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861유로 NCAP 물리적 버튼 살려야 최고 등급 부여, 터치 스크린 남용 경고
조회 3,70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06 14:00
유로 NCAP '물리적 버튼 살려야 최고 등급 부여' 터치 스크린 남용 경고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유럽 신차 평가프로그램(Euro NCAP)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다섯 개(★★★★★)를 얻으려면 필수 안전 장치의 직관적 사용이 가능한 물리적 버튼을 적용해야 한다.
유로앤캡은 오는 2026년 1월부터 평가 대상 차량에 물리적 버튼을 갖춰야만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새로운 규정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앤캡 신차 평가 그램은 0에서 최고 다섯 개의 별 획득 수에 따라 안전 등급이 나뉜다.
유로앤캡은 '안전과 관련한 주요 제어 장치를 터치 스크린으로 조작하면서 운전자가 도로에서 눈을 떼도록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부주의에 의한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터치 스크린 남용은 자동차 업계의 전반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새로 도입할 규정에는 비상등과 방향 지시등, 전면 와이퍼, SOS 호출 및 경적 등은 직관적 사용이 가능한 다이얼 또는 버튼으로 사용해야 한다.
테슬라 등 일부 제조사의 모델은 방향 지시등 레버 등을 없애고 스티어링 휠에 터치식으로 작동하는 버튼을 사용하고 있다. 유로 앤캡은 테슬라의 이 같은 방식은 최고 안전 등급을 받을 수 없게 된다고 경고했다.
유로앤캡 등 신차 충돌 테스트 기관들이 과도한 터치 스크린 사용을 규제하고 나서면서 자동차 업체들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트렌드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유럽에서는 유로앤캡 규정이 강제 사항은 아니지만 충돌 평가 결과에 따라 보험료 산정은 물론 차량 구매 시 매우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한편, 테슬라는 물론 폭스바겐, BMW, 벤츠, 볼보 등의 전기차를 보유한 일부 운전자들도 스크린 등을 통해 터치로 반응하는 안전 기능 사용에 불편을 호소해 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EV 트렌드] 그린 NCAP, LFP 배터리 탑재 테슬라 모델 3 '인상적 효율성'
[0] 2024-12-18 17:00 -
[2025 미리 보는 맞수 3] 보급형 전기 SUV 대결 '볼보 EX30 Vs 기아 EV3'
[0] 2024-12-18 17:00 -
혼다 아이콘 '프렐류드' 내년 말 출시, S+ 시프트 탑재한 하이브리드 쿠페
[0] 2024-12-18 17:00 -
러시아의 '카마 아톰 EV' 전쟁 속 강력한 경제 제재에도 전기차 개발
[0] 2024-12-18 17:00 -
르노 '팽' 당하나 '혼다-닛산' 합병 추진...성사되면 현대차 제치고 세계 3위
[0] 2024-12-18 13:25 -
프리미엄 SUV '아우디 Q7' 부분변경 출시,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적용
[0] 2024-12-18 13:25 -
충격적, IIHS 올해 마지막 충돌 테스트에서 등급조차 받지 못한 모델은
[0] 2024-12-18 13:25 -
K7 내구성 부족 · 쏘렌토 HEV 안전기준 부적합 등 22개 차종 30만 대 리콜
[0] 2024-12-18 13:25 -
안전도까지 완벽해진 中 자동차, 픽업트럭도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0] 2024-12-18 13:25 -
[2025 미리 보는 맞수 2] 사느냐 죽는냐 '기아 타스만 Vs KGM 렉스턴 스포츠'
[0] 2024-12-18 13: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의 애플카' 샤오미, 시속 200km까지 5.9초 'SU7 울트라' 공개
-
'고성능 영역으로 무한 확장' 제네시스 G90 마그마 콘셉트 준비 중
-
현대차그룹, 대학생 친환경 글로벌 리더 육성 ‘해피무브 더 그린’ 신규 론칭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2024 한국 런던 E-PRIX’ 드라이버 챔피언 파스칼 베를라인
-
다급한 볼보, 전기 SUV 'EX90' 애플 카플레이 등 핵심 기능 일단 빼고 출고
-
'125만 원 낮아진 스테디셀러' 르노코리아 QM6 2025년형 SP 출시
-
현대차그룹, 포드 제치고 상반기 美 전기차 시장 2위...전년비 66.4% 증가
-
[칼럼]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의무화...장착할 장치나 기술은 있고?
-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
-
한국 진출 10년을 맞은 애스턴 마틴
-
전기차에 다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였을 경우 나타나는 현상은?
-
기아, 4대 테니스 메이저 '2025 호주오픈’ 활약 볼키즈 한국대표 선발
-
[EV 트렌드] '489km로 늘어난 주행가능거리' 제네시스 G80 전동화 인증 완료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TCR', 2024 TCR 월드투어 4라운드 브라질 레이스 우승
-
[기자 수첩] 일론 머스크 바이든 지지에 '성난 사람들' 테슬라 보이콧
-
[영상] 로보택시 전쟁: 테슬라와 중국의 기술 대결, 그리고 전망
-
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각국 입장 대립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 파이널 ‘2024 한국 런던 E-PRIX’ 개최
-
'IRA가 낳은 기형적 소비 형태' 美, 프리미엄 전기차 90% 구매 아닌 리스
-
르노 그랑 콜레오스, 남혐 논란에도 '사겠다'는 의향 가장 빠른 상승세
- [유머] 조선 시대 백성들의 밥상
- [유머] 하품하는 고양이들
- [유머] 인도군과 중국군이 대치 중
- [유머] 리얼 꿀맛 스테이크
- [유머] 제일 맛있는 냄새는?
- [유머] 키 큰 여자들이 발끈하는 속설
- [유머] 지금과 달리 사치의 끝판왕이었던 조선시대 전설의 디저트.jpg
- [뉴스] '로또 1등 18억 당첨자 찾습니다'... 기한 임박한 당첨금 19억 넘어
- [뉴스] 검찰, '100억대 코인 은닉 의혹'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에 징역 6개월 구형
- [뉴스] '일본 놀러 가서 스시 먹으며 후쿠시마 욕하는 상여자'...김윤아 저격한 정유라
- [뉴스] 'X-mas 예약 손님' 상대로 '특별 세트'만 판매한다 통보한 식당... '뒤통수 맞은 기분'
- [뉴스] '63억 더 기부하죠'... 최태원 회장이 120억 기부 결정하자 직원들이 한 행동
- [뉴스] '체포조 명단'에 있던 한동훈... '계엄 당일, '국회로 가면 목숨 위험' 제보 받아'
- [뉴스] '중랑천에 거위 두 마리가 있어요'... 시민 걱정 쏟아지자 책임지고 보살피겠다는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