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90작년 친환경차 40만대 돌파 '전기차 줄고 하이브리드카 급증'...그랜저 1위
조회 3,98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02 11:25
작년 친환경차 40만대 돌파 '전기차 줄고 하이브리드카 급증'...그랜저 1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국내 친환경차 연간 판매 대수가 4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친환경차 수출이 같은 기간 70만 대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전망치를 더 하면 국산 친환경차 규모는 역대 최다인 11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차 내수 성장은 하이브리드카가 주도했다. 지난 11월까지 내수 통계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수소 전기차를 모두 친환경차 판매 대수는 총 36만 8287대다. 월평균 판매 대수가 3만 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연간 40만 대 돌파는 무난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28만 5214대보다 27.2% 이상 급증한 수치다. 전체 친환경차 판매는 늘었지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희비는 갈렸다. 전기차 판매 대수는 모델 수 증가에도 11월까지 누적 10만 7453대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7.9% 감소했다. 작년 전기차 총판매 대수는 12만 대 안팎에 그칠 전망이다.
같은 기간 현대차는 13.5% 감소한 5만 8893대, 기아도 2.7% 감소한 4만 6578대를 각각 팔았다. KG모빌리티는 1715대, 한국지엠은 267대에 그쳤다. 작년 전기차 베스트셀링카는 현대차 1톤 화물트럭 포터 EV가 압도적 실적으로 1위에 오를 전망이다.
2023년 친환경차 시장은 전기차가 부진했던 반면, 판매가 크게 증가한 하이브리드카가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사진은 현대차 아이오닉 6 모습이다. 현대차 제공)
포터 EV는 11월 현재 누적 2만 5404대를 기록해 기아 EV6(1만 6543대)를 여유있게 따 돌렸다. 전기차 부진의 원인으로는 한계점에 도달한 수요와 여전한 충전 불편을 꼽을 수 있다. 작년 출시한 전기차의 가격 부담도 작용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전용 모델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도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
현대차그룹 E-GMP를 기반으로 한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6%나 판매가 줄었다. 아이오닉 6(-11.1%), 기아 EV6(-30.0%)도 판매가 급감했고 기대를 모았던 기아 EV9는 5000여 대에 그쳤다.
반면, 하이브리드카는 대부분 모델의 판매가 급증했다. 작년 1월부터 11월 하이브리드카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4.7% 급증한 25만 4258대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월평균 판매 대수에 12월 실적을 합치면 하이브리드는 작년 총 28만 대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차 하이브리드는 137.8% 증가한 12만 3465대, 기아는 16.4% 증가한 13만 4258대를 각각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베스트셀링카는 작년 대비 198% 판매가 급증하며 5만 7107대를 기록한 현대차 그랜저다. 그랜저는 하이브리드가 5만 7017대를 기록해 전체 모델의 판매 대수 10만 4652대의 절반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도 전체 판매 대수 7만 7743대 가운데 5만 1818대를 차지했다. 시장에서는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가세와 함께 그동안 극심했던 출고 적체가 다소 풀리면서 올해 국내 친환경차 수요는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BYD의 성공 공식: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는 세 가지 비결
[0] 2024-11-29 08:00 -
아시아 타이어 생산의 중심지, 미쉐린 람차방 공장 탐방
[0] 2024-11-29 08:00 -
전기차와 기후 변화 시대, 미쉐린의 지속가능한 타이어 전략
[0] 2024-11-29 08:00 -
2024 미쉐린 아태지역 미디어 데이: 지속 가능성과 혁신의 여정
[0] 2024-11-29 08:00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주한 프랑스 대사의 새로운 공식차량으로 선정
[0] 2024-11-29 08:00 -
아우디 코리아, 고객 초청 ‘2024 아우디 서비스 익스피리언스’ 개최
[0] 2024-11-29 08:00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가격 경쟁력 높인 하이퍼 SUV 엘레트라 신규 모델 출시
[0] 2024-11-29 08:00 -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텍사스 트럭 로데오에서 오프로드 부문 2개 수상
[0] 2024-11-29 08:00 -
현대차, 인도네시아 EV 충전 구독 서비스 개시
[0] 2024-11-29 08:00 -
캐딜락, 2026 시즌부터 포뮬러 원(Formula 1) 참가
[0] 2024-11-29 08: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코나ㆍ도요타 라브4' 호주 AAA 실주행 도로 테스트 '뻥 연비' 들통
-
스텔란티스, 내년 미국과 유럽의 중요 선거 결과에 집중 '전동화 전략 조정 준비'
-
CES 2024 - 마그나,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토요타의 EV 배터리 로드맵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전국시승 이벤트 진행
-
현대차 차세대 '팰리세이드' 싼타페룩 오프로드 콘셉트...새로운 차원의 SUV로 개발
-
2023 지프ㆍ푸조 서비스 스킬 콘테스트 개최, 공식 서비스센터 전문성 및 역량 강화
-
현대차그룹, 안전한 사업장 조성ㆍ중대재해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계기판 '먹통'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3개사 3개 차종 1만 5812대 리콜
-
[시승기] 천하통일 할 기세 '볼보 EX30' 완벽한 주행 질감에 미친 가격까지
-
볼보 코리아 EX30 연간 2000대 목표, 중국산도 동일한 품질...고객이 알것
-
폭스바겐 CEO 뼈아픈 자아성찰, 더 이상 브랜드 경쟁력 없다...구조 조정 예고
-
[오토포토] 볼보 EX30 '가격에 한 번 실내 디자인에 두 번 감탄'
-
중국 창안자동차, 디팔 2024년 45만대 판매 목표 설정
-
폭스바겐, 중국에서 소형 전기차용 플랫폼 개발
-
중국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의 인기 높아진다
-
현대차·기아, 130년 구동 시스템 한계를 극복한 유니휠 세계 최초 공개
-
2023 폭스바겐 서비스 윈터 페스타 겨울철 대비 27개 영역 68가지 부문 무상 점검
-
벤츠, 공식 후원 T1 리그 오브 레전드팀 페이커 이상혁 & 오너 문현준 팬미팅 개최
-
BYD, 2023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자동차 업계 유일 공식 파트너 참여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뉴스] 서울대 교수들 '윤 대통령 퇴진하라'... 525명 모여 시국선언 발표
- [뉴스] 래퍼 양홍원, 25살에 결혼 없이 아빠 됐다... '여자친구가 해냈어'
- [뉴스] 뉴진스, 어도어 떠나나... '29일 자정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
- [뉴스] 롯데호텔월드 페인트 칠 중 20m서 추락... 1명 사망·1명 부상
- [뉴스] 송파구 빌라서 70대 부부와 5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 [뉴스] 제니, 엉덩이 전용 비누로 관리... '피부 도톰해 따로 관리해야'
- [뉴스] 'BTS' 제이홉, 평소 팬심 드러냈던 '나 혼자 산다' 촬영 마쳤다... 방영은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