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2로터스자동차, 하이퍼 GT카 에메야 내구 테스트 완료
조회 2,861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2-13 15:45
로터스자동차, 하이퍼 GT카 에메야 내구 테스트 완료
로터스(Lotus)가 차세대 하이퍼 GT카 에메야(Emeya)를 대상으로 혹독한 글로벌 테스트 및 개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에메야는 엘레트라와 함께 로터스의 전동화를 이끌 새로운 주역으로, 막강한 주행성능을 갖춘 4도어 전기 세단이다.
영하 40도 환경에서도 끄떡없는 파워트레인 내구성 확보
에메야의 최종 내구 테스트는 겨울 기간 동안 핀란드 이발로(Ivalo) 주변에서 진행했다. 북극권에 250km가량 들어가 있는 해당 지역의 날씨는 가혹함 그 자체였다. 시험을 마무리하는 동안 영하 25도까지 내려갔고, 보다 혹독한 환경 조성을 위해 로터스자동차 엔지니어들이 현지에서 대여한 자동차용 냉동기를 통해 영하 40도까지 에메야를 테스트했다.
에메야에 대한 시험은 지난 3년간 두 개 대륙에 위치한 15개 국가에서 이뤄졌다. 영국의 좁고 굴곡진 시골 도로부터 독일 아우토반, 스위스 알프스산맥, 나아가 중국 내몽골과 같은 외진 지역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일반도로 주행을 소화했다. 또한, ‘녹색지옥’이라고 부르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와 이탈리아 나르도 링과 같은 전문 트랙에서도 주행 시험을 진행했다.
다양한 지역과 환경에서 진행한 주행 시험을 통해 에메야는 극한의 추위는 물론 영상 40도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운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실제 시장 인도 전, 에메야는 중동, 미국 및 호주 등 국가 별 추가 시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터스자동차 에메야 담당 이사 실비안 베르스트라에텐(Sylvian Verstraeten)은 “로터스자동차에서 진행하는 신차 테스트 절차는 혹독할 뿐 아니라 서스펜션부터 스티어링, 배터리, 나아가 타이어까지 포괄적으로 성능을 점검하는 단계들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에메야는 궁극적인 순수전기 그랜드 투어러이자 운전자에게 언제 어디서든 최고의 운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된 차”라고 강조했다.
북극권 테스트 기간 동안, 로터스자동차 엔지니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에메야 모델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 가령,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노면에서 서스펜션, 스티어링, 브레이크, 및 트랙션과 같은 섀시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테스트를 진행했다. 더불어, 최고의 핸들링과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운전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인 로터스만의 윈터타이어 시험도 동시에 진행했다. 나아가, 극한의 상황에서도 배터리와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기능, 공조시스템 등이 잘 작동되는지에 대한 면밀한 파악도 진행해, 차의 전반적인 안전성에 대해 다시 한번 검증했다.
이번 테스트들과 개발 프로그램의 결과물은 더없이 값지다. 까다로운 글로벌 규제를 맞추는 것은 물론, ‘운전자를 위한 차’라는 로터스 브랜드 슬로건에 걸맞은 진정한 하이퍼 GT카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지난 76년간 ‘로터스’라는 이름을 알린 바와 같이, 기존의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럭셔리 퍼포먼스 자동차 브랜드로 거듭날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1988년, 불과 16살의 나이에 로터스자동차에 입사한 가반 커쇼(Gavan Kershaw)는 로터스만의 엄격한 차량 개발 프로그램의 산증인이다. 현재 상품 특성 및 완전성 담당 이사로 재직 중인 그는 “1948년 대중들에게 첫 모델은 선보인 이후, 로터스는 자사의 모든 차에 로터스만의 DNA을 주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고 언급하며, “모든 로터스 모델은 다이내믹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그만큼의 안정성 또한 지녀야 하고, 이는 에메야에도 동일하게 도입됐다” 고 강조했다.
진정한 그랜드 투어러라고 할 수 있는 에메야에는 북극권뿐 아니라 그 어느 환경이라도 헤쳐 나갈 수 있는 기능들을 탑재했다. 로터스 어드밴스드 컨트롤 및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여유롭고 차분하게 달릴 수 있으며, 커다란 55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띄우는 스노우 모드 등 운전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풍성하게 담았다.
나아가, 에메야의 주행 성능은 ‘당대 최고의 4도어 GT카’로 불러도 손색없다. 900마력대 출력으로 0→시속 100km 가속을 2.8초에 끊는다. 여기에, 초당 1,000회씩 노면을 감지하는 전자 제어식 에어 서스펜션으로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은 승차감까지 확보했다. 실내엔 최고급 가죽 소재뿐 아니라 PVD 알루미늄과 울트라패브릭 PU 등 다양한 지속 가능 소재 또한 적용했으며,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15.1인치 OLED 디스플레이도 눈에 띈다.
