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135韓, 중국산 수입국 3위 '전기차' 중심...지난해 신규 등록 내수 3.9% 증가
조회 1,88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15 17:00
韓, 중국산 수입국 3위 '전기차' 중심...지난해 신규 등록 내수 3.9% 증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해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3.9% 증가한 174만 9000대를 기록했다. 등록 대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기차와 고급 대형차 수요 증가로 취득 금액은 78조 5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15일 발표한 2023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에 따르면 국산차는 생산 정상화에 따른 출고 확대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지만, 수입차는 4.8% 감소했다. 그러나 취득 금액으로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전년 대비 각각 8.8%, 2.2% 증가했다.
수입차는 2022년 최대 시장점유율(18.5%)을 기록한 역기저 효과와 국산 고급 모델의 인기,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전년 대비 4.8% 감소한 29만 6000대, 시장점유율은 16.9%로 1.6%P 줄었다.
KAMA는 '2023년 하반기 이후 대기수요 소진으로 신차 및 중고차 모두 판매가 둔화했지만, 취득가 평균은 상승세를 보여 양극화 양상이 나타났다'라며 '특히 취득가 평균은 고급차 중심 법인차 선수요 등으로 연말 많이 증가했다'라고 분석했다.
작년 자동차 내수시장에서 승용차는 반도체 수급 차질로 발생한 이연 수요 해소로 SUV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반면 상용차는 경기 부진, 고금리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 등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세단 등 일반형은 전년 대비 1.7% 감소했으나 SUV 등 다목적형은 국산 볼륨모델 및 전기차 신차 등 선택폭 확대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10.8% 증가한 82만 4000대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동력계별로는 내연기관차 감소세가 빨라지고 하이브리드카 판매는 늘었다. 특히 전기차는 얼리어답터 시장에서 대중 소비시장으로 전환되며 소비 여건 위축과 차량 화재 등 안전성 문제가 불거져 전년 수준인 16만 2000여 대에 그쳤다.
반면 하이브리드차(FHEV, PHEV, MHEV)는 국산 인기 모델 대부분에서 선택이 가능해지며 전년 대비 42.5% 증가한 39만 1000여대가 팔렸다. 하이브리드카 시장 점유율은 전년도 16.3%에서 22.3%로 성장했다.
내연기관차는 휘발유차 이외의 경유차, LPG차 모두 감소했다. 내연기관차 비중은 67.7%로 이 가운데 경유차는 국산 세단 모델 단종 등으로 7%로 떨어졌다. LPG도 모든 차종의 판매가 줄어 전년 대비 21.9% 감소했다.
수입차는 소비심리 위축, 국산 고급 모델 인기, 전년도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4.8% 감소한 29만 6000대에 그쳤다. 주요 브랜드 중에서는 일본계가 4년 만에 전년 대비 35.5% 증가했지만, 독일계와 미국계는 전년 대비 6.4%, 17.0% 감소했다. 원산지 별로는 일본산 57.6%, 중국산이 107.3% 증가했다.
특히 중국산 수입차는 전기상용차 및 유럽과 미국 브랜드의 전기 승용차 모델 확대로 전년에 이어 2배 (107.3%) 이상 증가한 2만 6000대를 기록해 독일, 미국산에 이어 수입국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개인 승용차 구매는 10.1% 증가, 법인·사업자 구매는 6.1% 감소했다. KAMA 강남훈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하이브리드차, SUV 등 일부 차종 이외에는 수요가 살아나지 못하고, 그간 높은 성장세로 신차 수요에 기여하던 전기차도 일시적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어 내수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미래를 위한 수소 에너지의 현재와 미래
[0] 2024-10-04 17:25 -
테슬라, 모델 3 저가형 모델 미국 내 판매 종료…관세 인상 영향
[0] 2024-10-04 17:25 -
스텔란티스, 올해 생산량 50만 대 이하로 하락 전망…전기차 수요 둔화가 원인
[0] 2024-10-04 17:25 -
트럼프, 대선 승리 시 가솔린차 금지 불허…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검토
[0] 2024-10-04 17:25 -
테슬라, 사이버트럭·로보택시용 신형 배터리 4종 개발 착수
[0] 2024-10-04 17:25 -
제네시스 씨어터,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뱅앤올룹슨 사운드로 생생하게 감상
[0] 2024-10-04 11:25 -
타타대우 '품질 자신감' 더쎈 무상보증기간 최대 3년 확대 적용...신규 구매시
[0] 2024-10-04 11:25 -
마세라티 창립자 에토레 마세라티 후손에 'MC20 마세라티 퍼 마세라티' 전달
[0] 2024-10-04 11:25 -
KGM, 레벨4 자율주행 '코란도 이모션' 택시 서비스...선행 개발 고도화 추진
[0] 2024-10-04 11:25 -
전국 53개 대학 68개 팀 참가‘2024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개최
[0] 2024-10-04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스포티지만 4239대, 포드 푸마 제치고 英 시장 월간 베스트셀러 1위
-
[김흥식 칼럼] 현대차, 앨마배마 공장 노조 결성을 막아 낼 수 있을까?
