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시승기] ‘K5 LPG 하이브리드’로 500km 주행 후 실연비 살펴보니
조회 2,97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07 14:25
[시승기] ‘K5 LPG 하이브리드’로 500km 주행 후 실연비 살펴보니
2리터급 LPG 하이브리드 차량 시승…편의성 개선·부족하지 않은 힘 확인
시승 차량은 2023년형 K5 하이브리드 2.0 시그니처 트림에 옵션으로 드라이브 와이즈가 추가된 모델이다. 환경부 국책과제인 환경기술 사업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개발해 온 2리터급 LPG 풀-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차량의 전장(자동차 길이)은 4905㎜, 전폭(자동차 폭)은 1860㎜, 전고(자동차 높이)는 1445㎜, 축거(자동차 앞바퀴 중심에서 뒷바퀴 중심까지 거리)는 2850㎜다.
도넛형 LPG 탱크를 트렁크 안쪽 스페어타이어 보관 위치에 넣은 덕분에 트렁크 공간이 여유로웠다.
시승에 나서기 전 연료가 거의 바닥난 차량을 충전하기 위해 LPG 충전소를 찾았다. K5 LPG 하이브리드 2.0을 완충하는 데 든 금액은 4만원대이며, 완충 후 계기판에서 확인한 주행가능 거리는 773km였다.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파악해 드라이브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하는 스마트 모드로 설정하고 공조시스템을 23도에 맞췄다. 이후 시동을 걸고 주행에 나섰다. 시동을 걸 때와 저속 주행 시 소음을 거의 느끼기 어려워 놀라웠다. 첨단 기능도 매끄럽게 작동했다. 정체가 심한 도심에서는 일정한 속도와 함께 앞차와 안전거리, 차선 유지를 돕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주행 피로를 덜어줬다. 이뿐만 아니라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이 안전한 주행을 도왔다.
가속 구간에 들어서자 기대 이상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기존 LPG 차량은 언덕에서 힘이 달리는 단점이 있었지만,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덕분에 단점을 개선했다. 차량 개발을 담당한 블루젠트에 따르면, K5 LPG 하이브리드 차량은 엔진최고출력 155마력과 모터최고출력 38.6kW, 엔진최대토크 19.7kg·m과 모터최대토크 205Nm의 성능을 발휘한다.
495.5km 주행 후 실연비 리터당 17.3km 기록…공인 복합연비 상회
서울과 속초를 오가며 495.5km 거리를 주행한 결과, 측정된 실연비는 리터당 17.3km다. K5 LPG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 리터당 15.8km를 상회하는 효율이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24년 5월 5주차 기준 전국 평균 LPG가격은 969.9원으로 휘발유 1678.4원의 약 58% 수준이다. K5 LPG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 리터당 15.8km를 기준으로 해당 차량을 연간 1만5000km를 운행한다고 계산하면, 연간 유류비는 92만782원이다.
동일 차종의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을 연간 1만5000km를 운행할 경우, 운전자는 연간유류비 138만3321원을 지출하게 된다. 따라서 LPG 하이브리드를 운행할 경우, 동급의 가솔린 하이브리드에 비해 연간 유류비 46만2540원을 절약할 수 있다.
LPG 하이브리드 모델은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한다. 대한LPG협회 관계자는 “LPG 차량은 각종 호흡기 질환 및 폐암의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매우 적게 배출하는 특징이 있다”며 “차량 유종별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검사한 결과, LPG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0.006g/km로, 경유차 배출량 0.560g/km의 93분의 1에 불과하다. LPG 차량은 경유차에 의무 장착해야 하는 배출가스저감장치도 불필요해 요소수를 주입할 필요가 없어 관리도 용이하다”고 말했다.
K5 LPG 하이브리드를 500여km 운행하면서 기존 LPG 차량과 달리 넓은 트렁크 공간과 부족하지 않은 힘, 뛰어난 경제성을 확인했다. 과거에는 택시나 사회적 약자 등 특정한 소비층에 한정해 만들어진 LPG 차량의 편의와 성능이 지속해서 개선되면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선 모습이다.
글 / IT동아 김동진 ([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지원 영상 '공중부양 춤' 못지 않은 1억뷰 돌파
-
업그레이드 폴스타2 출시 '성능 UP, 주행 거리 449km 향상' 싱글모터 5590만 원
-
[김흥식 칼럼] 중고차가 현대차와 맞서 싸워 살아 남는 법 '정직과 투명'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스바루, 에어/스포츠 모빌리티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다이하츠, 비전 코펜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마쓰다, 로터리 엔진과 배터리 탑재한 스포츠카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토요타, 미래 모빌리티을 위한 테마에 맞춰 컨셉카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닛산, 하이퍼포스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혼다 프렐류드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렉서스, 차세대 전기차 컨셉 'LF-ZC' 'LF-ZL' 공개
-
JMS 2023 3신 - BYD는 일본 시장에서 무엇을 노릴까?
-
기아, 중고차시장 미래 위한 인증중고차사업 개시
-
페라리, F8 스파이더 기반의 원-오프 로드스터 ‘SP-8’ 공개
-
르노코리아, 고객 서비스 밸류업으로 내수시장 공략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中 BYD, 양왕 'U8' 앞세워 日 프리미엄 전기 SUV 공략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도요타 전동화 · 지능화 담은 미래 콘셉트카 4종 공개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렉서스 '차세대 전기 콘셉트' 공개...2026년 출시
-
현대모비스, ‘설계안전성검토’ 시스템 제조업 최초 구축 사업장 의무 적용
-
페라리, 세상에 단 한 대 F8 스파이더 아키텍처 기반 순종 로드스터 ‘SP-8’ 공개
-
기아, 내달 1일 전기차 포함 인증 중고차 사업 시작...200개 항목 검수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추억의 중드 '황제의 딸' 작가 충야오 사망... 아들이 유서 발견
- [뉴스] 국회 보좌진과 몸싸움 도중 '툭'... 무장한 계엄군, 국회에 '탄창' 흘리고 가
- [뉴스] [속보] 박안수 계엄사령관 '계엄 선포 대통령 발표 보고 알아'
- [뉴스] '윤석열 연내 퇴진 가능성은?'... 해외 최대 베팅 사이트, 하루 만에 19억 몰렸다
- [뉴스] 드라마 촬영 중인 줄... 군대 간 송강, 짧은 머리에도 빛나는 비주얼+한층 듬직해진 근황
- [뉴스] '尹 대통령 탄핵은 안 된다'... 국민의힘, '반대 당론' 확정
- [뉴스] [속보] 한동훈 '윤 대통령 탄핵안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