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 '에미라 V6 퍼스트 에디션' 초도 물량 완판
조회 3,17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08 11:25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 '에미라 V6 퍼스트 에디션' 초도 물량 완판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로터스'의 한정 생산 모델인 에미라 V6퍼스트 에디션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하며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미라는 로터스 엘리스, 엑시지, 에보라 등 기존 로터스의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로터스의 전기 하이퍼카인 에바이야의 디자인 특징을 계승해 더욱 날렵하고 스타일리시한 차세대 스포츠카로 등장했다. 해당 모델은 최근 영국 최대 자동차 전문 미디어인 카와우(Carwow)로부터 로터스가 ‘올해의 브랜드’를 수상하면서 ‘빠른 반응성과 함께 가볍고 재미있는 최고의 로터스’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에미라는 4.4m대 짧은 차체 길이와 1.4톤대 가벼운 공차중량, 그리고 엔진을 시트 뒤에 얹는 미드십 구성으로 짜릿한 운전 재미를 앞세웠다. 특히, 이번에 완판된 에미라 V6 퍼스트 에디션 모델에는 V6 3.5ℓ가솔린 슈퍼차지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405PS, 최대토크 42.8kg.m를 뿜어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은 불과 4.2초(AT 기준)에 끊는다. 최고속도는 시속 288km이며, 변속기는 6단 수동기어를 기본으로 6단 자동변속기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나아가, 가볍고 파워풀한 직렬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에미라 I4 퍼스트 에디션 모델도 극히 한정된 수량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출력 364PS, 최대토크 43.9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와 맞물려 0→시속 100km 가속을 4.4초에 마친다. 해당 엔진은 로터스의 기술 파트너인 메르세데스-AMG로부터 공급받아 로터스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엔지니어가 적절한 튜닝을 거쳐 적용한다.
에미라의 외관 디자인은 정통 2도어 미드십 스포츠카의 정수를 보여준다. 앞 범퍼부터 시작해 보닛과 A필러를 거쳐 트렁크 리드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라인과 입체적인 도어 캐릭터, 엔진 열을 식혀줄 리어 펜더의 숨구멍이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네 발엔 20인치 V형 스포크 단조 알로이 휠을 적용했으며, 캘리퍼 색상도 블랙과 레드, 실버, 옐로우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타이어는 막강한 접지력을 뽐내는 굿이어 이글 F1 슈퍼스포츠 또는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2 타이어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13가지의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에미라의 외장 색상은 님부스 그레이, 다크 버던트, 헤델 옐로우 및 마그마 레드 등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시그니처 색상인 세네카 블루는 2024년 ‘푸른 용의 해’에 걸맞은 트렌디한 컬러로 바다처럼 깊고 시원한 청량감을 앞세웠다.
에미라의 실내는 로터스가 추구하는 ‘운전자를 위한’이라는 모토와 걸맞게 운전자 중심의 직관적인 공간으로 구성됐다. 레이스카와 유사한 낮은 시트 포지션, 남다른 그립감을 선사하는 D컷 스티어링 휠과 기어 레버가 운전 욕구를 자극한다.
여기에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하는 12.3인치 디지털 콕핏과 10.25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로터스가 직접 개발한 전용 콘텐츠를 제공할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기본으로 탑재해 최신 트렌드 또한 놓치지 않았다. 시트에 적용된 최고급 나파 가죽 소재도 돋보인다.
실용적인 공간 설계도 눈에 띈다. 시트 사이에 마련된 두 개의 컵홀더와 함께 도어 트림엔 500㎖ 생수병을 담을 수 있는 홀더가 마련됐다. 지갑이나 문서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콘솔 네트와 넉넉한 크기의 글러브 박스 및 암레스트도 눈에 띈다. 여행용 캐리어 등 부피가 큰 짐은 시트 뒤쪽 공간(208ℓ)이나 엔진 뒤쪽의 트렁크(151ℓ) 공간에 적재할 수 있다.
