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93의도적 유출? 테슬라 시급 '최고 39달러' 소문과 달리 美 빅3보다 높아
조회 3,01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13 10:00
의도적 유출? 테슬라 시급 '최고 39달러' 소문과 달리 美 빅3보다 높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 직원들의 임금 내역이 담긴 내부 문서가 유출됐다. 미국 인터넷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공개한 테슬라 임금 내역이 담긴 내부 문서에 따르면 직원들은 등급과 지역에 따라 최소 22달러(약 2만 9000원)에서 많게는 39달러(약 5만 2000원)의 시간당 임금(각종 수당 및 상여금 등 제외)을 받고 있다.
테슬라는 일반 직원을 7개 등급, 임원은 2개 등급으로 구분해 시급을 정했다. 1급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1등급의 경우 시간당 25.25달러(약 3만 3000원), 7등급은 35.5달러(약 4만 7000원), 2개 등급의 임원은 각각 37.25달러(약 4만 9000원), 39달러(약 5만 2000원)의 시급을 받는다.
총 3개로 구분하는 근무지에 따라 3급지인 텍사스주 오스틴과 네바다스 스파크스는 가장 낮은 시급,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와 팔로알토는 3급지에 해당돼 가장 높은 시급을 받는다. 또 근무 성과에 따라 6개월마다 등급을 조정 받고 이 기간에 맞춰 2000달러에서 3000달러의 사이버 머니도 지급한다.
테슬라는 지난해 UAW(전미 자동차노조)와 GM, 포드, 스텔란티스의 인상 합의에 맞춰 지난 달 8일부터 직원 급여를 인상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UAW의 노조 결성을 막기 위해 테슬라가 상대적으로 높은 시급을 공개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포드 생산직 평균 시급은 미국 기준 20.24달러(약 2만 6000원), GM은 16.61달러(약 2만 2000원) 수준이다. 각종 수당과 상여금 등을 포함하지 않은 것이지만 상대적으로 시급이 높다는 것을 알려 노조 결성 필요성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테슬라 생산직 직원들의 시급은 미국의 다른 제조사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은 지난해 UAW와 벌인 협상에서 테슬라 대비 높은 임금을 제공하고 있다며 인상 요구를 거부하기도 했다.
반면, 협상이 타결된 이후에는 UAW가 테슬라의 임금이 다른 제조사에 비해 낮다며 이를 노조 결성의 명분으로 삼고 있다. 한편, 테슬라의 시급은 국내 제조사와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현대차의 경우 2023년 기준 신입 기술직의 통상 시급은 1만 2000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0] 2024-11-15 16:45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0] 2024-11-15 16:45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0] 2024-11-15 16: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0] 2024-11-15 16:45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0] 2024-11-15 16:45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0] 2024-11-15 16:45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광화문에서 인천공항은 EV모드' BMW, PHEV 세단 뉴 750e xDrive 공식 출시
-
'디자인 기아' BMW·벤틀리·패러데이 퓨처 출신 외장 디자이너 ‘존 버킹햄’ 영입
-
'진짜로 이게 빠져?' 테슬라 모델 Y, 주행 중 운전대 쏙 뽑히는 결함 리콜
-
GMㆍ스텔란티스, 기업평균연비 규제 폭탄...NHTSA, 벌금 4700억원 부과
-
[칼럼] 게임체인저 '전기차용 자동변속기' 초격차 기술 보유한 대한민국
-
현대차ㆍ기아 '미스터리' 보조금 한 푼 못 받는 美서 전기차 판매 신기록
-
한국의 재생에너지 정책, 산업생태계와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산불로 소실된 경북 울진군 ‘도화동산’ 복원
-
258. 토요타의 다양성과 BMW의 멀티 파워트레인
-
5월 국내 친환경차 판매 전년비 22.8% 증가 'HEV 늘고 EV 주춤'
-
볼보자동차, 애플 카플레이 사용자 경험 향상 위한 OTA 업데이트 실시
-
폴스타2, 15번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실시
-
현대차, 2023년 5월 34만 9,194대 판매
-
기아, 2023년 5월 26만 8,593대 판매
-
르노코리아자동차, 수출 대안 도출로 5월 15,154대 판매
-
한국타이어 아이온으로, 포뮬러 E 시즌9 ‘2023 자카르타 E-PRIX’ 대회 참여
-
지난달 중국 전기차 판매, BYD 상승 모멘텀 바탕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
-
올 여름 폭염ㆍ폭우 대비 차량관리, 냉각수ㆍ에어컨 점검 및 전기차 배터리까지
-
폴스타, OTA 업데이트로 주행거리 어시스턴트 · 애플 카플레이 기능 향상
-
스페셜 트림 '르블랑' 신설… 현대차 2024년형 팰리세이드 출시
- [유머] 분노하는 고양이
- [유머] 요즘 시험문제 근황
- [유머] 직장인 밸런스게임
- [유머] 우리 신입의 똑똑한점
- [유머] 서로 마주쳤을때
- [유머] 영국인이 한국 토스트에 실망한 이유
- [유머] 시발 ㅋㅋㅋㅋㅋㅋ좆리자드 시벌것들
- [뉴스] 베트남 여행 중 맥주 시원하게 병나발 했다가... 정일우, 뜻밖의 근황 전해졌다
- [뉴스] '한국에서 살고 싶어요' 한국, 이민자 50% 급증... 증가율 OECD 2위
- [뉴스] 중학교 때 장난으로 후배 발 걸어 넘어뜨린 남성, 성인돼 형사처벌 받았다
- [뉴스]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인증... 연예인 첫 공개 지지
- [뉴스]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가 진상 취급당한 손님... 고깃집 사장은 '원래 그런 것'
- [뉴스] 4살 아이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CCTV에 드러난 충격적인 만행
- [뉴스] 사람들 다 보는데... 남편과 '뉴욕 공항'서 대판 싸운 안영미, 그 이유가 황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