탑재한 150kWh 배터리가 세계 최초의 파우치형 타입 CTP(Cell To Pack) 팩으로 에너지 밀도가 전체 팩 기준 최대 260Wh/kg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단일 셀의 에너지 밀도는 최대 360Wh/kg이다. 전체 무게는 575kg으로 다소 무거워졌지만 크기는 기존의 것들과 다르지 않다. 배터리를 충전이 아닌 교체하는 방식인 니오의 차량에 맞춰 기존 플랫폼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새로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지금까지 소개된 전기차 배터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리 CEO는 '전기차 주행 거리가 1000km를 돌파했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이 가솔린에서 전동화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니오는 오는 2024년부터 4월부터 반고체로 알려진 대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니오 ET7의 주행 기록이 다소 과장돼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지금까지 전기차 가운데 최장 거리 기록을 갖고 있는 루시드 에어는 니오 ET7보다 37kWh 낮은 113kWh 용량 배터리로 516마일(약 830km)을 달릴 수 있다.
전기차 효율성이 kWh당 주행 거리라고 봤을 때 루시드 에어가 니오 ET7과 같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면 1100km 주행이 가능하다. 또 77.4kWh 용량의 배터리로 최대 475km 주행이 가능한 현대차 아이오닉 5도 배가량인 150kWh로 용량을 높이면 단순 계산만으로 950km를 한 번 충전으로 달릴 수 있다.
따라서 니오 ET7의 주행 기록은 획기적인 배터리 기술이라고 하기보다는 배터리 용량을 키운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0] 2024-11-15 16:45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0] 2024-11-15 16:45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0] 2024-11-15 16: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0] 2024-11-15 16:45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0] 2024-11-15 16:45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0] 2024-11-15 16:45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플래그십 SUV의 존재감, 제네시스 GV80 쿠페 3.5 터보 시승기
-
KG 모빌리티, 제 60회 무역의 날 10억 불 수출탑 수상
-
현대모비스, 전동화 종합연구센터 '의왕 전동화 연구동' 개소
-
현대차그룹, 이동약자를 위한 모빌리티 지원
-
현대차·기아 역대 최대 수출 기록
-
KG 모빌리티, 10억 불 수출탑 수상 및 정용원 대표ㆍ선목래 위원장 포상
-
[EV 트렌드] BMW, 고성능 전기차는 있지만 iM3는 절대 없다
-
현대차그룹, 올해 이동약자 이동권 증진 위해 총 12억 원 규모 모빌리티 지원
-
현대차 300억불ㆍ기아 200억불 '수출의 탑' 각각 수상...최대 수출 실적 경신
-
현대모비스, ‘의왕 전동화 연구동’ 설립...글로벌 전동화 시장 확대 선제 대응
-
'하이브리드, 순수 내연기관 제쳤다' 수입차 11월 12.3%↓, 5개월 연속 감소
-
기아 EV6 부분변경 테스트 돌입 '내ㆍ외관 대대적 변경' 내년 중반 출시 예정
-
폭스바겐, 중국 허페이 허브의 현지화 속도 높인다.
-
혼다영국법인, BEV e:Ny1를 HEV HR-V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
볼보, EX90 2024년 상반기 미국에서 생산 개시
-
BMW iX, 차세대 배터리 탑재해 주행거리 978km 달성
-
테슬라 모델3, 미국 시장에서 2024년부터 IRA 세액공제 반감된다
-
“중국, 50% 신에너지차 판매 목표 10년 앞 당겨 달성 가능”
-
[영상] 1억원의 가치, 제네시스 GV80 쿠페 가솔린 3.5 터보
-
[EV 트렌드] 테슬라 의문의 1패, '형편없는 중고차 가격'에 렌트카 퇴출...BYD 제외
- [유머] 공차 사이즈 있잖아
- [유머] 요즘 씹덕 행사 코스프레 수준
- [유머] 웹툰장면이 현실이된 김병만...
- [유머] 엑셀에서 이거 왜이런지 아시는분 계십니까ㅜㅜ
- [유머] 워후우우 아쎄이! 우주 밀크쉐이크도 있다네!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뉴스] 남고생 3명이 여자 초등생 1명을 분리수거장에 가두고 때린 이유 들어보니...
- [뉴스] 한소희, 다시 새긴 쇄골 타투 '2천만 원 들여 지웠다더니'...
- [뉴스] 더보이즈, MC몽 품으로 간다... 11명 전원 소속사 떠나 원헌드레드와 계약
- [뉴스]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 '나솔' 10기 정숙 폭탄 발언
- [뉴스] 민경훈 결혼식, '아는형님' 멤버들 떼창 축가 약속
- [뉴스] 이혜원, GD도 탄 테슬라 '사이버 트럭' 시승 후 솔직 리뷰 남겼다
- [뉴스] '최현석도 합류'... 역대급 요리 대결 펼쳐질 '냉장고를 부탁해2' 셰프 라인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