로터스만의 경량 설계 철학과 새로운 내외장 디자인, 미드십 후륜구동(MR) 방식과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겸비한 차세대 스포츠카 에미라는 곧 소비자의 개별 취향에 따로 옵션을 추가할 수 있는 에미라 모델로 다시 한번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연초부터 국내 시장에서의 로터스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히며, “럭셔리 수입차 시장에 새롭게 자리 잡는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소식들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로터스를 눈여겨 보고 실제로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폴스타, 핫 휠즈와 2024 디자인 공모전 개최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제11회 기브앤 레이스’ 참가 접수 실시
-
KG 모빌리티, '영업 마에스트로 20' 워크숍 실시...판매 및 영업 역량 강화
-
[시승기] 마세라티 그레칼레 트로페오 '530마력 V6 엔진의 놀라운 퍼포먼스'
-
스텔란티스, 작년 순매출 1895억 유로...BEVㆍLEV 판매↑전동화 전환 가속화
-
[컨슈머인사이트] 벤츠 E클래스, 수입차 구입의향 신기록 다시 썼다
-
현대모비스, 글로벌 고객사 불러 혹한기 테스트 연다
-
애스턴마틴, 로드카용 신형 밴티지와 함께 밴티지 GT3 공개
-
NO재팬 영향 주춤했던 일본차 ‘토요타ㆍ렉서스’ 중심 중고차 거래 회복세
-
'움직이는 플레이스테이션' 소니·혼다의 '아필라' 2030년 이전 신차 3종 계획
-
2023 스텔란티스 어워드 개최, 지프푸조 ‘세일즈서비스 클럽 멤버’ 선정
-
제네시스, 캐나다 올해의 차 전기차 부문 석권, 대상에는 도요타 프리우스
-
[EV 트렌드] 5000만 원대 테슬라 '모델 Y' 경쟁하는 리비안 'R2' 티저 공개
-
GM 슈퍼 크루즈, 한국 도로 총길이 10배 '120만km' 자율 주행 가능해졌다.
-
[EV 트렌드] 기아 전기 픽업 '타스만' 막바지 단계… 레인저와 혹한기 테스트 중
-
한자연, 친환경 하이브리드를 주제로 교류의 장 마련
-
'이 정도면 미니버스' 캐딜락, 전장 5.77m 롱버전 에스컬레이드 IQL 개발
-
韓, 중국산 수입국 3위 '전기차' 중심...지난해 신규 등록 내수 3.9% 증가
-
'스뎅을 썼나' 테슬라 사이버트럭, 스테인리스 차체 여기저기 녹 발생 논란
-
어때 끝내주지!, 현대모비스, 벤츠ㆍBMW 스웨덴 초청 혹한기 성능 과시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유머] 호주에서 담배 한 갑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 [유머] 바베큐하면서 트월킹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뉴스] 청룡상 회식 있는데 뿌리치고 나온 박정민...침착맨이 개최한 '포켓몬 게임' 대회 출전했다
- [뉴스] 뇌종양 투병중인 아내에게 살충제 먹여 살해한 남편... 판사가 '집유' 선고한 안타까운 사연
- [뉴스] 최민식 '니코틴 부족' 못견뎌 청룡 땡땡이 쳤다고 폭로(?) 한 '파묘' 감독이 눈물보인 이유
- [뉴스] '냉장고에 '라라스윗' 있다면 반품·환불하세요!'... '저당 단팥바'서 대장균 검출
- [뉴스] 신혼부부에게 '천원주택', 아이 낳으면 1억 준다는 인천... 놀라운 근황 전해졌다
- [뉴스] 정우성 논란에 침울했던 '청룡영화상'... 이병헌의 '이 애드리브'에 분위기 확 바뀌었다
- [뉴스] 고추 빻는 28살 사장님 '중요부위' 움켜진 40대 여성... '기억 잘 안 나'라며 까르르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