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24중국, 미국의 규제에 대응해 각종 희토류 수출 중단
조회 3,671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1-03 11:25
중국, 미국의 규제에 대응해 각종 희토류 수출 중단
20세기 석유의 시대에는 미국 중심의 패권이 힘을 발휘했다. 21세기는 희토류의 시대다. 중국이 공급의 80% 이상을 통제하고 있다. 등소평이 이미 그런 미래를 보고 아프리카 등에 투자해 희토류 등 원자재를 개발해 왔다. 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미치기 때문에 선진국들이 기피한 부문이다.
어쨌든 미중 패권 전쟁의 한 복판에서 중국은 다양한 희토류 수출을 중단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과 기타 서방 국가들이 전략적 원자재 공급을 강화하는 것이 잠재적으로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베이징은 희토류 금속과 희토류 자석을 만드는 기술을 해외로 이전할 수 없는 품목 목록에 넣었다. 세계 최대의 광물 공급업체인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지정학적 경쟁자들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원자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중국은 무엇보다도 전기차용 배터리에 사용되는 기술의 수출을 중단했다.
중국은 지난 30년 동안 풍력 터빈부터 군용 하드웨어,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사용되는 17개 원소 클러스터인 희토류 채굴 및 정제 분야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구축해 왔다. 새로운 규정은 희토류 제품 자체의 배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중국 이외 지역에서 희토류 산업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좌절시키려는 의도일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에너지 전환으로 인해 향후 잠재적인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서구 국가들이 점점 더 공급을 국가 안보의 문제로 여기면서 중요 금속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국은 희토류에서 리튬과 코발트에 이르는 광물 흐름에 대한 중국의 힘을 줄이려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주요 기후 법안에는 미국 내 또는 동맹국에서 더 많은 공급을 창출하기 위한 규칙이 포함되어 있다.
중국은 갈륨, 게르마늄, 흑연 수출을 제한했다. 바이든의 IRA법안과 유럽의 중요 원자재법(Critical Raw Materials Act)은 잠재 공급업체에 대한 새로운 자금 조달을 약속하는 반면, 베이징의 최근 움직임은 중국이 수십 년에 걸쳐 숙달해 온 정유 공정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서방 생산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기술적 과제를 강조하고 있다.
비교적 최근까지만 해도 중국 이외의 지역에는 희토류 정제소가 거의 없었다. 이는 회사와 연구원들이 희토류를 추출하고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상당한 기술적, 실용적 이점을 구축한 반면 다른 곳의 전문 지식은 뒤떨어져 있음을 의미한다. 금지 목록에는 희토류 분리 기술과 금속, 자석 생산 기술도 포함돼 있다. 채광, 광석 정제 및 제련 기술은 금지된 것이 아니라 제한된 기술로 분류됐다.
