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189[칼럼] 오디오와 헷갈리는 자동차 스타트 버튼, 왼쪽에 달면 안될까?
조회 2,05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25 11:25
[칼럼] 오디오와 헷갈리는 자동차 스타트 버튼, 왼쪽에 달면 안될까?
자동차 스타트 버튼과 오디오 버튼의 간격과 위치가 비슷해 고령운전자가 오작동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AI 이미지)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는 약 2600만 대로 국민 2인당 1대를 소유한다. 자동차가 많아지면서 사고도 많아졌다. 교통사고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지적되고 있지만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가 습관화한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만 명이 넘던 시기가 있었지만 약 10년 전 5000명대로 줄고 현재는 3000명미만으로 줄었다. 그러나 OECD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더 높은 노력이 필요하다. 일상적인 자동차 생활에서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요즘 도로에서는 고령 운전자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고령자는 기기 조작이나 판단 능력이 떨어진다. 운전면허 반납, 적성검사 기간 단축, 치매 검사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으나 고령 운전자는 줄지 않고 있으므로 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고령 운전자가 특히 주의해야 할 것들을 다시 상기해야겠다.
우선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 자동차는 가속력이 매우 뛰어나고 여기에 전기차가 보급되면서 페달을 잘못 밟아서 급가속으로 이어지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워낙 짧은 시간에 사고가 벌어져 급발진으로 주장하는 일이 많지만 대부분은 페달 오작동에 의한 것이다. 요즘 차량, 특히 전기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운전자 스스로가 주의해야 한다.
시동 버튼과 오디오 조정 버튼을 혼동하면서 발생하는 사고도 잦다. 두 버튼이 가깝게 배치된 경우 운전 중 잘못 작동해 사고로 이어지는 일도 많다. 두 버튼 사이가 생각 이상으로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운행 중 시동 버튼을 잘 못 누르면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게 된다.
시동이 꺼지면 제동은 물론 핸들 조작에 강한 힘이 들어가게 되면서 자동차를 제어하기 어렵게 되고 이 때문에 사고로 이어진다. 자동차 제작사가 버튼 위치를 안전한 간격으로 조절하거나 아예 왼쪽에 배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실제 일부 제작사는 시동 버튼을 왼쪽에 배치한다.
자동차 문을 여닫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많다. 또 기기 조작이 서툴러 발생하는 사고도 여전하다. 전조등을 켜지 않고 밤길을 달리고 변속 단 위치를 D에 놓고 그냥 내리면서 사망사고를 낸 일도 있다. 주차장에서 요금을 내려다 잘못된 변속 위치로 발생하는 시설물 발생 사고도 끓이지 않는다. 고령자 또는 초보 운전자가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이다.
이 밖에도 차량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도 잦다. 고령 운전자일수록 침착하게 한 템포 느리게 행동하는 여유가 중요하고 급한 마음을 추스르는 침착한 준비가 중요하다. 스스로 대응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인지하면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사실을 직시하고 여유 있는 침착한 운전을 습관화해야해야 한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롤스로이스, 부분변경 '고스트 시리즈II 및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II' 공개
[0] 2024-10-10 17:45 -
타타대우상용차, 무상 점검 ‘AS 최고반장’ 인천 경인직영정비사업소 진행
[0] 2024-10-10 17:45 -
KGM, 호주 딜러 콘퍼런스 및 토레스 출시...곽 회장...기회의 시장, 소통 강화
[0] 2024-10-10 17:45 -
[EV 트렌드] 테슬라 무슨 일?, 로보택시 공개 앞두고 고위급 임원 줄줄이 사표
[0] 2024-10-10 17:45 -
도요타, 이달 말 휴대용 수소 카트리지 공개 예정...FCEV 새로운 경쟁력 주목
[0] 2024-10-10 17:45 -
'포드' 불만 건수 압도적 1위, 상위 10개 모델 중 6개 차지...현대차 쏘나타 7위
[0] 2024-10-10 17:45 -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 추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 출시
[0] 2024-10-10 17:45 -
프로 캠퍼는 어떤 IT 제품을 쓸까?
[0] 2024-10-10 15:45 -
현대차, 57년 생산 역사와 원동력 조명...1억 대 달성 기념 '다시, 첫걸음' 전시 개최
[0] 2024-10-10 11:25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판매가 3억 910만 원
[0] 2024-10-10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제4회 ‘KAIDA 젊은 과학자상’ 수여
-
현대성우쏠라이트 ‘AAPEX 2023’ 전시 성료
-
중국 1~10월 전동화차 판매 BYD 점유율 36%로 1위/테슬라는 7.8%
-
시속 180km 서킷 달리는 자율주행차, 현대차그룹 '2023 자율주행 챌린지' 개최
-
현대차그룹,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개조한 맞춤형 특장 버스 소방관 회복지원차 전달
-
한국수입차협회, 제4회 ‘KAIDA 젊은 과학자상’ 김봉섭 연구개발실장 선정
-
BYD, 팡쳉바오 브랜드 바오5 중국시장 출시
-
[영상] 영리하고 똑똑하다, 2024년형 볼보 C40 리차지
-
스위스,전기차에도 세금 부과 결정
-
중국 BYD, 연간 300만대 판매 목표 달성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
닛산, 연말에 창립 90주년 기념 행사 개최
-
혼다, 2024회계연도 순이익 43% 증가 전망
-
토요타, 10월 미국시장 GM 제치고 1위에 올라
-
아우디, 헝가리 죄르 현장 PPE 전기 모터 생산...Q6 e-트론 시리즈 최초 적용
-
현대차, 채용전환형 '서비스 엔지니어 인턴’ 모집...우수 수료자 내년 4월 채용 예정
-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2025년부터 순수 전기차 폴스타4 위탁 생산 수출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2023 자동차 정책세미나 개최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 국내 공식 출시
-
훌쩍 커버린 3세대 '미니 JCW 컨트리맨'...소형 SUV급 차체에 제로백 5.4초
-
영상 7도 이하부터 꼭 '겨울용 타이어' 그리고 꼭 확인해야 할 표시 '3PMSF'
- [유머] 한 입만
- [유머] 오빠 책임져
- [유머]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한 다큐3일 PD
- [유머] 소떼 나가신다
- [유머] 됐어, 오빠랑 할말없어 그냥 집에갈래
- [유머] 담당일진에게 복수하는 망가
- [유머] 스펙타클한 범죄자
- [뉴스] [속보] 소설가 한강, 대한민국 사상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
- [뉴스] '엄태웅 아내' 윤혜진, 오늘(10일) 모친상... 슬픔 속 빈소 지켜
- [뉴스] '나솔 22기' 영자♥광수, 결혼한다... '돌싱' 최초 부부 탄생
- [뉴스] 구혜선 '급성 쇼크로 화장실서 의식 잃어... 드라마 하차했다'
- [뉴스] '음료수에서 술맛 나'라며 편의점서 진상부린 남성... 알고보니 필로폰 양성
- [뉴스] 이순재, '건강' 문제로 10일 연극 출연 취소... '의사가 강력 권고해'
- [뉴스] '저런 저질 XX들'... 이경규가 후배 개그에 녹화 중단할 정도로 분노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