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포르쉐 스포츠카 신형 911 최초 공개 '일렉트릭 터보 차저 T-하이브리드 탑재'
조회 2,80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29 11:00
포르쉐 스포츠카 신형 911 최초 공개 '일렉트릭 터보 차저 T-하이브리드 탑재'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브랜드 아이코닉 스포츠카 '911' 신모델을 현지시간으로 28일 최초 공개했다.
911 카레라 GTS와 911 카레라로 선보인 신차 라인업 중 911 카레라 GTS의 경우 초경량 고성능 하이브리드를 처음 장착하고 공도 주행이 가능한 최초의 모델로 의미를 더했다.
신형 911 카레라 GTS 개발을 위해 포르쉐는 모터스포츠 기술 및 지식을 하이브리드 시스템 설계의 기반으로 사용했다. 가볍고 강력한 T-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새롭게 개발된 일렉트릭 터보차저를 갖추고 컴프레서 휠과 터빈 휠 사이에 위치한 통합 전기 모터가 즉시 터보차저 속도를 끌어올려 즉각적인 부스트 압력을 생성한다.
터보차저의 전기 모터는 발전기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배출가스의 흐름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이용해 최대 11kW의 전력을 생성한다. 웨이스트게이트가 없는 일렉트릭 터보차저는 기존과 달리 하나의 터보차저만 사용해 보다 역동적이고 응답성이 뛰어나다.
또, 파워트레인은 새롭고 더 강력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에 통합된 영구 자석 동기 모터를 포함한다. 공회전 속도에서도 최대 15.3kg.m의 추가 구동 토크로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지원하고 최대 40kW의 부스트 파워를 제공한다.
포르쉐는 두 전기 모터를 모두 경량화한 소형 고전압 배터리에 결합했다. 크기와 무게는 기존 12볼트 스타터 배터리와 같지만 400V 전압에서 작동하며 최대 1.9kWh 에너지를 저장한다.
T-하이브리드 드라이브의 심장은 새롭게 개발된 3.6리터 박서 엔진이다. 에어컨디셔닝 컴프레서는 고전압 시스템으로 구동되어 벨트 드라이브가 생략됐고 엔진은 더욱 컴팩트해졌다.
이를 통해 펄스 인버터와 DC-DC 컨버터를 위한 동력 장치 위의 공간을 만든다. 97mm로 확대된 보어와 81mm로 늘어난 스트로크 덕분에 배기량은 이전 모델 대비 0.6리터 증가했다.
새로운 박서 엔진은 전력 지원 없이 485마력의 출력과 58.1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총 시스템 출력은 기존 모델 대비 61마력 증가한 541마력, 62.2kg.m를 발휘한다. 911 카레라 GTS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전 모델보다 더 빠르게 가속한다.
효율적인 퍼포먼스 하이브리드는 역동적인 주행 특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훨씬 적은 무게로 CO2 배출량을 감소시킨다. 이전 모델 대비 증가한 중량은 50kg에 불과하다.
911 카레라는 여전히 트윈 터보차저의 3.0 리터 박서 엔진을 탑재하지만, 전면 개선된 엔진의 여러 특징 중 특히 터보 모델의 인터쿨러 위치가 리어 리드 그릴 바로 아래, 엔진 위로 변경됐다.
이전 GTS 모델 전용 터보차저가 신형 911 카레라에 탑재되어 배기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394마력의 파워부스트와 45.8kg.m의 최대토크로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911 카레라 쿠페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1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94km/h로 이전 모델 대비 각각 0.1초, 1km/h 향상됐다.
911 카레라 GTS 서스펜션 또한 전면 업그레이드됐다. 처음으로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고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PDCC) 안티-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을 퍼포먼스 하이브리드의 고전압 시스템에 통합했다. 가변 댐퍼 시스템이 적용된 스포츠 서스펜션(PASM)과 10mm 낮아진 지상고는 GTS 특유의 핸들링을 제공한다.
신형 911은 유선형 외관 디자인을 유지하고 모델 별 전용 범퍼가 적용됐다. 여기에 모든 조명 기능은 특유의 4 포인트 그래픽과 함께 기본사양으로 탑재되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에 최초로 통합됐다.
911 카레라 GTS의 프런트 엔드는 수직으로 배열되어 외부로 노출된 5개의 액티브 쿨링 에어 플랩과 양측면의 바이패스를 닫을 수 있는 또 다른 숨겨진 플랩을 탑재한다.
또 911 최초로 쿨링 에어 플랩과 함께 제어되는 차체 하부의 어댑티브 프런트 디퓨저를 통해 필요에 따라 공기 흐름을 조절하며, 낮은 출력을 필요로 할 시 플랩을 닫아 에어로다이내믹을 최적화한다.
