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34美 교통안전위원회, 포드 핸즈프리 '블루크루즈' 치명적 사고 원인으로 지목
조회 3,04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15 11:25
美 교통안전위원회, 포드 핸즈프리 '블루크루즈' 치명적 사고 원인으로 지목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포드의 자율주행 시스템 '블루크루즈(BlueCruise)'가 지난 2월 미국 텍사스 주에서 발생한 치명적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는 현지 시간 13일, 지난 2월 포드 머스탱 마하-E가 고속도로에 정지해 있는 혼다 CR-V와 추돌해 운전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NTSB는 당시 도로에 정지해 있던 CR-V는 야간임에도 조명을 켜지 않은 상태였으며 머스탱 마하-E는 블루크루즈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주행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포드 블루크루즈는 제한된 구간에서 초보적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운전자 모니터를 통해 부주의한 운전을 할 경우 이를 경고하는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미국에서는 캐나다를 포함한 고속도로의 97% 구간에서 블루크루즈를 작동할 수 있다.
포드는 블루크루즈에 자율주행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또한, 완성차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부주의한 운전에 개입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가 블루크루즈 활성화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자율주행 시스템 전반에 대한 성능과 안전 논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숨진 머스탱 마하-E 운전자가 경고를 무시하거나 또는 무력화한 것이 사고의 원인으로 밝혀진다고 해도 포드 시스템에 대한 불신과 함께 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이번 사고로 자동차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개발하거나 적용한 핸즈프리 시스템 전체의 규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점에서는 어떤 기술도 '자율주행'이라고 부를 수 있는 단계는 없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미국은 물론 독일 등 유럽에서는 포드의 블루크루즈, GM 슈퍼크루즈, 메르세데스 벤츠 드라이브 파일럿 등의 핸즈프리 시스템을 교차로나 신호등이 없는 고속도로 등 제한된 구간에서 허용해 안전 논란이 일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포티한 매력 배가' 2세대 부분변경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0] 2024-11-08 14:25 -
[기자 수첩] 中 이륜차도 받는 '전기차 보조금' 한 푼도 없는 국산 전기 트럭
[0] 2024-11-08 14:25 -
로터스, 486km 달리는 하이퍼 GT '에메야' 국내 출시… 공격적 판매가 책정
[0] 2024-11-08 14:25 -
'전기차로 변신한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0] 2024-11-08 14:25 -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긴밀한 관계'… 테슬라 시총 1.5조 달러 전망
[0] 2024-11-08 14:25 -
[EV 트렌드] 작년 판매 달랑 22대,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23% 감원
[0] 2024-11-08 14:00 -
벤츠 차세대 전기차 CLA '24시간 3717km', 포르쉐 타이칸 기록 경신
[0] 2024-11-08 14:00 -
[오토포토] 제로백 2.78초, 로터스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출시
[0] 2024-11-08 14:00 -
빛 내서 성과급 달라는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줄도산 호소하는 협력사
[0] 2024-11-08 14:00 -
콘티넨탈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 아우토빌트 외 다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0] 2024-11-07 12: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동일 연식 BMW 3시리즈보다 저렴해진 테슬라 모델 3...중고 전기차 시세 뚝
-
교통사고로 연간 43조 7669억 원 사라져...車보다 사람 먼저 인식 전환 필요
-
음주 사망사고 낸 벤츠녀, 천재적 재능 갖추고 국위 선양...황당한 선처 호소
-
타타대우, 1분기 최우수 정비소 전주 ‘제일정비’...AI 보이스 봇 만족도 조사
-
BMW 코리아, 신형 'M4 · iX2' 부산모빌리티쇼 국내 최초 공개...총 18개 모델 전시
-
[EV 트렌드] 3000만 원대 전기차 폭스바겐 ID. 2all, 예상보다 훨씬 이쁠 것
-
'점점 더 길어지나봐' 미니, 신형 5도어 해치백 공개...준중형급 전장 4036mm
-
인기 모델 할인율 소폭 상향, 벤츠 6월 판매조건 정리
-
찔끔찔끔은 옛말, 순수 전기차보다 더 멀리 가는 초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만트럭 용인 센터 박형수 테크니션, 올 상반기 자동차정비기능장 최연소 취득
-
3년 8개월 지구 250바퀴,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1000만km 달렸다
-
페라리, V12 엔진 재미있는 운전을 위하여 법이 허용하는 한 끝까지 갈 것
-
현대차 '블루링크 마이현대 앱' JD파워 EV 평가 1위...프리미엄 부문은 테슬라
-
'손석구 주연ㆍ현대차 제작' 휴머니즘 스릴러 '밤낚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
-
새로운 시작 '2024 부산모빌리티쇼' 27일 개막...월드 프리미어가 몇 개야?
-
[공수 전환] 경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Vs 레이 EV' 배터리와 가격 경쟁 될 듯
-
운전석부터 동승석까지 '파노라믹 멀티 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M.VICS 5.0
-
그랜저 뚝↓, 6월 중고차 0.85% 하락 약보합세...수입차 대비 국산차 낙폭 커
-
[자동차와 法] 자동차와 무단횡단자의 과실 비율에 대하여
-
현대모비스, 차세대 통합 디지털 칵핏 기술 공개
- [유머] 남고생의 추악한 실태
- [유머] 역대 인스타그램 게시물 좋아요 순위
- [유머] 학창시절 공감
- [유머] 최근 부활한 대영제국
- [유머] 가드 보는 댕댕이와 민짜 고냥이
- [유머] 냥아치
- [유머] 계단내려가는 강아지
- [뉴스] 이강인, PSG 입단 '첫 멀티골' 터뜨려... 평점 9.9로 MOTM 선정
- [뉴스] 이연희, 성북동 단독주택 34억에 매입... 김우빈·블핑 리사와 이웃됐다
- [뉴스] 방패 물려받은 팔콘 vs 레드헐크... 마블 구세주(?) '캡틴 아메리카 4' 예고편 공개 (영상)
- [뉴스] 권고사직 통지받자 회사카드로 3000만원 쇼핑한 간 큰 30대... '간편결제' 악용했다
- [뉴스] 드론으로 '국정원 건물'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 현행범으로 체포
- [뉴스] 2020년 보급한 군 무전기에 '중국산 통신칩' 사용... 해킹 우려에 '비상'
- [뉴스] 서울고검,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무혐의' 재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