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24'사람은 한 명인데 짐이 많아서' 걱정 마! 화물자리 확 늘린 택시가 왔다.
조회 2,12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11 17:00
'사람은 한 명인데 짐이 많아서' 걱정 마! 화물자리 확 늘린 택시가 왔다.
AI로 생성한 이미지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는 100년 넘게 인간 중심으로 개발하고 진화 한 공산품이다. 수많은 자동차들이 생김새, 크기, 공간과 구성, 사양, 성능에 차이가 있다고 해도 우린 같은 차급 심지어 같은 모델 중에서도 가볍지 않은 차이를 기어코 찾아 내 취향이라며 용도라며 다르게 선택을 했다. 승용차뿐 아니라 상업적 용도의 차도 그랬다.
세상에 수없이 많은 자동차가 있겠지만 제조사들이 만들어 파는 건 제한돼 있다. 하지만 쓰는 사람들은 셀 수 없이 많은 각자의 이유가 있는데도 선택권이 많지 않았다. 승용차만 해도 출퇴근 같은 일상 뿐만 아니라 레저 또는 소규모 사업장의 업무용, 배달, 탁송 등 광범위하게 쓰이지만 같은 차를 사서 다른 용도로 쓸 뿐이다.
상용차라고 다르지 않다. 용도가 훨씬 광범위한 만큼 승합차든 화물차든 필요에 맞춰 개조를 해야 했다. 소방차, 사다리차, 펌프카 등도 일반 화물차를 구매해 용도에 맞춰 개조를 한 특수차다.
이런 수고를 하지 않도록, 신차를 개발하는 단계부터 레저나 업무, 상용 등 각개의 용도에 최적화한 설계로 생산한 차가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다. 모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PBV는 사용 목적에 따라 얼마든지 구조를 변경해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교통 약자를 위한 전용 차량은 물론 크고 작은 화물과 용도에 맞춰 전혀 다른 공간을 자유자재로 구성할 수 있다는 얘기다. 글로벌 완성차 가운데 PBV에 가장 집중하고 있는 곳은 기아다. 기아는 PBV가 전동화, 자율주행 시대 최적의 모빌리티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기아는 PBV 콘셉트 라인업 5종의 실물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 전시의 핵심을 이루는 중형 PBV 콘셉트 모델 'PV5'는 탈부착이 가능한 ‘모듈’로 하나의 차량을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PV5 베이직, PV5 딜리버리 하이루프, PV5 샤시캡 등 3개 버전으로 공개한 PV5 콘셉트는 어떤 용도로 차량을 호출했는지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차량을 호출하면 시트를 접어 미리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다.
PV5 딜리버리 하이루프 콘셉트는 헤드룸을 확장해 몸을 굽히지 않아도 되는 넉넉한 실내 전고를 갖췄을 뿐 아니라, 편리하게 배송 용품을 분류할 수 있는 다양한 수납 콘셉트 등이 마련된다. PV5 샤시캡은 운전석을 제외한 후면 변동부(모듈)를 교체하는 ‘이지스왑(Easy Swap)’ 기술로 필요에 따라 사무실, 작업실, 창고 등으로 변신한다.
기아는 또 가장 넓은 공간과 가장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대형 모델 ‘PV7’과 단거리 물류에 적합한 ‘PV1’ 콘셉트도 공개했다. PV1은 회전 반경을 최소화하는 드라이빙 모듈로 직각과 사선 주행, 제자리 회전, 피봇 턴(Pivot Turn) 등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해 도로는 물론 좁은 작업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기아는 또 PBV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들도 공개했다. 차량 실내를 레일 또는 타일 시스템으로 독특한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액세서리 모듈과 역시 모듈화 한 캐비닛과 프레임도 소개를 했다.