3만 2000개 이상의 픽셀을 갖춘 고해상도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옵션사양으로 제공된다. 고성능 하이빔의 최대 가시거리는 600m이며 주행 모드에 따라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레인 브라이트닝, 건설 현장 및 병목 라이트, 픽셀 단위로 정밀하게 조절되는 눈부심 방지 하이빔 등 혁신적인 추가 기능도 제공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라이트 스트립에 통합된 아치와 ‘PORSCHE’ 로고는 911의 후면을 더 깊고 넓어 보이게 한다. 양끝에 5개의 핀이 자리한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그릴은 리어 윈도우와 연결되어 가변 스포일러 아래로 점점 희미해지는 그래픽 유닛을 형성한다.
신형 911 쿠페 실내는 기본 사양을 2인승으로 디자인했다. 추가 비용 없이 2+2 시트 구성 선택도 가능하다. 콕핏에 친숙한 911 디자인 DNA와 모던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제어 콘셉트로 운전자 축에 중심을 두면서 직관적이고 빠른 작동이 가능하다.
신차에는 911 최초로 완전히 디지털화된 계기판이 장착된다. 12.6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새로운 제어 및 디스플레이 콘셉트와 조화를 이루고 광범위한 개인화 기능을 제공한다. 중앙 타코미터가 있는 5개의 튜브 포르쉐 다이얼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익스클루시브 클래식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최대 7개의 뷰를 제공한다.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여전히 10.9인치 고해상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작동된다. 포르쉐는 신형 911의 주행 모드 개인화 기능과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향상시켰다.
신형 911 카레라는 후륜 구동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로 제공된다. 911 카레라 GTS는 사륜 구동과 타르가 바디 타입을 이용할 수 있다. 모든 모델에는 PDK가 기본사양으로 장착된다.
한편 국내에는 신형 911 카레라 GTS가 내년 상반기 출시될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2억 2980만 원부터 시작한다. 신형 911 카레라의 국내 출시 계획 및 가격은 현재까지 미정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465km 달리는 캐딜락 리릭, 초도 물량 180대 완판 '추가 물량 확보에 집중'
-
e모빌티교육전문가협회, 창립총회 개최
-
러시아 노르니켈, 중국 전지기업과 합작공장 건설 협상
-
'중국의 애플카' 샤오미, 시속 200km까지 5.9초 'SU7 울트라' 공개
-
'고성능 영역으로 무한 확장' 제네시스 G90 마그마 콘셉트 준비 중
-
현대차그룹, 대학생 친환경 글로벌 리더 육성 ‘해피무브 더 그린’ 신규 론칭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2024 한국 런던 E-PRIX’ 드라이버 챔피언 파스칼 베를라인
-
다급한 볼보, 전기 SUV 'EX90' 애플 카플레이 등 핵심 기능 일단 빼고 출고
-
'125만 원 낮아진 스테디셀러' 르노코리아 QM6 2025년형 SP 출시
-
현대차그룹, 포드 제치고 상반기 美 전기차 시장 2위...전년비 66.4% 증가
-
[칼럼]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의무화...장착할 장치나 기술은 있고?
-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
-
한국 진출 10년을 맞은 애스턴 마틴
-
전기차에 다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였을 경우 나타나는 현상은?
-
기아, 4대 테니스 메이저 '2025 호주오픈’ 활약 볼키즈 한국대표 선발
-
[EV 트렌드] '489km로 늘어난 주행가능거리' 제네시스 G80 전동화 인증 완료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TCR', 2024 TCR 월드투어 4라운드 브라질 레이스 우승
-
[기자 수첩] 일론 머스크 바이든 지지에 '성난 사람들' 테슬라 보이콧
-
[영상] 로보택시 전쟁: 테슬라와 중국의 기술 대결, 그리고 전망
-
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각국 입장 대립
- [유머] 고양이를 믿으면 안되는 이유
- [유머] 현실에도 존재했던 메카물 클리세
- [유머] 쿠팡 일용직 다니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죽음 앞둔 반려견의 마지막 행동
- [유머] 손님에게 돼지라고 대놓고 저격한 분
- [유머] 의외로 트럼프도 좋아하는 한국 문화
- [유머] 현대판 흑인노예시장
- [뉴스] 다듀 최자, 44세에 딸바보 아빠 됐다... '셋이 시작하는 새로운 삶'
- [뉴스] '총 학비만 7억원'... 이시영 6세 아들이 다니는 '귀족 학교'의 정체
- [뉴스] 전 남편 최민환과 '양육권 소송' 율희, 추가 소송 계획 밝혔다... 이유 봤더니
- [뉴스] '현역 가기 싫어'... 식단표 만들어 몸무게 105kg로 불린 20대 남성 최후
- [뉴스] 5년간 '대마초' 흡입해 가요계 퇴출됐던 유명 아이돌 멤버... '부활'했다
- [뉴스] 도로 한복판서 자기 '벤츠' 파괴한 음주운전 女... 같은 날 저지른 충격 만행
- [뉴스] '성추행 피해' 폭로한 걸그룹... '메이딘' 멤버가 소속사 대표 향해 남긴 발언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