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토요타와 마쓰다, 자동차 운영 시스템 공유한다.
조회 3,794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2-20 11:25
토요타와 마쓰다, 자동차 운영 시스템 공유한다.
토요타자동차가 마쓰다와 가속·감속, 안전 제어 기능 등 차세대 차량의 두뇌가 되는 차량 내 시스템을 공유하기고 했다고 발표했다. 표준화를 통해 시스템 개발에 대한 투자가 7-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기차의 보급과 자동차의 기능 향상을 배경으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의 메이커를 앞지르는 일본의 움직임이 뜨거워지고 있다. 차량 내 시스템은 기본 소프트웨어(OS)를 중심으로 전자 제어 장치(ECU)와 와이어링 하네스와 같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조합으로 구성된다. 에어백 작동부터 차량 간 거리 측정 등 주행 보조 기능까지 모든 것을 제어하고, 각 부품과 기능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대해 니케이오토모티브는 마쓰다는 이미 토요타와 차량 내 시스템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7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의 90%가 동일한 시스템을 공유하게 된다고 한다. 현재 시스템은 독립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핵심 OS는 토요타가 개발한 '아린'이 될 것으로 니케이는 예상했다.
또한 토요타는 전 세계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채택했다고 니케이는 보도했다. 자동차용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상에서 가상으로 재현하고, 개발 중인 애플리케이션의 움직임을 검증하고, 소프트웨어 결함을 제거하는 '개발 환경'을 갖추었기 때문에 자동차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마쓰다는 토요타와 협력을 통해 케이스에 비해 차량 내 시스템의 개발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와 주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는 소프트웨어 전용 개발에 연간 약 3,000억 엔을 할당하고 있으며, 마쓰다의 비용 절감액은 최대 수천억 엔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차량 내 운영 체제의 개발과 관련하여 토요타와 혼다는 2025 년 이전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계속하고 있으며 폭스바겐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VW.OS를 통합하기 시작했다. 테슬라는 소비자가 자동차 구매 후 무선 통신을 통해 운영 체제를 업데이트하여 자동차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시작했다. 이들 완성차 업체 외에도 구글, 중국 화웨이 등 IT 대기업들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OS를 장착한 자동차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OS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 영화나 음악 등의 콘텐츠가 자동차용으로 판매되거나 운전자 보조 기능을 제어하는 앱이 추가될 때 스마트폰과 같은 방식으로 OS가 기반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막대한 개발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견 완성차 업체 등이 운영체제를 포함한 차량 내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자체 개발이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공통 차량 내 시스템을 사용하는 캠프 만들기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소프트웨어를 수시로 업데이트해 차량 가치를 높이는 SDV(Software-Defined Vehicle)가 향후 30년간 6,5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 자동차 관련 시장의 15-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지난해 영업이익률 11.6% 사상 최대 '친환경차 14만 3000대 18% 상승'
-
'주행 중 분리되는 A필러 조각' 포드 익스플로러 190만 대 미국서 리콜
-
[EV 트렌드] 매력적 전·후면 램프 디자인, 서서히 베일 벗는 현대차 아이오닉 7
-
[시승기]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솔직히 실내는 벤츠 E 클래스 부럽지 않다
-
중국 자동차 수출, 해외 기업이 22% 차지
-
BMW, i5 M60투어링 티저 이미지 공개
-
메르세데스 벤츠, 올 해 중국시장에 15개 모델 출시한다
-
[영상] 수평선 같은 48인치 디스플레이, 링컨 신형 노틸러스 시승기
-
한국앤컴퍼니그룹,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갤러리 오프쳐 후원
-
볼보트럭코리아, 100% 재생에너지 전환 RE100 달성...연간 1천톤 탄소 감축
-
미쉐린, 202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공식 레이싱 타이어 공급
-
페라리, 트랙 경쟁을 넘어 요트 항해사 지오바니 솔디니와 세계 요트 대회 출전 준비
-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의심...독일 연방도로교통청 BMW X3 조사 착수
-
[EV 트렌드] 3000만 원대, 테슬라 '레드우드' 보급형 크로스오버 2025년 생산
-
올 가을 글로벌 출시 앞두고 실수로 공개 '지프 왜고니어 S' 디자인
-
유럽 그린 NCAP, 중국 오라 펑키캣과 테슬라 모델S가 가장 높은 점수
-
애플, 애플카 출시 다시 2028년으로 연기?
-
한온시스템, R744 전동 컴프레서 생산량 50만대 돌파
-
[이로운 자동차] 눈 내리는 날, 와이프의 수고를 덜어준 '와이퍼'
-
현대차 에어백에 무슨일? 쏘나타 14만 대 · K5 2만 5000대 무상수리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유머] 호주에서 담배 한 갑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 [유머] 바베큐하면서 트월킹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뉴스] 청룡상 회식 있는데 뿌리치고 나온 박정민...침착맨이 개최한 '포켓몬 게임' 대회 출전했다
- [뉴스] 뇌종양 투병중인 아내에게 살충제 먹여 살해한 남편... 판사가 '집유' 선고한 안타까운 사연
- [뉴스] 최민식 '니코틴 부족' 못견뎌 청룡 땡땡이 쳤다고 폭로(?) 한 '파묘' 감독이 눈물보인 이유
- [뉴스] '냉장고에 '라라스윗' 있다면 반품·환불하세요!'... '저당 단팥바'서 대장균 검출
- [뉴스] 신혼부부에게 '천원주택', 아이 낳으면 1억 준다는 인천... 놀라운 근황 전해졌다
- [뉴스] 정우성 논란에 침울했던 '청룡영화상'... 이병헌의 '이 애드리브'에 분위기 확 바뀌었다
- [뉴스] 고추 빻는 28살 사장님 '중요부위' 움켜진 40대 여성... '기억 잘 안 나'라며 까르르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