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칼럼] 대만 폭스콘 '천의 얼굴을 가진 전기차'로 글로벌 시장 등장 예고
조회 2,99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27 11:45
[칼럼] 대만 폭스콘 '천의 얼굴을 가진 전기차'로 글로벌 시장 등장 예고
폭스콘 모델 B
[오토헤럴드 김필수 교수] 전기차 판매는 주춤하지만, 무공해차 사용은 필수다. 자동차는 지구온난화 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환경 규제가 강화하고 있으며 따라서 전기차는 미래 모빌리티의 중심에 있다. 주요 제조사들은 전기차의 품질을 높이고 가격을 낮추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베이징 모터쇼에서도 전기차가 주도권을 쥐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반면, 대만 시장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 참석한 대만 이모빌리티 전시회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이 전시회는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 등 미래 모빌리티를 총망라하는 중요한 행사였다.
특히, 대만의 TSMC와 세계 최대 EMS 기업 폭스콘이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현장이었다. 대만 전시회에서 가장 큰 인상을 받은 제품은 폭스콘의 전기차였다. 중형 SUV 모델 C와 소형 CUV 모델 B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품질을 자랑했다.
또한, 다용도 전기 픽업트럭도 전시됐는데 당장 판매해도 인기를 끌 만한 요소가 가득했다. 폭스콘은 단순한 시험적인 모델이 아니라 당장 투입이 가능한 다양한 전기차를 제작하고 있으며, 차세대 배터리와 전기 이륜차, 충전기 등 전기차 관련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특히 충전기는 720kW 규모의 초급속 충전기 설치 등 생각 이상의 완성도 높은 제품이 많았다. 폭스콘은 차세대 LFP 배터리와 리튬 메탈 배터리 등으로 내재화를 서두르고 있었다. 전기 이륜차는 물론이고 충전기까지 전기차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과정을 완성시켜 나가고 있었다.
폭스콘이 지향하는 미래 전기차는 기본 전기차 플랫폼을 중심으로 덮개를 씌우고 알고리즘을 바꾸면 천의 얼굴을 가진 전기차가 탄생한다는, 이른바 '전기차 파운드리'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애플이나 구글 등이 원하는 전기차를 주문받아 특화된 알고리즘을 입히면 새로운 전기차가 탄생하고 차별화할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인공지능을 포함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포함되는 미래형 모빌리티로 미래 모빌리티 흐름을 확실하게 설계하고 있는 기업이 바로 대만 폭스콘이다.
이렇게 폭스콘은 MIH 컨소시엄을 통해 전기차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에는 중국의 CATL과 LG에너지솔루션도 참여하고 있다.
애플이 애플카 제작을 연기하면서 폭스콘은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폭스콘 전기차가 글로벌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테슬라나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대만 전시회를 통해 폭스콘의 기술 수준과 품질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기업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도널드 트럼프, 독일차가 미국차 되길 바래… 법인세 인하 · 관세 인상
-
최신기술과 트렌드 선보이며 글로벌 수소 허브로 도약할 'H2 MEET 2024' 오늘 개막
-
현대차·기아, 삼성전자와 함께 SDV 사용자 경험 고도화 위해 협력
-
포르쉐 공식 딜러 아우토슈타트, ‘포르쉐 셀렉션 나우’ 서비스 론칭
-
포르쉐코리아, 창립 10주년 기념 '드림 업 콘서트' 개최
-
中 전기 · 커넥티드카 장벽 세운 美… 전기차 전환에 '밑단'부터 지원
-
[EV 트렌드] 中 샤오미, 페라리 닮은 두 번째 신차 '테슬라 모델 Y' 경쟁
-
현대차 · 아마존의 온라인 車 판매… 신통치 않은 과정에 딜러는 '울상'
-
현대차·기아-삼성전자, 자동차와 스마트폰 물 흐르듯 연결하는 ‘킬러앱’ 개발
-
현대차그룹, ‘H2 MEET 2024’ 참가...수소 기술 역량과 사업 비전 제시
-
중국 정부,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 추가관세 마지막까지 협상”
-
스텔란티스, 카를로스 타바레스 후임 물색 중
-
멈춰야 할 때 제때 멈추지 못해...기아 EV9 원격 스마트 주차 실패로 리콜
-
[김흥식 칼럼] 폭발적 성장 뒤에 숨겨진 중국 전기차 산업의 어두운 그림자
-
그랜저 · 모하비 화재 가능성 등 4개사 13개 차종 90만 대 리콜
-
'전동화 비즈니스 전체 라인업 완성' 현대차, ST1 샤시캡 · 특장 하이탑 출시
-
헤네시 '베놈 800 F-150' 공개...포드 랩터 R 압도하는 괴물 트럭 등장
-
'정부 지원금 105억 확보' 애스턴마틴, 100% 재활용 알루미늄 주조 개발
-
'소리 질러' 자동차에 노래방? 제네시스 G80 전동화 TJ 미디어 앱 탑재
-
볼보 EX90 라이다 왜 있어요? 안전 · 자율주행에서 이정표 기대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유머] 국내 유일 승강장에 공원 깔아놓은 전철역
- [유머] 속옷 쇼핑 후기
- [유머] ㄷㄷ한 70년대 빅맥 사이즈
- [유머] 싱글벙글 그녀의 선택
- [유머] 휴전 와중에 만들어진 게임
- [유머] 불법점거하는데 너무 추워요.
- [뉴스] 매년 늘어나는 '마약 의사' 올해 역대 최대 전망... '의사 윤리는 어디 있나'
- [뉴스] 손흥민 동료의 '작심 폭로'... '문제는 훈련장 내부에 있어, 규율도 부족해'
- [뉴스] '사랑꾼' 현빈이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 손예진에 간식차 보낸 남다른 방법
- [뉴스] 이재진 득남·김재덕 원양어선설... 은지원이 밝힌 젝스키스 멤버 근황
- [뉴스] 박나래·화사, '방송용' 절친이었나... '이번엔 1년 만에 연락해'
- [뉴스] 민경훈, 팬이었던 ♥미모의 PD와 결혼... 눈물의 서약+깜짝 세레나데 최초 공개 (영상)
- [뉴스] '수진이 없이 뭐 되겠어?'... 전소연, 학폭 탈퇴 멤버 언급하며 마마 무대 찢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