세계 희토류 시장에 대한 중국의 지배력은 중국이 수출에 엄격한 제한을 가했던 2010년에 처음으로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미국, 유럽연합, 일본은 결국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해 조치를 번복하도록 강요했다. 그러나 서방 공급업체들이 대체 공급품 개발에 있어 상업적, 기술적, 환경적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그 지배력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었다. 미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희토류 채굴량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으며 전 세계 정제 용량만큼 많은 곳이다. 또한 중국은 공산품에 사용되는 주요 제품인 희토류 자석 공급을 주도하고 있다. 희토류 자석은 전기모터를 생산하는데 필수 원자재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그룹, 이동약자를 위한 모빌리티 지원
[0] 2024-11-20 17:00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미래 자동차 분야 40대 직업전환 훈련 본격화
[0] 2024-11-20 17:00 -
현대차·기아,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0 17:00 -
현대자동차-전북특별자치도 수소산업 혁신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0 14:25 -
현대모비스, CEO 인베스터 데이서 '수익성 기반 질적 성장' 밸류업 방향 제시
[0] 2024-11-20 14:25 -
현대모비스, 2027년까지 매출 연평균 8%↑, 영업이익률 5~6% 달성
[0] 2024-11-20 14:25 -
늑장 리콜로 천문학적 벌금 낸 포드, 美 NHTSA 또 2건의 결함 조사
[0] 2024-11-20 14:25 -
중고차 가치하면 '도요타와 렉서스' 美 제이디파워 잔존가치상 9개로 최다
[0] 2024-11-20 14:25 -
테슬라, 자율주행 규제완화 소식에 주가 장중 9% 상승
[0] 2024-11-20 14:00 -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사업은 손실, 자동차사업은 수익
[0] 2024-11-20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자동차, 빠른 수습과 인명 구조 ‘2023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 개최
-
'새로운 시대 예고하는 차세대 스포츠카' 애스턴마틴 슈퍼 투어러 DB12 공개
-
현대차, 日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과 ZEV 중심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제안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인기 비결 '가성비 뿐 아니라 디자인 협업'
-
KG 모빌리티, 유럽에선 'KGM' 기존 날개형 엠블럼도 그대로 사용
-
BMW, M 고객들을 위한 'M 퍼포먼스 게러지 나이트' 부산 해운대서 개최
-
포르쉐코리아, 무형문화재 계승 지원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2억4200만원 기부
-
美 전기차 판매 1위를 향한 뜻밖의 경쟁...타임지, 세계 100대 기업에 기아 선정
-
르노코리아, 자사 NFT 보유 고객 디지털 공간 모델 실제 모빌리티 환경에서 체험
-
타타대우상용차, 트럭도 ‘여름나기’ 충남 당진 무상 점검 서비스 ‘AS 최고반장’ 진행
-
만트럭버스코리아, 뉴 MAN TG 시리즈 ‘하계 한정판 패키지‘출시...약 70% 절감된 가격
-
국내 전기차 보유자,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할 국가는 미국 아닌 중국
-
국내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도입 3년만 '15개 시·도 24개 지구로 확대'
-
리비안 R2 보급형 SUV, 2024년 첫 공개 · 2026년 판매 돌입 · 5000만 원대
-
벤틀리모터스, ‘벤틀리 환경 재단’ 출범
-
렉서스코리아, '디 올 뉴 일렉트릭 RZ' 와 '뉴 제너레이션 RX' 출시
-
넥센타이어, 파트너 맨시티 ‘유러피언 트레블’ 달성 기념 이벤트
-
현대차, 헤리티지 프로젝트 홍보대사 잔나비와 함께 음원 'pony' 공개
-
‘The Kia EV9’ 1호차 전달
-
렉서스 전동화 방향성, 좋을 혈통으로 모두가 미소 짓게 하는 차
- [유머] 친구 아내 알몸봤다가 쳐맞은 썰
- [유머] 두사람은 문제아지만 최강
- [유머] 비누를 신속히 주워야 하는 이유
- [유머] 싱글벙글 아기돼지촌
- [유머] 혹성탈출 현실화
- [유머] 용기는 모두의 속에 있습니다
- [유머] 훌쩍훌쩍 미국 여고생의 인생을 망가뜨린 PC충들
- [뉴스] [속보]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최원종 무기징역 확정
- [뉴스] '탈하이브' 선언한 민희진... 뉴진스·어도어 인스타도 언팔로우했다
- [뉴스] 김새롬, 전남편 이찬오 언급... '재혼 후 잘 지낸다고'
- [뉴스] 김용건, '39세 연하' 연인 향한 애정 고백 '나는 더더더... 잘해야 해'
- [뉴스] 다니엘 헤니, '14세 연하' 아내와 공식석상서 포착... 달달한 투샷
- [뉴스] 싱크로율 99%라고 난리난 실사판 '드래곤 길들이기' 티저 예고편 (영상)
- [뉴스] '바코드 찍는척하며 바코드를 가린다'... 무인매장서 4만원어치 1만원에 계산해간 여성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