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99다크호스 '현대차ㆍ기아' 美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자동차 톱10 싹쓸이
조회 1,98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10 10:25
다크호스 '현대차ㆍ기아' 美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자동차 톱10 싹쓸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 도난 범죄가 많은 미국에서도 현대차와 기아는 비교적 안전(?)한 차였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미국 보험범죄국(NICB), 고속도로 인명 손실 데이터연구소(HLDI)가 발표하는 도난 차량 상위 목록에서 현대차와 기아 모델은 찾아볼 수 없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포드 F 시리즈, 쉐보레 실버라도 등 덩치가 큰 고가의 모델이 주로 도난 대상이었다. 최근 순위는 과거와 크게 다르다. 2022년 처음으로 현대차 쏘나타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상위 10위 목록에 오르더니 지난해 상황이 더 악화했다.
NICB가 9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3 가장 많이 도난을 당한 10개 목록에 현대차와 기아는 무려 6개 모델의 이름을 올렸다. NICB에 따르면 현대차 아반떼는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총 4만 8445대가 도난을 당해 전체 1위에 올랐다.
현대차 쏘나타가 4만 2813대로 2위, 기아 옵티마가 3만 204대로 국산차가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이어 기아 쏘울 2만 1001대(5위), 포르테 1만 6209대(8위), 스포티지 1만 5749대(10위)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 차량의 도난 건수가 급증한 것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쉽게 시동을 걸 수 있는 방법이 급속하게 번진 탓이다. 미국 10대 청소년들이 일종의 놀이처럼 현대차와 기아를 훔치는 챌린지를 벌이면서 사회문제로까지 번졌다.
미국의 여러 주가 허용된 키를 사용하지 않아도 너무 쉽게 시동이 걸린다는 이유로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일도 이어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뒤늦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도난을 막고 있지만 기아 챌린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NICB는 '도난 신고를 받은 승용차의 85% 이상은 회수가 됐으며 이 가운데 34%는 하루 만에 주인에게 돌아갔다'라며 '도난 차량 가운데 상당수가 범죄에 이용되는 만큼 차주의 관심과 사전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차량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조명이 밝은 곳에 주차하고 잠금 상태 확인, 차 안에 현금이나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미국에서는 완벽한 보안 시스템을 갖고 있거나 인기가 없는 모델은 도난을 피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현대차와 기아를 훔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중국 상무부, 캐나다의 중국산 전기차·철강 추가 관세에 대한 조사 착수
[0] 2024-09-30 17:25 -
토요타, 8월 글로벌 판매 및 생산 감소…중국과 동남아에서 부진
[0] 2024-09-30 17:25 -
폭스바겐, 2024년 수익률 전망 하향 조정… 올해 두 번째 하향
[0] 2024-09-30 17:25 -
미 상무부, 중국산 커넥티드카 규제 시 판매량 최대 2만 5841대 감소 전망
[0] 2024-09-30 17:25 -
[스파이샷] 쿠프라 라발, 폭스바겐 ID.2 기반의 고성능 전기차
[0] 2024-09-30 17:25 -
한국타이어, 호주 내구레이스 ‘배서스트 6시’ 공식 타이어 공급사 선정
[0] 2024-09-30 17:25 -
아우디코리아, 전기차 고객 위한 A/S 서비스 강화와 인프라 확장
[0] 2024-09-30 17:25 -
폴스타 4 싱글 모터, 국내 순수 전기 SUV 최장 511km 인증...10월말 출고
[0] 2024-09-30 17:25 -
벤츠 EQE 파라시스 배터리 무상 점검 날벼락...작은 흠집에 교체비 7000만원
[0] 2024-09-30 17:25 -
테슬라 '혁신의 아이콘에서 민주주의 훼손범'...ITUC 최악의 기업 선정
[0] 2024-09-30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스파이샷] 토요타 수프라 GRMN
-
현대자동차, 고성능 차량 기반의 '아이오닉 5 N eN1 컵 카' 공개
-
폭스바겐,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참여
-
폭스바겐, ID.4ㆍ몬스터버스 세계관의 이색적 만남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
HD 현대인프라코어, 상용트럭용 LFP 배터리
-
2024 뉴욕오토쇼- 폴스타 4
-
볼보, 마지막 디젤차는 볼보 박물관에 전시
-
테슬라, 자사 모델과 옵티머스 로봇 연결할 프라이빗 5G 인프라 개발 중
-
볼보차 EX30, 2024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수상...세계 3대 자동차도 선정
-
현대차 아이오닉 5N, 웃돈 붙여 1억 2000만 원...美 딜러 황당한 가격 논란
-
현대차, 고성능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숍’ 오픈
-
[EV 트렌드] '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 포드 F-150 라이트닝 생산량 60% 줄여
-
길게는 800km, 샤오미 전기차 SU7 공개...손해 보는 4100만원부터 시작
-
현대차, 세미 보닛 타입 상용 전기차 'ST1' 인증 완료 ...상반기 출시 전망
-
현대오토에버, 쏘카 CTO 출신 류석문 상무 영입… SW 경쟁력 강화 속도 낸다
-
현대차그룹, 국군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지원’ 협약 체결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에 스티브 클로티 선임
-
진짜 희귀템, 테슬라 파워트레인 탑재한 도요타 순수 전기차 'RAV4 EV'
-
현대오토에버, 쏘카 류석문 상무 SW개발 및 품질 부문 사업부장 영입
-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 '스티브 클로티 선임' 현대차 등서 애프터 세일즈 경력
- [유머] 1995년에 예상했던 2020년의 모습
- [유머] 은근 유저가 많은 게임
- [유머] 1220kg 슈퍼한우
- [유머] 이건 뚝배기를 으깨버려도 무죄
- [유머] 500피트 지하동굴에서 구조된 댕댕이
- [유머] 대놓고 요리를 권장하는 국가
- [유머] 나쁜아이 의자
- [뉴스] [속보] '순천 10대 여성 살해' 30세 박대성... 경찰 피의자 신상 공개
- [뉴스] '여긴 빵지옥' 대전 빵축제에 몰린 역대급 인파... 노잼도시 14만 명 다녀갔다
- [뉴스] 어린 나이에 나라 지키는 동기들 여행 보내주려 제대로 한 턱 쏜 BTS 제이홉... '형이 전액 지원'
- [뉴스] 태극기 들고 독도 방문 인증샷 찍은 이시영... 일본 누리꾼에게 악플 테러 당해
- [뉴스] '경력 단절 여성→경력 보유 여성'으로 바꿔 부르자는 경상남도... '육아도 경력이다'
- [뉴스] 아빠 약 사러 나갔다가 무참히 살해된 여고생... 순천 추모 현장에 놓인 친구의 절절한 '마지막 편지'
- [뉴스] 온라인서 현대차를 '흉기차'로 조직적 비하한 중국인들... 충격적인 '댓글부대' 정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