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24회전교차로, 최근 10년 교통사고 절반 줄었다...100개소당 사망자 75.8% 감소
조회 1,77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08 11:25
회전교차로, 최근 10년 교통사고 절반 줄었다...100개소당 사망자 75.8% 감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회전교차로가 교통사고 건수 및 사망자를 줄이는데 큰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국 회전교차로는 4.1배 증가했고 100개소 당 사고건수는 42.7%, 사망자는 75.8% 감소했다.
전국 회전 교차로는 2013년 506개소에서 2022년 기준 2089개소로 늘었다. 회전 교차로 100개당 사고 건수는 같은 기간 117.2명에서 67.1명, 사망자는 2.4명에서 0.6명으로 줄었다. 회전 교차로가 늘고 안전한 통행 방법을 숙지한 운전자가 많아지면서 사고가 감소했다.
회전교차로는 자동차가 원형의 교통섬을 반시계 방향으로 통행하는 도로다. 일반교차로보다 통과속도가 낮아 교통안전의 효과뿐만 아니라 통행시간 감소·통행속도 향상 등 교통 운영 측면의 효과까지 입증되고 있다.
반면 안전거리 미확보, 교차로통행방법위반 비중은 증가했다. 공단은 사고유형 가운데 차대차-충돌 사고 비중(7.9%p↑), 도로형태의 교차로 내 사고 비중(23.4%p↑)이 늘어 회전교차로 회전부에서의 차로변경 금지, 진‧출입 부근에서 방향지시등 점등 의무 등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했다.
사고는 주로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됐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 운전자로 인해 발생한 회전교차로에서의 교통사고 비중이 높았다. 지난 2010년 회전교차로 시범사업 실시 이전 면허를 취득한 고령운전자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해 보이는 이유다.
이 밖에 렌터카의 경우 회전교차로 교통사고가 연평균 19.3% 증가해, 전체 렌터카 교통사고의 증가율(3.3%)을 크게 상회했다. 연령대별로는 사회초년생인 20대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다.
고영우 도로교통공단 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회전교차로는 지난 10년간 교통안전은 물론 교통운영 측면에서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전자들의 배려와 선진화된 안전의식이 이루어낸 성과”라며, “회전교차로에서 올바른 통행방법과 양보에 대한 인식이 확대된다면 지금보다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를 만들 수 있다”라며 운전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빈패스트, 전기차 시장에서의 존재감과 그 뒤에 숨은 불확실성
[0] 2024-09-20 17:25 -
H2MEET 수소충전소 특별관에서 수소모빌리티의 미래 그려
[0] 2024-09-20 17:25 -
[스파이샷] 알핀 A390, 포르쉐 마칸과 경쟁할 전기 SUV
[0] 2024-09-20 17:25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 협업 24FW 컬렉션 출시
[0] 2024-09-20 17:25 -
올해 20주년 맞이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 개최
[0] 2024-09-20 17:25 -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세일즈 및 경영 전문가 '마티아스 부세' 임명
[0] 2024-09-20 17:25 -
BYD, IAA 2024에서 새로운 전동 야드 트랙터 'EYT 2.0' 공개
[0] 2024-09-20 17:00 -
메르세데스-벤츠, 2024년 매출 이익률 하향 조정
[0] 2024-09-20 17:00 -
독일 하베크 부총리, 폭스바겐 지원 방안 검토 중
[0] 2024-09-20 17:00 -
대형 SUV 링컨 내비게이터의 디자인
[0] 2024-09-20 17: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 모빌리티, 화물로 변신하는 토레스 EVX 밴 '완충시 411km' 국내 인증
-
KG 모빌리티, 차량 구입에 앞서 시승 및 고객 체험 ‘광역 시승 센터’ 오픈
-
뱅앤올룹슨, 기존 제품을 무선 스피커 시스템으로 탈바꿈 ‘베오커넥트 코어’ 출시
-
현대모비스, 전기차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 개발 '항속거리 20km' 개선
-
폭스바겐그룹, 공격적 신차 투입...올해 고성능 전기차 등 30개 이상 출시
-
중국 자동차회사들, 전기차 시대의 세일즈 포인트를 찾는다
-
미국 트럼프, 다시 전기차 정책 폐기 시사
-
폴스타, 올린즈 댐퍼 시연 및 퍼포먼스 헤리티지ㆍ비전 공유 ‘퍼포먼스 토크’ 개최
-
벤틀리×더현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페어 개최...한정판 비스포크 실물 영접
-
현대차기아 E-GMP 기반 전기차 총 17만 대 'ICCU 소프트웨어 오류' 결국 리콜
-
한국타이어,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2024’ 참가
-
CDP 기후변화 대응 '현대차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ㆍ기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
'포터 전기차의 미래' 현대차, 물류와 배송 특화 세미 보닛 타입 ST1 공개
-
'쉐보레 최초 온스타 서비스 적용'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
[EV 트렌드] '전기 오프로드 버전' 현대차 아이오닉 5 XRT 연내 출시 전망
-
스토어닷, 5분 충전으로 160km 주행하는 EV 배터리셀 양산 임박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인천 청소년 지원센터에 트레일블레이저 5대 기증
-
301. 배터리와 반도체, 소프트웨어, 그리고 중국업체들
-
아우디, 포뮬러1 출전 준비 본격화
-
美 IIHS 14개 브랜드 주행보조시스템 전격 분석, 오남용 막을 제한 장치 부족
- [유머] 성공한인생
- [유머] 천운
- [유머] 메뉴통일
- [유머] 일본에서 먹힌다는 아이돌 팬서비스
- [유머] 버츄얼 문화 좋아하며 추천
- [유머] 배테랑 의사
- [유머] 배테랑 의사2
- [뉴스] '사인해달라'는 요구 못 들어줄 때 카리나가 짓는 '이 표정'... 팬들 실망했다가도 귀여워 웃는다
- [뉴스] '수건돌리기 vs 꼬리잡기 vs 굴렁쇠'... '오징어게임2' 티저 본 누리꾼들이 추측한 새 게임
- [뉴스] 목줄 안 한 반려견 3마리가 길고양이 물어 죽이는데... 견주는 멀뚱히 서서 구경만 했다
- [뉴스] '베테랑2'서 경찰 맡더니 벌크업한 정해인... 마동석 뺨치는 반전 등 근육 공개했다
- [뉴스] 오후 3시부터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 '우산 써도 무릎 아래 젖어'
- [뉴스] 추석, 부산 한 병원 응급실 실려온 30대 女... 상급병원 이송 거부당해 숨졌다
- [뉴스] 서경덕 '조선족 앞세워 침탈'... '돌솥비빔밥' 중국 무형 유산으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