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칼럼] 무공해차로 가는 과도기...기아 'K5 하이브리드' 개발 소식이 반가운 이유
조회 3,28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29 11:45
[칼럼] 무공해차로 가는 과도기...기아 'K5 하이브리드' 개발 소식이 반가운 이유
기아 K5 LPG 택시(2016년형)
[오토헤럴드 김필수 칼럼] 지구 곳곳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 원인으로 수송 분야 비중이 약 20%를 점유하고 있는 자동차를 규제하는 일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무공해차인 전기차 등이 빠르게 보급됐지만 가격, 충전 인프라 부족,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 충전 전기료 상승 등 다양한 부정적인 요소가 존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하이브리드차다. 하이브리드차는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를 함께 사용하여 연비와 출력을 동시에 향상하게 시키는 친환경 자동차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차종 중 하나다. 반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무공해차의 의무화가 강화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내연기관차 교체 주기가 최소 10년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오는 2035년 생산, 판매를 중단한다고 해도 2045년까지는 내연기관차는 운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다음으로 큰 가치를 가진 자동차를 강제로 바꾸게 할 수도 없다.
그러한 틈새를 LPG 차로 막아야 한다. 내연기관차 중 배출되는 환경 오염원이 가장 낮은 모델이 LPG 차종이다.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가장 높은 기술을 갖고 있는 차종이다. LPG는 특히 다른 연료 대비 가격이 낮다는 장점도 있다. 연비와 운행 특성에서 내연기관에서 무공해차로 가는 과도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런 가운데 LPG 하이브리드가 나올 것이라는 반가운 얘기가 들린다. 완성차 업체 중에는 수년 전부터 LPG 엔진을 기반으로 배터리를 가미한 고효율 하이브리드차의 개발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기아가 K5 LPG 하이브리드를 최종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K5 하이브리드는 매우 높은 연비와 출력으로 전기 택시를 대체하는 모델이 될 수도 있다. 전기 택시는 운행자 입장에서 충전에 대한 불편이 있고 탑승자 멀미 유발 등 단점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고연비 LPG 하이브리드 택시 모델이 출시되면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LPG 하이브리드 차종이 더욱 확산해 다양한 신차에 적용되고 LPG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까지 확대됐으면 한다. 미래 완전한 무공해차로 가는 과정에서 LPG는 과도기적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GM, 소프트웨어 문제 해결로 올 해 전기차 생산 본격화 예상
-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가 중시하는 건 1위가 아닌 가치”
-
[Q&A]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
-
'55년 역사 대미를 장식' 미니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
미국 자동차 시장,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급증과 전기차 판매 둔화
-
‘아우디 써머투어’로 FC 바이에른 뮌헨 한국 방문
-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XX, 사막에서 1,000km 실증 주행
-
BMW, 노이에 클라세 X 티저 이미지 공개
-
혼다코리아, 소셜 앰버서더 프로젝트 ‘Honda DREAMERS’ 실시
-
'3년 만에 디자인 확 바뀌는 현대차 픽업' 신형 싼타크루즈 오는 27일 공개
-
'STLA 미디엄 전동화 플랫폼 적용' 7인승 전기 SUV 푸조 E-5008 공개
-
[시승기] 폭스바겐 ID.4, 현시점 여전한 최고의 '가성비' 수입 전기차
-
BMW 'XMㆍi7ㆍ7시리즈'와 패션쇼의 만남 ‘2024 F/W 미스지콜렉션’
-
'아우디 써머투어’로 FC 바이에른 뮌헨 한국 첫 방문...쿠팡플레이 시리즈 참여
-
'근원의 색을 찾아 완벽을 추구' 제네시스, 최상위 세단 G90 블랙 출시
-
애플 팀쿡과 BYD 왕찬푸, 중국에서 회담
-
중국 상하이, 두 번째 자율주행 테스트 도로 개통
-
중국 니오, CATL 과 배터리 개발 계약 체결
-
혼다, 자동차 관련 인플루언서 구성 소셜 앰버서더 프로젝트 ‘혼다 드리머스’ 실시
-
현대차·휘트니 미술관 파트너십 ‘현대 테라스 커미션’ 첫 번째 전시 개막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유머] 호주에서 담배 한 갑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 [유머] 바베큐하면서 트월킹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뉴스] 청룡상 회식 있는데 뿌리치고 나온 박정민...침착맨이 개최한 '포켓몬 게임' 대회 출전했다
- [뉴스] 뇌종양 투병중인 아내에게 살충제 먹여 살해한 남편... 판사가 '집유' 선고한 안타까운 사연
- [뉴스] 최민식 '니코틴 부족' 못견뎌 청룡 땡땡이 쳤다고 폭로(?) 한 '파묘' 감독이 눈물보인 이유
- [뉴스] '냉장고에 '라라스윗' 있다면 반품·환불하세요!'... '저당 단팥바'서 대장균 검출
- [뉴스] 신혼부부에게 '천원주택', 아이 낳으면 1억 준다는 인천... 놀라운 근황 전해졌다
- [뉴스] 정우성 논란에 침울했던 '청룡영화상'... 이병헌의 '이 애드리브'에 분위기 확 바뀌었다
- [뉴스] 고추 빻는 28살 사장님 '중요부위' 움켜진 40대 여성... '기억 잘 안 나'라며 까르르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