기아 관계자는 '모든 용도에 맞춰 차량을 생산하는 일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PBV는 열쇠는 하나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변화와 확장이 가능한 시스템과 모듈화가 핵심'이라며 '특히 경상용차(LCV) 수요는 라이드 헤일링, 라이드 풀링 등 공유 인식이 확산하고 있어 엄청난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빈패스트, 전기차 시장에서의 존재감과 그 뒤에 숨은 불확실성
[0] 2024-09-20 17:25 -
H2MEET 수소충전소 특별관에서 수소모빌리티의 미래 그려
[0] 2024-09-20 17:25 -
[스파이샷] 알핀 A390, 포르쉐 마칸과 경쟁할 전기 SUV
[0] 2024-09-20 17:25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 협업 24FW 컬렉션 출시
[0] 2024-09-20 17:25 -
올해 20주년 맞이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 개최
[0] 2024-09-20 17:25 -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세일즈 및 경영 전문가 '마티아스 부세' 임명
[0] 2024-09-20 17:25 -
BYD, IAA 2024에서 새로운 전동 야드 트랙터 'EYT 2.0' 공개
[0] 2024-09-20 17:00 -
메르세데스-벤츠, 2024년 매출 이익률 하향 조정
[0] 2024-09-20 17:00 -
독일 하베크 부총리, 폭스바겐 지원 방안 검토 중
[0] 2024-09-20 17:00 -
대형 SUV 링컨 내비게이터의 디자인
[0] 2024-09-20 17: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요타코리아, ‘2024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개최
-
지프 더 뉴 랭글러, 미스터카멜과 협업 스페셜 데칼 차량 및 본격 마케팅 전개
-
[EV 트렌드] 폭스바겐, 전고체 배터리 개발...최근 테스트 결과 고무적 성능 확인
-
강렬한 ‘에스프레소 샷' 볼보코리아 EX30 전국 주요 13개 전시장 쇼케이스
-
현대차ㆍ기아, 美 고어사와 수소 전기차 연료전지 전해질막 개발 협약
-
[수입차] 올해 반백살 맞는 폭스바겐 골프...지금까지 3700만 대 팔렸다.
-
[신차 디자인] 인도에선 '리틀 팰리세이드'… 현대차 신형 크레타 놀라운 근황
-
국산차 위상 높인 '기아 EV9'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수상...대상은 도요타 프리우스
-
폭스바겐그룹, 새로운 기업 디자인 글로벌 차원 판매법인ㆍ판매조직에 순차 적용
-
[김흥식 칼럼] '현대차 혹은 BMW' 극단적 양극화로 치닫는 자동차 내수 시장
-
[철통 방어] 기아, 틱톡 '기아 보이즈' 공격에 신규 실린더 프로텍터 보급
-
[아롱 테크] 수천 대 드론쇼, 어떻게 충돌을 피할까? 자율주행차 '군집 제어' 기술
-
수입차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유턴, 지난해 전년比 4.4% 감소한 27만대 판매
-
르노코리아, 2023년 총 104,276대 판매
-
[EV 트렌드] 테슬라 2023년 총판매 180만 대 달성 '모델 3 · Y 집중도 96%'
-
中 BYD 글로벌 톱10 부상, 지난해 300만대 기록...전기차 경쟁 테슬라 위협
-
'국산차 날았다' 현대차ㆍ기아 158만대, 美 스텔란티스 제치고 4위로 상승
-
[커넥티드카] '차 안에서 우리집 가전을 깨우다' 현대차·기아, 삼성전자와 맞손
-
[리콜] 2024년 첫 자동차 리콜은 테슬라 모델 Y 등 4차종 '오토파일럿' 오류
-
[2023 자동차 결산] 국내 완성차 총판매 800만 대 육박 '전년비 8.1% 증가'
- [포토] 식탁위의 동남아걸스
- [포토] 노상방뇨
- [포토] 몸짱양키
- [포토] 야한쩍벌녀
- [포토] 노출을 즐기는 처자
- [포토] 노출 궁디
- [포토] 섹시몸짱 셀카
- [유머] 골프
- [유머] 성공한인생
- [유머] 천운
- [유머] 메뉴통일
- [유머] 일본에서 먹힌다는 아이돌 팬서비스
- [유머] 버츄얼 문화 좋아하며 추천
- [유머] 배테랑 의사
- [뉴스] '왜 내 친구 여친이랑 놀아'... 후배 폭행해 전치 3주 부상 입힌 청주 중학생들
- [뉴스] '곽튜브 학폭 피해는 거짓말' 주장한 폭로자, 알고 보니 고2 학생... '허위 사실 죄송'
- [뉴스] '갈비뼈 사자' 살던 김해 동물원서 60대 사육사 숨진 채 발견
- [뉴스] 파리서 실종된 30대 청년, 5개월 만에 SNS로 근황 알려... '프랑스 외인부대원 됐다'
- [뉴스] 서울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 햄버거 가게 돌진... 1명 사망·5명 부상
- [뉴스] '사인해달라'는 요구 못 들어줄 때 카리나가 짓는 '이 표정'... 팬들 실망했다가도 귀여워 웃는다
- [뉴스] '수건돌리기 vs 꼬리잡기 vs 굴렁쇠'... '오징어게임2' 티저 본 누리꾼들이 추측한 새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