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11헌 옷가지와 바디 샴푸로 세차를 했다? 자동차 피부 벗겨낸 위험한 행동
조회 2,67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10 10:25
헌 옷가지와 바디 샴푸로 세차를 했다? 자동차 피부 벗겨낸 위험한 행동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봄철 자동차는 사람 못지않게 괴로운 시간을 보내야 한다. 중국에서 유입되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에 시달리면서 늘 반짝반짝 빛나던 외관이 생기를 잃게 되는 계절이다.
그렇다고 황사나 꽃가루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해 먼지떨이개로 제거하거나 자동 세차를 이용하는 건 삼가야 한다. 특히 자동세차는 황사나 미세먼지에 섞여있는 미세한 입자로 인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스월마크(swirl mark)가 발생하기 쉽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도장면은 강판에 베이스코트를 시작으로 컬러를 입히고 그 위에 외부로부터의 오염이나 가벼운 입자 등의 충격을 막는 클리어 코트로 이뤄진다. 산성비와 자외선도 차단해 자동차 광택을 유지하고 손상을 막는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이 클리어코트다.
클리어코트가 벗겨지거나 손상되면 부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월마크가 심하면 자동차 표면을 보호하는 도장면이 훼손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자동차를 되팔 때 손해를 볼 수 있다. 요즘 같은 봄철에는 가급적 세차 전문 업소나 꼼꼼한 자가 세차로 차량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셀프 세차에서 주의해야 할 것도 있다. 최근 영국 자동차 관리 용품 전문 업체인 오토글림(Autoglym)에 따르면 상당수 소비자들이 수세미나 헌 옷 그리고 주방 세제나 카페인이 함유된 샴푸, 세탁용 세제 심지어 바닥을 청소할 때 쓰는 세정제로 셀프 세차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우리와 다르게 직접 세차를 하는 운전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 가운데 48%가 전문 세차 용품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황당한 도구를 쓴 경우도 많았다. 응답자의 18%는 클리어코드는 물론 페인트까지 벗겨낼 수 있는 수세미를 사용해 세차를 했다.
집안에 있는 헌 옷가지나 세탁세제는 물론 샤워를 할 때 쓰는 목욕 세제도 세차를 하는 데 사용했다. 오토글림은 '수세미나 헌 옷 그리고 주방 세제로 세차를 하면 자동차 도장면에서 가장 중요한 클리어코트를 벗겨내는 것과 다르지 않다'라며 '전문 용품을 사용하면 클리어코트를 유지해 차체를 보호하고 다음 세차도 용이하게 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연말 할인율 최대 상승. 아우디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9 15:45 -
롤란드 버거, “2040년 전 세계 전기차 점유율 64%”
[0] 2024-11-1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보급형 전기차 CLA EV 사양 일부 공개
[0] 2024-11-19 14:45 -
[영상] 11월 2주차 주요 자동차 이슈
[0] 2024-11-19 14:45 -
[영상] 편의성 돋보이는 패밀리 SUV, 2024년형 디스커버리
[0] 2024-11-19 14:45 -
현대차-전북특별자치도,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산업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0] 2024-11-19 14:45 -
현대차, ESG 경영 강화 '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9년 연속 자동차 기업 1위
[0] 2024-11-19 14:45 -
현대차, '2025 투싼' 출시...가격 인상 최소화 및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 옵션 신설
[0] 2024-11-19 14:45 -
현대차, 애프터 마켓 전용 상품 및 서비스 제공 온라인몰 '현대샵' 리뉴얼 오픈
[0] 2024-11-19 14:45 -
'토종의 힘' BYD, 40년 중국 본토의 맹주였던 폭스바겐 추월 전망
[0] 2024-11-1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인도 토종브랜드 마힌드라에 ‘차체 고무 실링’ 연간 114억원 규모 첫 수주
-
현대차·기아, SW-HW 아키텍처 통합 및 원가 혁신 위한 연구개발 조직 개편
-
현대차ㆍ기아, 美 빅3 스텔란티스 끝내 제쳤다...올해 포드에 이어 4위 전망
-
CES 2024 - 톰톰과 마이크로소프트, AI 기반 음성 도우미 서비스 공개
-
CES 2024 - 빈패스트, 전기 SUV 'VF3'와 EV 컨셉카 공개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CLA,’ ‘더 뉴 GLA’, ‘더 뉴 GLB’ 출시
-
현대모비스, 해병대와 ‘멀미저감 기술 고도화’ MOU 체결
-
사겠다는 사람이 한 달 사이 두 배나 늘어난 가성비 최고의 전기차는?
-
올해 중고차 시세 하락을 주도한 3가지 변수 “고금리ㆍ전기차ㆍ신차 판촉”
-
[EV 트렌드] 테슬라, 부분변경 '모델 Y' 빠르면 내년 중반 중국서 양산 돌입
-
엔카닷컴 검색과 구매 모두 1위, 올해 최고 인기 중고차는 그랜저가 아니었어
-
최고출력 630마력 '초고성능 왜건' 아우디 RS 6 아반트 퍼포먼스 출시
-
[아롱 테크] 술 냄새만 나도 시동 안 걸리는 '운전자 알코올 감지 시스템'
-
현대차의 월드카. 2024 현대 투싼 1.6 T 4WD 시승기
-
메르세데스 벤츠, 부분변경 'CLAㆍGLAㆍGLB' 출시... 2세대 MBUX 탑재
-
자동차 전문기자가 뽑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주인공은?
-
현대모비스, 멀미저감 신기술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 탑재...작전시 증상 완화
-
볼보의 '일급비밀' 프로젝트, i5 · EQE 경쟁하는 전기 세단 내년 5월 출시
-
중국 화웨이와 세레스 합작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 세 번째 모델 M9 SUV 공식 출시
-
중국 니오, 플래그십 세단 ET9 공개
- [유머] 드디어 한국에도 들어온 식당 문화.jpg
- [유머]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
- [유머] 건설사 에이스
- [유머] 물이 신기한 물질인 이유
- [유머] 만화책 연재 중지사유 레전드
- [유머] 의외로 물로켓인 병사
- [유머] 단 30초로 저희가 어떤 애니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뉴스] 최준희,웨딩화보 찍은 남친과 결별설(?)... '세상 남자들은 믿을게 못되더라'
- [뉴스] 660g으로 태어난 미숙아, 4.12kg으로 퇴원... 엄마는 취약계층 위해 '치료비' 기부했다
- [뉴스] '문신토시'끼고 낚시객으로 위장한 형사들... 마약거래하던 불법체류자 16명 일망타진했다
- [뉴스] 현대차 울산공장서 연구원 3명 사망... 차량 테스트 중 질식 사
- [뉴스] 이민기, 결혼 질문에 '2세 생각 별로 없어... 나 닮은 아이 나올까 무서워'
- [뉴스] '31살' 한소희, 실제 나이 고백 후 맞는 첫 생일... 청순미 넘치는 공주로 변신
- [뉴스] 김동준, 다시 군복 입고 재입대한다... '신병3' 출연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