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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베이징 모터쇼]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0.195Cd '양왕 U7'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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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1:25

[2024 베이징 모터쇼]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0.195Cd '양왕 U7' 공개

[베이징=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최대 친환경차 브랜드로 성장한 BYD의 럭셔리 브랜드 양왕(YangWang)이  현지시간으로 25일, 개막한 '2024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U7'을 공개했다. 

양왕 브랜드 측은 U7이 공기저항계수 0.195Cd를 기록한다며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항력 계수를 나타낸다고 주장했다. 

참고로 앞서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 EQS 공기저항계수는 0.20Cd,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 0.208Cd, 루시드 에어 0.21Cd 등을 나타낸 바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0.01Cd를 줄이면 120kg 이상의 경량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왕 브랜드는 U7 전기 세단의 놀라운 공기저항계수를 바탕으로 해당 차량의 고속 주행 중 주행가능거리는 극대화되었을 뿐 아니라 4개의 전기 모터 탑재로 최고 출력 1306마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 차체 무게는 약 3톤에 가깝고 135.5kWh 블레이드 배터리 탑재를 통해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800km를 발휘한다. 

또 레벨 3 단계의 자율주행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차량 전면 유리에는 라이다 센서가 탑재되고 차체는 앞서 출시된 U9, U8과 동일하게 e4 플랫폼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해당 모델에는 DiSus 서스펜션 탑재를 통해 차체 진동을 최소화했다. 

U9 외관 디자인과 유사한 해당 모델은 매우 날렵한 실루엣을 바탕으로 4도어 세단 형태를 보인다. 차체 크기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5265mm, 1998mm, 1517mm에 휠베이스 3160mm로 대형 세단의 형태를 띠고 있다. 

전면부는 'C'자형 헤드램프와 좌우폭을 강조한 LED 램프를 삽입하고 후면으로 갈수록 차체가 높아지는 디자인이다. 

한편 양왕 U7 판매 가격은 100만 위안, 한화 약 1억 8000만 원에 달하는 엄청난 가격이 책정됐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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