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809美 당국 NRC 에어백 리콜 추진에 車 업계 향후 33년 단 한건 예상 반발
조회 4,41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26 11:25
美 당국 NRC 에어백 리콜 추진에 車 업계 향후 33년 단 한건 예상 반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 제조사와 미국 안전 기관이 역대급 리콜을 두고 첨예한 대립을 벌이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ARC와 델파이 에어백 결함에 대한 8년 조사를 마치고 최근 해당 모델의 리콜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자동차 제조사들은 향후 33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 발생에 그칠 것이라는 예측 조사를 근거로 리콜을 반대하고 있다.
NHTSA가 ARC 에어백 리콜을 결정하면 지난 2013년 시작한 타카타 에어백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인 약 5200만 대가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타카타 에어백은 미국에서만 6700만 대, 전 세계 약 1억 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리콜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ARC 에어백도 타카타와 같이 충돌 시 에어백이 팽창할 때 금속 파편이 튀어나와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심각한 상처를 입힐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NHTSA는 오랜 기간 조사에서 이 결함으로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며 리콜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GM과 포드, 도요타, 폭스바겐, 현대차와 기아, 벤츠 등은 사고 위험이 매우 작다는 이유로 리콜을 반대하고 있다. 특히 에어백 제조사인 ARC는 NHTSA 조사 결과에 의문까지 제기하며 리콜을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ARC는 향후 33년 동안 발생할 결함 사고가 1건 미만으로 예측됐다며 리콜을 확대해 실시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ARC 에어백을 탑재한 12개 자동차 제조사도 NHTSA 리콜 추진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보인다.
업체들은 NHTSA 리콜이 예상을 뛰어넘는 범위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 우려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미국에 등록한 차량 3억 대 가운데 약 15%가 리콜에 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향후 33년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단 1건의 사고로 죽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내가 될 수 있다는 끔찍한 상상을 해야 한다'라며 당장 수용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ARC 에어백 논란은 2016년 캐나다에서 발생한 현대차 사고로 시작했다. 당시 운전자는 에어백 폭발 당시 발생한 파편에 맞아 사망했다. 이후 7건 이상의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자 NHTSA가 조사를 시작했다. NHTSA 조사 결과, ARC 에어백은 질산암모늄 가스가 이물질에 막혀 제대로 흐르지 못한 상태에서 팽창, 주변 부품과 함께 폭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도요타, 휴머노이드 로봇 기네스 월드 레코드 달성 '24.55m 거리 슛 성공'
[0] 2024-12-12 17:00 -
겨울철 복병 노면 결빙 교통사고, 일반 교통사고 대비 치사율 1.7배 높아 주의
[0] 2024-12-12 17:00 -
25년형 모델 할인율 상승, 벤츠 12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2-12 16:45 -
중국 BYD, 2025년 말 유럽에서 소형차 생산 개시
[0] 2024-12-12 14:45 -
GM 크루즈, 로보택시 포기하고 개인용 자율주행에 집중한다.
[0] 2024-12-12 14:45 -
[영상] 탄소중립의 길목에서: 전기차, 환경규제, 그리고 정치적 암초
[0] 2024-12-12 14:45 -
[영상] 디자인의 힘, 기아 더 뉴 스포티지 1.6T 시승기
[0] 2024-12-12 14:45 -
마세라티 '이탈리아 정체성 강조' 110주년 맞이 GT2 스트라달레 최초 공개
[0] 2024-12-12 14:45 -
현대모비스, 하이 테크 넘어선 인간 친화적 ‘휴먼 테크’ 기술 CES 2025 공개
[0] 2024-12-12 14:45 -
포르쉐 타이칸 터보 K-에디션, '월드 럭셔리 어워드' 수상...독창적 럭셔리 구현
[0] 2024-12-1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폭스바겐, 골프 탄생 50주년 기념 레이스카 녹색 지옥 '뉘르부르크링 24' 우승 노려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1959년 영광을 다시 한번 ‘뉘르부르크링 24시’ 출격
-
화웨이 CEO, 신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는 롤스로이스 능가할 것
-
캐딜락 ‘아틀리에 리릭’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방문
-
고령운전자 사고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최소한의 규제부터....
-
‘페라리 12칠린드리,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 공개
-
볼보자동차코리아, 장애 어린이 가족 및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성료
-
'타협없는 12기통 사랑' 페라리, 2인승 프론트 미드 '12칠린드리' 韓 최초 공개
-
은색은 줄고 회색은 늘고, 자동차 10대 중 8대 '검정과 흰색' 회색조 차지
-
재규어 TCS 레이싱, 상하이 E-프리 더블 포디움 달성...팀 순위 1위 굳히기
-
스마트, 중국 공장 누계 생산 10만대 돌파
-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 글로벌 해운사 CMA CGM ‘런데일 호’ 진수식 참여
-
전기 SUV 최초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밴' 출시...최대 300kg 적재
-
[EV 트렌드] 테슬라 배터리 성능 3년 후 65%로 뚝 '주행 거리 도달한 적 없다'
-
전기차 캐즘이라는데, 전기 택시 13배 증가...LPG 3분의 1 충전비 효과
-
캐딜락, 7000만 원대 엔트리 순수 전기차 '옵틱' 제원 공개...가을 생산 목표
-
럭셔리 전기차 '캐딜락 리릭' 본격 마케팅 돌입, 판매 가격 1억 696만 원
-
현대차, 美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자동차 어워드 7개 모델 최다 선정
-
여기저기 日 욱일기 붙이고 도심 활보한 벤츠 차량에 분노...처벌법 만들어야
-
지구를 더럽히는 주범 'SUV' 지난해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량 20% 차지
- [유머] 친언니와의 문자 특징 ㅋㅋㅋㅋㅋ.jpg
- [유머] 미국 보험사 CEO 총격 살인 용의자 체포
- [유머] 중독성 대박인 라면 레전드
- [유머] 집안에 계엄령 선포
- [유머] 귀여운 멸종위기 동물
- [유머] 조세호에게 권상우가 밥을 사준 이유.jpg
- [유머] 대통령 담화보다 긴것
- [뉴스] 국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발의... 14일 운명의 날
- [뉴스] '학폭 논란' 지수, 필리핀서 '톱스타' 됐다...최근 근황 공개
- [뉴스] '탄핵안 표결 불참' 박정하에 고교 은사가 날린 일침... '정의의 편으로 돌아오게'
- [뉴스] 테일러 스위프트, 21개월간 콘서트 함께한 스태프들에 보너스만 '2800억' 선물
- [뉴스] '도깨비·더글로리' 김은숙 작가, 강남 빌딩 팔아 6년 만에 '129억' 시세 차익
- [뉴스] '48세' 엄기준, 오는 22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 품절남 된다
- [뉴스] '마음에 드는 화장품 '스쿱'으로 담기만 하면 '5천원'에 드려요'... 막 퍼주는 무신사 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