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244'녹(綠)슬라' 사이버트럭에 대한 테슬라의 비공식 항변...먼지같은 오염일 뿐
조회 1,99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23 17:25
'녹(綠)슬라' 사이버트럭에 대한 테슬라의 비공식 항변 '먼지같은 오염일 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연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첫 공개 이후 약 4년 만에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에 돌입한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신차 품질 관련 이슈가 지속되자 적극 항변에 나섰다.
현지 시각으로 2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수의 사이버트럭 소비자는 신차를 인도 받은 후 수개월 만에 차체 외부에 작은 반점으로 보이는 녹(綠)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소식은 비즈니스인사이더를 비롯해 현지 매체가 관심있게 다루며 사이버트럭의 품질 이슈는 다시 한 번 문제로 제기됐다. 해당 매체는 '스테인리스 스틸은 모양을 잡기 어렵고 얼룩이 생기기 쉬워 대부분 완성차 업체가 사용을 기피한다'라고 전했다.
당초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와 관련해 외부 충격에 의한 손상이 덜하고, 부식도 발생하지 않는 장점을 지녔다고 홍보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품질 이슈가 온라인에서 도마에 오르자 테슬라는 이를 적극 항변에 나섰다.
사이버트럭 엔지니어 웨스 모릴(Wes Morrill)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사이버트럭 녹(綠) 관련 주장을 반박했다.
웨스 모릴은 '스테인리스 스틸은 반응성이 좋은 소재이고 그 위에 철가루와 같은 먼지가 붙으면 녹이 발생하는 것'이라며 '이는 표면 오염일 뿐 쉽게 청소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역시 '그렇다(Yeah)'라고 답하며 동조했다.
앞서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사용 설명서를 통해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는 특정 상황에서 부식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기름이나 새의 분비물, 곤충의 사체, 아스팔트의 타르나 도로의 염분 등을 즉각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이버트럭 품질 이슈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초 사이버트럭오너스클럽의 한 사용자는 게시글을 통해 사이버트럭은 전체적인 조립 품질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자세히 차량을 살펴보면 몇 개의 잘못 정렬된 패널이 있고 우측 방향지시등에도 결함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함께 해당 이미지를 게시했는데 사진 속 사이버트럭은 바디 패널이 배드와 토너 커버가 만나는 부분에서 큰 이격을 보인다. 또한 방향지시등의 경우 약 30% 확률로 작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전한 현지 매체는 사이버트럭 조립 품질이 해당 차량에 한정된 문제인지 혹은 전체 사이버트럭 문제인지 파악되지 않지만, 생산 과정에서 자동화 로봇을 통한 작업이 다수 포함된 제작 특성상 이는 전체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그룹-국토교통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조기 시행 MOU 체결
[0] 2024-10-15 17:25 -
[2024 파리 모터쇼] 미니, 고성능 전기차 'JCW 일렉트릭과 에이스맨' 공개
[0] 2024-10-15 17:25 -
[2024 파리 모터쇼] '여전히 귀여운 전기 사륜차' 시트로엥 아미 버기 비전
[0] 2024-10-15 17:25 -
[2024 파리 모터쇼] 알핀, 'A390 베타' 브랜드 최초 크로스오버 콘셉트
[0] 2024-10-15 17:25 -
[2024 파리 모터쇼] 무려 1000km 달리는 수소전기차, 르노 '엠블렘 콘셉트'
[0] 2024-10-15 17:25 -
잘 되는 집, 이유가 있다. 볼보 상품성 만족도 1위...테슬라보다 못한 도요타
[0] 2024-10-15 17:25 -
볼보자동차, 즉시 출고 ‘XC40 블랙 에디션’ 온라인 판매 7분 만에 전량 완판
[0] 2024-10-15 17:25 -
현대차, 파주시ㆍ고등기술연구원과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도시 조성 업무협약
[0] 2024-10-15 17:25 -
[2024 파리 모터쇼] 르노의 도시형 순수전기차 제안 '르노 4 E-Tech 일렉트릭'
[0] 2024-10-15 17:25 -
[2024 파리 모터쇼] 다치아, 첫 콤팩트 SUV '빅스터'… 파워트레인 옵션 3개
[0] 2024-10-15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화재 가능성 르노 SM3 · 주행 중 멈춤 기아 카렌스 등 10만여대 리콜
-
람보르기니 '우루스 효과' 지난해 사상 첫 1만대 기록...한국 7위 시장
-
'배터리 사업 무한 확장하나?' 中 BYD, 브라질 리튬 생산업체 인수 타진
-
'내년 말에는 이렇게 변해요' 아우디 3세대 완전변경 Q7 프로토타입 포착
-
'디펜더 · 지바겐을 합친 전기 오프로더' 中 창안, PHEV SUV G318 공개
-
딱 걸렸어 셔츠 접는 테슬라 옵티머스 영상 조작 의혹...머스크 즉각 인정
-
이로운 자동차(2) 제발 깜빡이 좀 켜고 들어와! 대화의 시작 '방향 지시등'
-
中 전기차는 싫어도 모델 Y '이건 못 참지'… 지난해 수입 전기차 중국산 2위
-
애플도 못 이룬 꿈의 전기차 샤오미가 먼저?… 기가팩토리 · 슈퍼 모터 · 타이탄
-
스웨덴 노스볼트, 배터리 공장 확대 위해 50억 달러 조달
-
현대오토에버, 3년 간 2300여 명
-
중국, 자동차 수출 증가로 운반선 주문 폭주
-
중국 창안자동차, 올해 판매 280만대 예상
-
BMW, “전기차 전환 티핑 포인트 넘었다.”
-
만 트럭&버스, ABB와 전기트럭 문제 해결 위해 계약 체결
-
[영상] 대체제가 없는 존재감, 2024 지프 랭글러 루비콘
-
만트럭버스코리아, 신규 차량 종합 관리 패키지 ‘케어프리 엑스트라’ 출시
-
현대차 美 IRA 맞대응...전기차 전투적 할인 '7500달러 깎아 주겠다'
-
'특별사양으로 눈길에서도 존재감' 제네시스 엑스 스노우 스피디움 콘셉트 공개
-
현대차그룹, 굿디자인 어워드 본상 무더기 수상...‘N 비전 74’ 그랜드슬램 달성
- [유머] 은행원인데 팬싸한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음
- [유머] 이세돌이 은퇴한 이유
- [유머] 나무막대기 숨기는 댕댕이
- [유머] 개미를 먹고 싶은 자는 나에게...
- [유머] 한국인은 왜 조센징이란 단어에 발작함?
- [유머] 카페 메뉴이름 참사
- [유머] 주인님 그 놈은 가짜에요.
- [뉴스] '골목식당' 출연했던 라멘 셰프, 시력 장애... 백종원이 '흑백요리사'서 뒤늦게 알게 되자 한 말
- [뉴스] 박해미, '그 사건 이후 빚만 15억... 아들과 나눠서 갚는 중'
- [뉴스] 남편 김형규 위해 컨테이너까지 대여해 '만화방' 만들어준 김윤아
- [뉴스] '한시적, 제한적, 예외적'... 안세영, 드디어 신고 싶었던 신발 신는다
- [뉴스] 대만 팬미팅 참석한 제시카, 분위기 확 달라진 비주얼 근황
- [뉴스] 최다니엘, 10살 연하 '일본 여배우'에 고백... '우린 운명 같다'
- [뉴스] '발롱도르 수상자만 6명'... 축구 레전드들 다 모인 넥슨 '아이콘 매치' 명단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