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54도요타, 이번에는 '다이하츠 스캔들'...양산차와 다른 부품으로 충돌안전성 조작
조회 3,59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21 17:25
도요타, 이번에는 '다이하츠 스캔들'...양산차와 다른 부품으로 충돌안전성 조작
다이하츠가 생산해 도요타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는 'Pixis Epoch'도 양산차와 다른 부품으로 충돌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도요타 경차 전문 브랜드 다이하츠가 부정한 방법으로 충돌테스트 결과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4월 내부 직원 고발로 시작한 일본 교통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이하츠는 총 8만 8000대 차량의 충돌 테스트를 조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요타는 자체 조사 결과, 지난 4월 도어 라이닝, 5월 측면 충돌테스트 174개 항목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이하츠가 데이터를 조작한 모델에는 도요타와 마쯔다, 스바루의 총 64개, 그리고 3개의 파워트레인이 포함돼 있다.
문제가 된 차들은 대부분 양산차와 다른 부품으로 테스트를 받고 일부는 성능 기준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요타는 20일(현지 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도요타 브랜드로 판매한 22개 모델을 포함 총 64개 모델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라며 '일본과 해외 모든 시장에서 해외 모델의 출고를 중단한다'라고 밝혔다.
도요타 아키오 회장은 지난 4월 내부 고발로 문제가 불거진 당시 성명을 발표하고 '2009년 리콜 사태 이후 다시는 문제를 피하거나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라며 '면밀한 조사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이를 알리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그리고 매우 심각한 수준의 조작 사실이 드러나자 도요타는 '다이하츠가 소홀한 인증으로 회사의 근간을 흔들었다'라며 '사실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와 인증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
일본 최대 경차 브랜드인 다이하츠는 도요타 일부 모델까지 위탁 생산하고 있어 이번 스캔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파장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이하츠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110만 대 차량을 생산했으며 이 가운데 약 7%가 도요타 브랜드로 판매됐다.
도요타는 지난해에도 상용 브랜드인 히노가 배출가스 데이터를 조작한 것이 드러난데 이어 핵심 계열사인 다이하츠가 안전 데이터를 조작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등 브랜드 신뢰 추락과 함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한편 다이하츠는 일본 최대의 경차 브랜드로 지난해 140만 대를 생산해 내수 포함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5.6% 증가한 총 76만 6091대를 팔았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중국 BYD, 캄보디아 토요타 공장 옆에 전기차 공장 건설 추진
[0] 2024-11-25 10:45 -
지프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 국내 18대 한정 출시
[0] 2024-11-25 10:45 -
제네시스, 실시간 원격 진단 기술 고장 및 이상 현상 안내 '선제 케어 서비스’ 출시
[0] 2024-11-25 10:45 -
한성자동차, ‘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 20대 한정 프로모션
[0] 2024-11-25 10:45 -
BYD, 내년 1월 전기 세단 '씰' 필두로 韓시장 공략 '적정 판매가 최대 변수'
[0] 2024-11-25 10:45 -
정의선 회장 '모터스포츠, 자동차를 열심히 연구하고 잘 만들어내는데 큰 힘'
[0] 2024-11-25 10:45 -
'아! 타낙'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 무산...도요타 막판 대 역전
[0] 2024-11-25 10:45 -
현대차 박준우 상무 '도요타에서 기술적 문의, N 브랜드 달라진 위상 실감'
[0] 2024-11-25 10:45 -
'놀라운 회복력' WRC 일본 랠리 티에리 누빌 드라이버 챔피언에 단 2점
[0] 2024-11-25 10:45 -
현대차, 티에리 누빌 악몽 '타낙'에 7점차로 쫒겨...드라이버 부문 우승은 견고
[0] 2024-11-25 10: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폴스타 3, 내년 1분기 韓 출시 '사막 주행 테스트' 완료
-
'V6 디젤 직분사 터보'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나르도그레이 에디션 출시
-
제네시스, 확 바뀐 디자인 GV80 · 역동성 강조한 파워트레인 GV80 쿠페 공개
-
포르쉐, 신형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공개 '전기로 최대 90km 주행'
-
[시승기] 혼다 CR-V 하이브리드...압도적 공간, 그러나 지극히 평범한 패밀리 SUV
-
BYD가 직접 만든 LFP 배터리 ’블레이드 배터리’
-
GS글로벌, LG 유플러스와 통신 계약 체결
-
8월 수입 상용차 306대 신규등록
-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미 국방부에 에어 택시 납품 개시
-
한국지엠 2023년 임금교섭 타결, 조합원 투표 찬성57.3% 가결...기본급 8만 원↑
-
법원 '에디슨모터스' 회생 계획 최종 인가...KG모빌리티, 경영정상화 속도 낸다
-
기아, EV세일페스타 실시
-
방문규 산업부 장관, 현대차 아산 공장 방문...수출 플러스 전환 선봉 역할 당부
-
[체험기] '당신 전기차 타이어는 전용인가요?' 미쉐린 X AMG EV 트랙데이
-
스웨디시 프리미엄 정수 ‘볼보 S60 다크 에디션’ 온라인으로 55대 한정
-
브리지스톤, 2023 국제모터사이클 연맹 내구레이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
이대로 떠나시면 안 됩니다...자동차, 먼 길 나서기 전 반드시 살펴야 할 것들
-
현대차, 로컬 브랜드 마힌드라&마힌드라 제치고 인도 '딜러 만족도' 1위
-
기아, 정성만 오토컨설턴트 '그레이트 마스터' 등극...연 평균 200여대 판매
-
전기차 절대 사지 않겠다 37%, 英 내연기관 수명 연장 후 구매력 급감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유머] 왜자꾸 엉덩이를만지세요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유머] 국내 유일 승강장에 공원 깔아놓은 전철역
- [뉴스] 초등학생 성포행하고 촬영한 19살 남학생... 피해 아동은 '사후피임약' 구하러 병원 갔다
- [뉴스] 여친 생사부터 묻던 '마세라티 뺑소니' 피해자... 법정서 '휠체어' 탄 채 눈물만
- [뉴스] 러시아 '한국, 살상무기 우크라이나 공급 시 모든 방법으로 대응하겠다' 강력 경고
- [뉴스] 문가비 '친부'라는 정우성... ''이 것' 이후 책임지기로 했다'
- [뉴스] 정우성 문가비처럼 결혼은 안 했지만 출산만...지난해 '혼외자' 출생 1만명 돌파
- [뉴스] 아시아나항공 타고 동남아 여행가는 승객들, 올겨울 패딩·코트 못 맡긴다
- [뉴스] 국감서 비키니 모델 사진 보다가 딱 걸린 권성동 의원 '아내에게 크게 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