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24'전기차 죽이기' 日 제조사 가장 적극적, 글로벌 15개사 분석....현대차 D+
조회 2,09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14 11:00
'전기차 죽이기' 日 제조사 가장 적극적, 글로벌 15개사 분석....현대차 D+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제조사들이 전기차 전환을 막고 있어 기후 목표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후 싱크탱크인 인플루언스맵(InfluenceMap)이 14일(현지 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보급을 막는 압력과 로비를 벌이고 있으며 이 때문에 각국의 기후 규제가 후퇴 또는 완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플루언스맵은 호주, EU, 일본, 인도, 한국, 영국, 미국 등 전 세계 7개 주요 국가의 기후 정책과 15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기후 정책 참여 전략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미국과 호주와 같이 최근 의미있는 기후 법안을 통과 시킨 국가조차 업계 압력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를 제외한 15개 자동차 제조업체가 전기차를 촉진하는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으며 이들 중 10개 업체는 매우 강력하게 전기차 정책에 부정적인 로비와 압력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100% 전기차를 생산하는 테슬라는 유일하게 B 등급을 받았고 메르세데스 벤츠, 타타모터스, 포드(C 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D, D+ 등급에 그쳤다.
제조사 가운데 일본 업체들은 특히 기후 규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요타와 혼다, 스즈키는 미국, 호주, 영국 등 여러 지역에서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는 기후 규제 반대를 주도하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2030년 전기차 생산 전망이 가장 낮은 4개사도 스즈키 10%, 혼다 24%, 토요타 29%, 마쯔다 30%로 모두 일본 기업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또 15개 기업 중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3개 기업만이 2030년까지 국제 에너지 기구(IEA)가 정한 지구 온도 1.5°C 상승 억제에 필요한 전동화 차량 판매 목표인 66%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D+ 등급을 받은 현대차는 2030년 생산 차량의 40%를 전기차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추세로 보면 이들 제조사의 2030년 전기차 생산은 53%에 그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SUV와 경트럭 생산을 늘릴 것으로 예상하고 이는 기후 악화를 위협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플루언스맵은 글로벌 경트럭 판매량이 2020년 57%에서 2030년 64%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빈패스트, 전기차 시장에서의 존재감과 그 뒤에 숨은 불확실성
[0] 2024-09-20 17:25 -
H2MEET 수소충전소 특별관에서 수소모빌리티의 미래 그려
[0] 2024-09-20 17:25 -
[스파이샷] 알핀 A390, 포르쉐 마칸과 경쟁할 전기 SUV
[0] 2024-09-20 17:25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 협업 24FW 컬렉션 출시
[0] 2024-09-20 17:25 -
올해 20주년 맞이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 개최
[0] 2024-09-20 17:25 -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세일즈 및 경영 전문가 '마티아스 부세' 임명
[0] 2024-09-20 17:25 -
BYD, IAA 2024에서 새로운 전동 야드 트랙터 'EYT 2.0' 공개
[0] 2024-09-20 17:00 -
메르세데스-벤츠, 2024년 매출 이익률 하향 조정
[0] 2024-09-20 17:00 -
독일 하베크 부총리, 폭스바겐 지원 방안 검토 중
[0] 2024-09-20 17:00 -
대형 SUV 링컨 내비게이터의 디자인
[0] 2024-09-20 17: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GM, 크루즈에 8억 5,000만 달러 추가 투자
-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로 평균 가격 인상
-
美 최강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지프 랭글러 4xe’ 국내 출시...하드탑 9730만원
-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장착 기아 EV3, 8개 스피커 통해 최상의 프리미엄 청취
-
현대차그룹-숭실대학교,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 국내 최초 첨단융합안전공학과 설립
-
이르면 10월, 사람 필요없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국내 첫 일반도로 달린다
-
국토부, 기아 포르테 유압장치 내구성 결함 등 17차종 3만 6897대 리콜
-
볼보트럭, D17 엔진 탑재 'FH16' 신모델 공개...100% 바이오디젤 사용 인증
-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미묘한 디자인 변화 · 아이오닉 5 N 파워트레인 차용
-
BMW 그룹 코리아, 신형 M4와 iX2 부산모터쇼서 공개
-
동일 연식 BMW 3시리즈보다 저렴해진 테슬라 모델 3...중고 전기차 시세 뚝
-
교통사고로 연간 43조 7669억 원 사라져...車보다 사람 먼저 인식 전환 필요
-
음주 사망사고 낸 벤츠녀, 천재적 재능 갖추고 국위 선양...황당한 선처 호소
-
타타대우, 1분기 최우수 정비소 전주 ‘제일정비’...AI 보이스 봇 만족도 조사
-
BMW 코리아, 신형 'M4 · iX2' 부산모빌리티쇼 국내 최초 공개...총 18개 모델 전시
-
[EV 트렌드] 3000만 원대 전기차 폭스바겐 ID. 2all, 예상보다 훨씬 이쁠 것
-
'점점 더 길어지나봐' 미니, 신형 5도어 해치백 공개...준중형급 전장 4036mm
-
인기 모델 할인율 소폭 상향, 벤츠 6월 판매조건 정리
-
찔끔찔끔은 옛말, 순수 전기차보다 더 멀리 가는 초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만트럭 용인 센터 박형수 테크니션, 올 상반기 자동차정비기능장 최연소 취득
- [유머] 성공한인생
- [유머] 천운
- [유머] 메뉴통일
- [유머] 일본에서 먹힌다는 아이돌 팬서비스
- [유머] 버츄얼 문화 좋아하며 추천
- [유머] 배테랑 의사
- [유머] 배테랑 의사2
- [뉴스] '사인해달라'는 요구 못 들어줄 때 카리나가 짓는 '이 표정'... 팬들 실망했다가도 귀여워 웃는다
- [뉴스] '수건돌리기 vs 꼬리잡기 vs 굴렁쇠'... '오징어게임2' 티저 본 누리꾼들이 추측한 새 게임
- [뉴스] 목줄 안 한 반려견 3마리가 길고양이 물어 죽이는데... 견주는 멀뚱히 서서 구경만 했다
- [뉴스] '베테랑2'서 경찰 맡더니 벌크업한 정해인... 마동석 뺨치는 반전 등 근육 공개했다
- [뉴스] 오후 3시부터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 '우산 써도 무릎 아래 젖어'
- [뉴스] 추석, 부산 한 병원 응급실 실려온 30대 女... 상급병원 이송 거부당해 숨졌다
- [뉴스] 서경덕 '조선족 앞세워 침탈'... '돌솥비빔밥' 중국 무형 유산으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