에메야를 통해 로터스자동차는 보다 다양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가진 완성차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브랜드 미래 전략인 비전80(Vision80) 아래 2,000마력 전기 하이퍼카 에바이야(Evija)를 시작으로 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라(Eletre)를 판매 중이며, 로터스 고유의 경량 스포츠카 계보를 잇는 마지막 내연기관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Emira) 역시 판매 중이다. 에메야 출시 이후엔 Type 134 및 Type 135로 명명된 D세그먼트 SUV와 순수전기 스포츠카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해외 시장 출시를 앞둔 에메야는 현재 국내 출시를 위한 인증 작업 역시 시작했다.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로터스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을 티어1 마켓으로 분류하며 큰 기대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에메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로터스자동차코리아 홈페이지1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5월 로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로터스자동차코리아를 설립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국내 유일의 로터스 공식 수입사로서 단독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코오롱모빌리티그룹 프리미엄 자동차 유통판매의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구조의 개편과 확장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모빌리티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신규 브랜드 '702'를 런칭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
[영상] 트럼프와 머스크의 동행, 기후 재앙 가속화할까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다임러 트럭, 벤츠 '아록스 덤프 4453K 8x4’ 출시...고성능 3세대 유로6 엔진 장착
-
[EV 트렌드] 올해 배터리 전기차 판매 2000만 대 '3월 베스트셀링 7개는 중국'
-
5월 중고 국산 SUVㆍRV 시세 하락...나들이 시즌 패밀리카 구매 적정 시기
-
크기는 적당합니다만...가성비 끝판왕 '르노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
-
유럽 밴 시장을 장악한 전설의 경상용차 '르노 마스터' 딱 700대 한정 판매
-
中 니오, 3년간 생산량 5배 증가…6년 만에 누적 50만 대 이정표 달성
-
페라리, 슈퍼카 엔초 페라리 전용 새로운 타이어 발표...슈퍼카는 타이어도 남다르게
-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2024 미국투어 오리엔테이션 개최...8개 주 약 4000km 주파
-
[EV 트렌드] 볼보, 2026년 EX60부터 '메가 캐스팅' 도입...효율성 극대화
-
中 전기차 관세 인상은 제 무덤 파기, 獨 3사의 이유있는 반대
-
한국타이어, '2024 한국테크노링 TBR 테스트 드라이빙 데이' 행사 진행
-
한성모터스,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4 한성모터스 지역 예선’ 성료
-
기아, 'EV3 얼리 체크인' 이벤트 실시
-
폴스타,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1위...2년 연속 수상 쾌거
-
다크호스 '현대차ㆍ기아' 美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자동차 톱10 싹쓸이
-
현대캐피탈 美 법인, 미군 연체 차량 26대 불법 압류로 소송… SCRA 위반
-
현대차, 국내 첫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 ‘eN1 클래스’ 개최...아이오닉5 eN1 컵카 출전
-
내연기관 퇴출, 불과 2년 만에 말 바꾼 포드...2030년 이후에도 생산 이어갈 것
-
헌 옷가지와 바디 샴푸로 세차를 했다? 자동차 피부 벗겨낸 위험한 행동
-
현대차, 미국 EV공장에서 하이브리드차도 생산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유머] 귀여운 토끼들의 운명
- [유머] 싱글벙글 외국인들이 놀란다는 한국 롯데리아 가게
- [유머] 전복사건 레전드
- [유머] 인간의 순수한 악의
- [뉴스] 10시간 걸려 홀로 수능 보러 온 해병대 수험생 꼭 안아주며 응원해 준 경찰관
- [뉴스] 태권도 관장에 140차례 학대당한 '매트 학대 사망' 아이 부모가 남긴 가슴 먹먹한 댓글
- [뉴스] '한밤중 도로 한가운데서 '차박'한 민폐 카라반 때문에 사고 가해자 됐습니다' (영상)
- [뉴스] '가은아, 희망 잃지 마'... 수능 이틀 앞두고 혈액암 진단 받아 병원서 시험 보는 수험생
- [뉴스] 김건희 여사에 500만원 돈봉투 받았다는 명태균... '아이 과자 사주라고 준 거다'
- [뉴스] 승객 10명 태운 '경주월드' 놀이기구 갑자기 추락... 한쪽으로 기울다 '뚝'
- [뉴스] '수능 보려고 택시 탔는데... 택시 기사님이 엉뚱한 시험장에 내려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