-
GM 한국사업장, 2024년 설 연휴 맞이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
-
295. 현대차그룹의 SDV와 수소 시대라는 화두에 대한 기대와 우려
-
한국타이어, 모노마스와 협업 ‘아이온 모노’ 콘셉트로 ‘아이온 기술력 홍보
-
美 경찰, 현대차ㆍ기아 '애플 에어태그ㆍ갤럭시 스마트태그' 무상 제공 왜?
-
'2024년 용의 해에서 영감' 롤스로이스모터카, 한정판 비스포크 컬렉션 공개
-
르노코리아, 설 명절 앞두고 중소 협력사 73곳에 물품대금 앞당겨 지급
-
기아, 맞춤형 제작 가능 중형표준차량ㆍ소형전술차량 'WDS 2024’ 방산전시회 참가
-
설 연휴 전기차ㆍ수소차 장거리 걱정 마세요. 환경부 충전 특별대책
-
'얼굴 바꾼 대형 PHEV 세단'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
-
현대차 인증 중고차 100일, 올해 1만 5000대...물량 확보 총력, 3월부터 전기차도
-
GM 실판 아민 부사장 韓, 핵심 시장 창출...올해 이쿼녹스 EV 등 신차 4종 출시
-
테슬라 美서 판 220만 대 리콜, NHTSA '글꼴 크기 너무 작아' 충돌 위험
-
북유럽 강추위 뚫고 멈출 때까지 달리는 '전기차 테스트' 중국산 반전 압승
-
[EV 트렌드] '놓치지 않을거예요' 볼보, XC90 · XC60 등 주요 차종 업데이트 예고
-
볼보자동차 작년 매출 97년 역사상 최대...폴스타 지분 中 지리 홀딩스로
-
현대차ㆍ기아 美 1월 판매 감소세로 출발, 지난해 대비 6.12% 줄어
-
[시승기] 벤츠, 11세대 E 클래스 '완벽한 비주얼 변신 다만 보이지 않는 아쉬움'
-
(종합) 완성차 1월 총 61만 4473대로 5.5% 증가...전기차 700대 아래로 급감
- [유머] 디시 헤어 갤러리 신흥강자 등장
- [유머] 남녀가 함께 생활하는 신병훈련소
- [유머] 1박에 1800만원
- [유머] 무도 또 당신이오?
- [유머] '군대 억지로 끌려온거야?'
- [유머] 한국년들때문에 난리난 오징어게임2
- [유머] 후방) 심익현을 알면 성욕이 준다는 여자들.....ㅇ..jpg
- [뉴스] 박대성의 범행 20분 전, 친형이 '극단적 선택 의심 신고'... 경찰과 5분 동안 면담했다
- [뉴스] 아이폰16 '색빠짐 현상' 발생해... '투명 케이스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 [뉴스] '죄송하다'던 박대성, 또다리 입꼬리 '씩' 올라갔다... 국민들 공분
- [뉴스] 윤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순방 연기에 위약금 5억... 또 '국가 비상금' 끌어와 해외 간다
- [뉴스] 쯔양, 환한 미소로 '복귀' 예고... 그동안 근황과 함께 의미심장한 말 남겼다
- [뉴스] 손흥민·이강인 이를 18살 '축구천재' 김민수... 한국인 8번째 라리가 데뷔 임박했다
- [뉴스] 폭염에 터져버린 제주 감귤 피해 심각하다... '올겨울에 감귤 못 먹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