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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0럭셔리 전기차 '캐딜락 리릭' 본격 마케팅 돌입, 판매 가격 1억 69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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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5-30 11:00
럭셔리 전기차 '캐딜락 리릭' 본격 마케팅 돌입, 판매 가격 1억 696만 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캐딜락이 지난 23일 사전 계약에 돌입한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리릭'을 일반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에 돌입했다.
캐딜락은 리릭 출시를 기념해 서울 강남에 위치한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을 '아틀리에 리릭'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아틀리에 리릭은 비욘드 존(BEYOND), 헤리티지 존(HERITAGE), 테크 존(TECH), 인스퍼레이션 스테어(INSPIRATION STAIR), 리릭 언베일 존(LYRIQ UNVEIL), 인터렉티브 존(INTERACTIVE), 리릭 디스플레이/포토존(LYRIQ DISPLAY/PHOTO) 등 총 7개의 다른 콘셉트로 구성됐다.
특히 1층에 위치한 비욘드 존에는 리릭의 제작 과정에서 서로 다른 요소들이 조화로운 하나의 작품으로 발전하는 순간을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워레이보(OUR LABOUR)’와 협업을 통해 표현한 키네틱 아트가 전시됐다.
이 밖에도 헤리티지 존은 리릭의 스티어링 휠에 영감을 준 올드카 드빌(De Ville), 리릭의 독특한 리어램프에 영감을 준 엘도라도(Eldorado)의 선형적 램프, 리릭의 시그니쳐 그릴에 영감을 준 CT6 등 캐딜락의 헤리티지와 리릭의 디자인이 이어지는 점을 한 눈에 표현하는 렌티큘러(Lenticular) 액자로 구성된다.
또한 테크 존은 리릭의 배터리, 주행 성능, 인테리어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상징적인 숫자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2층으로 이어지는 인스퍼레이션 스테어에는 리릭의 라이팅, 디자인, 드라이빙 경험을 주제로 AI 아티스트 김지현 작가와 협업을 통해 완성한 네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아틀리에 리릭 2층은 리릭 디자인의 정점으로 꼽히는 웰컴 라이팅 시퀀스 ‘코레오그래피 라이팅(Choreography Lighting)’과 리릭의 실제 모델을 관람할 수 있는 리릭 언베일링 존, 리릭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결합된 모션 감지 인터렉티브 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존으로 구성됐다.
또한 리릭을 배경으로 네 컷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가 설치된 리릭 디스플레이/포토 존이 1층 별도의 공간에 마련돼 ‘아틀리에 리릭’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캐딜락은 ‘아틀리에 리릭’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특별한 공간들과 리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각 요소들을 설명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가이드 해주는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각 공간의 QR코드 촬영을 통해 참여 가능한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면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견적 상담 신청 이벤트 참가를 신청하면 ‘럭키 드로우’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틀리에 리릭은 31일부터 일반에 공개돼 다음달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제너럴 모터스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첫 적용한 리릭은 뛰어난 기술적 기반에 더해 전기차 특유의 비율과 새로운 캐딜락의 디자인 언어, 차세대 테크놀로지 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외관 디자인은 캐딜락만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유니크한 그릴 패턴과 라이팅 시그니쳐를 제공하고 직선형 캐릭터 라인이 더해져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다.
특히 캐딜락 헤리티지 모델의 디테일을 재해석한 후면부의 경우 리어 윈드쉴드 아래에서 시작해 C필러를 따라 루프까지 이어지는 리어 램프와 하단부로 이어지는 직선형 리어 램프가 연동되어 고유의 비주얼을 완성했다.
실내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된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알루미늄과 원목, 나파 가죽 등의 고급스러운 소재와 섬세한 디자인 요소들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102kWh 배터리를 탑재한 리릭은 4륜 구동을 기본으로 완전충전시 최대 465km 주행가능거리를 발휘하며 190kW DC 고속 충전을 통해서는 약 10분의 충전으로 12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 차체 앞뒤로 장착된 2개의 전기모터는 50:50에 가까운 전후방 무게 배분을 이루고 최대 출력 500마력, 최대 토크 62.2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리릭은 국내에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고 판매 가격은 1억 696만 원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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