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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R 1300 GS,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 ‘오호스델살라도’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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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11:00

BMW 뉴 R 1300 GS,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 ‘오호스델살라도’ 정복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BMW 모토라드의 차세대 투어링 엔듀로 모터사이클 ‘뉴 R 1300 GS’가 남미 칠레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해발 6027m)이자 극한의 환경으로 알려진 ‘오호스델살라도 산’을 정복했다.

태평양 연안 ‘바히아 잉글레사’에서 출발한 총 4대의 BMW 뉴 R 1300 GS는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의 사막 지대를 거쳐 오호스델살라도 산 해발 6006m 지점을 약 19시간 22분 만에 주파했으며, 해발 6027m 지점에 최종적으로 도달했다.

이번 도전은 극한의 주행 상황에서 발휘되는 뉴 R 1300 GS의 역량을 입증하기 위해 양산형 기본 모델 및 출고 타이어로 진행됐다. 앞 19인치, 뒤 17인치 휠이 적용된 4대의 뉴 R 1300 GS는 모든 사양이 양산 모델과 동일하며 출고 타이어 중 하나인 오프로드 전용 ‘메첼러 카루4’를 장착했다.

해발 5000m 이상의 고도는 기온이 낮고 공기 중 산소량이 희박해 사람은 물론 모터사이클에게도 가혹한 환경이다. BMW 뉴 R 1300 GS에 적용된 최신 박서 엔진은 낮은 기온과 기압으로 인해 출력 제어가 어려운 고지대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했다.

또 새롭게 개발된 섀시는 사막이나 활화산 지대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주파 성능과 내구성을 입증했다. 라이더로 참여한 BMW 모토라드 개발 매니저 크리스토프 리쉬카는 “이번 도전을 통해 차세대 BMW GS가 기본 트림으로도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극한의 환경에서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2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BMW 뉴 R 1300 GS는 한층 역동적으로 진화한 디자인을 비롯해 경량화, 최신 2기통 박서 엔진, 새로운 서스펜션 및 전자장비가 조화를 이뤄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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