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120현대차,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비 54.0% 확대로 15조원 돌파 '사상 최대'
조회 2,53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26 11:25
현대차,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비 54.0% 확대로 15조원 돌파 '사상 최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4.0% 증가한 15조 126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25일 현대차는 지난해 판매대수 421만 6898대로 집계되고 러시아 공장 매각을 반영한 연간 실적은 매출액 162조 6636억원, 영업이익 15조 1269억원, 경상이익 17조 6187억원, 당기순이익 12조 27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영업이익이 15조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판매 108만 9862대, 매출액 41조 6692억원, 영업이익 3조 4078억원, 경상이익 3조 2581억원, 당기순이익 2조 2026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4분기 판매는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지역의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의 긍정적인 요인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보다 확대됐다.
4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증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판매 성장으로 전년 대비 27.7% 늘어난 17만 3297대로 집계됐다.
이중 전기차는 5만 7975대, 하이브리드는 10만 3133대를 차지했다. 2023년 연간으로는 전기차 26만 8785대, 하이브리드 37만 3941대를 포함해 전년보다 37.2% 늘어난 69만 5382대의 친환경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됐다.
현대차는 향후 전망과 관련해 신흥국 위주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실물경제 침체 등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환율 변동성 확대,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 관련 비용 증가가 경영활동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향후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및 디 올 뉴 싼타페 등 하이브리드 라인업 지속 강화를 통한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계획했다.
또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볼륨 차종인 투싼, G80의 부분변경 모델을 앞세운 SUV,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등 수익성 방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2024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현대차는 2024년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2023년 판매보다 0.6% 증가한 424만대로 설정했다. 또한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전년 대비 4.0~5.0%로 정하고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8.0~9.0%로 세웠다.
현대차는 글로벌 수요 위축, 환율 변동성 등 여러 대외 경영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믹스 개선과 원가 혁신을 통해 목표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양산 차종 수 증가, 미국 조지아 신공장 건설 본격화 및 지속적인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4조 9000억원, 설비투자(CAPEX) 5조 6000억원, 전략투자 1조 9000억원 등 총 12조 4000억원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현대차는 실적 호조를 반영해 2023년 기말 배당금을 주당 8400원으로 결정했다. 이 결과 2023년 연간 배당은 2·3분기 배당 합계 3000원을 포함해 전년 대비 63% 증가한 주당 1만 1400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터키, 체리 자동차와 투자 협상 최종 단계...자국 제조기반 확장 목표
[0] 2024-10-02 17:25 -
미국 3분기 자동차 판매 감소… 고금리로 소비 위축
[0] 2024-10-02 17:25 -
테슬라, 스웨덴에서 노동 분쟁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
[0] 2024-10-02 17:25 -
기아 단체협약, 출산 휴가 배로 늘린 2차 잠정합의안 도출...8일 찬반투표
[0] 2024-10-02 17:25 -
美 9월 신차 판매 12.3%↓...고금리 영향, SUV 및 픽업트럭 수요 급감
[0] 2024-10-02 17:25 -
자작자동차대회 정지욱 위원장, 직접 소통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 늘려야
[0] 2024-10-02 17:25 -
'주행보조시스템 가격 인하' 포드, 블루크루즈 기능 UP · 가격은 DOWN
[0] 2024-10-02 17:25 -
K-트랙터 '대동 카이오티' 북미 딜러 만족도 1위...딜러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
[0] 2024-10-02 17:25 -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클래스 부분변경 '더 뉴 G 450 d' 국내 출시
[0] 2024-10-02 17:25 -
만트럭버스그룹, '소형부터 대형까지' 완전한 전기 트럭 포트폴리오 구축
[0] 2024-10-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MZ세대 ‘힙(HIP)카’로 주목받는 올드카, 갤로퍼ㆍ각 그랜저 등 초창기 모델 인기
-
[통계로 본 자동차] 친환경차 200만 대 코 앞인데, 마이너 3사 비중 0.5%
-
'V8 엔진과 176마력 전기모터' 포르쉐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공개
-
기아, 멤버십 고객 일상 속 피해까지 보장 '라이프케어 프로그램' 8종 신규 출시
-
현대차그룹, 아이디어ㆍ열정으로 탄생 사내 유망 스타트업 3개사 9개월만에 분사
-
'더 길어진 주행가능거리' 아우디, 연식변경 Q4 e-트론 · Q4 스포트백 e-트론 출시
-
'1962년 영광 재현' BMW가 다음주 최초 공개하는 미래 전기차
-
중국 샤오펑, 디디의 전기차 사업 인수 합의
-
브랜드 가치 재 확인. 2023 BMW X6 M60i 시승기
-
한국타이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진행
-
IAA 2023 - BMW, 미래 개인 이동성에 대한 그룹의 비전과 혁신 제시
-
[EV 트랜드] 국산 전기차 인산철 배터리 급증, 국내산 나오면 경쟁력 더할 것
-
BMW 5시리즈 PHEV 및 MINI 쿠퍼 순수 전기차, IAA 모빌리티 최초 공개
-
벤츠, 4세대 부분변경 GLE · GLE 쿠페 국내 출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
[기자 수첩] 전기차 대세론 무색...하이브리드카 잠재력을 보게 될 것
-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 지인 추천 혜택 프로그램 ‘BMW 조이 스퀘어’ 출시
-
현대차, 압도적 성능 '아반떼 N TCR'...'2023 TCR 월드투어' 아르헨티나 대회 더블 포디움
-
현대차, 9월 신입사원 상시채용 진행...잡페어와 메타버스 채용설명회
-
르노코리아,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후원...미래 자동차 인재 지속적 투자
-
[아롱 테크] OTA의 진화 '음성 메시지로 불만 또는 수정 요구하면 원격 업데이트'
- [유머] 1박에 1800만원
- [유머] 무도 또 당신이오?
- [유머] '군대 억지로 끌려온거야?'
- [유머] 한국년들때문에 난리난 오징어게임2
- [유머] 후방) 심익현을 알면 성욕이 준다는 여자들.....ㅇ..jpg
- [유머] 급식에서 나오면 대부분 혐오하는 메뉴
- [유머] 갸루 여직원 사직서
- [뉴스] '순천 10대 여고생 살해범' 박대성에 '사형 선고, 집행해야' 주장한 여성 의원
- [뉴스] '순천 여고생 살해' 박대성, 택시기사까지 노렸나... 범행 직전 흉기 숨기고 대상 물색했다
- [뉴스] '음지 문화 반대'... 육즙수지X과즙세연 만남 결국 못 본다, 영상 삭제
- [뉴스] 금발 머리 만지더니 '이거 네 머리냐'... 제니, 할리우드 배우에 인종차별 당했다
- [뉴스] 'TV쇼 진품명품'에 나온 양의숙 감정위원... 문화재 밀반출 혐의로 송치
- [뉴스] '배민에서는 치킨 안 팔아요'... 교촌·BBQ·bhc 등 5대 치킨 점주들 '단체 보이콧' 예고
- [뉴스] '남친과 말다툼' 23층 아파트서 떨어진 10대 여성... '이것' 덕분에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