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공수 전환] 경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Vs 레이 EV' 배터리와 가격 경쟁 될 듯
조회 2,01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2 11:25
[공수 전환] 경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Vs 레이 EV' 배터리와 가격 경쟁 될 듯
사진 위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아래 기아 레이 EV(아래도 같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캐스퍼 일렉트릭의 티저를 공개하면서 동급 유일의 국산 전기차 기아 레이 EV에 도전장을 던졌다. 캐스퍼와 레이는 경형 전기차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차종과 배터리 구성, 주행 거리 등에서 확실히 구분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등장은 '전기차=비싸다'는 인식을 해소하고 경차와 친환경차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과 대중적 전기차 모델의 선택이 폭이 넓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박스카와 SUV, 확실하게 다른 생김새
레이 EV는 박스카로 불린다. EV 전용 가니시의 중앙에 있는 충전구 커버에 'KIA' 앰블럼이 박혀 있고 주변 베젤을 블랙 하이그로시로 고급스럽게 마감해 외관을 전기차스럽게 꾸몄다. EV 전용 14인치 알로이 휠,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등 고급 사양도 갖추고 있다.
레이 EV 최대 장점은 공간이다. 축간거리 2520mm로 다양한 시트 베리에이션이 가능해 레이 가솔린이 갖고 있는 활용성을 그대로 갖고 있다. 시트 풀 플랫이 가능한 4인승 이외에도 사용 목적에 따라 활용성이 큰 2인승 밴, 1인승 밴도 레이 EV 라인업에 포함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주목해야 한다.
깜찍한 SUV 생김새를 갖고 있는 캐스퍼 일렉트릭은 탄탄한 실루엣에 디지털 장식으로 전기차 감성을 강조했다. 앞서 공개한 티저를 통해 픽셀 그래픽 턴시그널, 면발광 주간주행등, 후면부의 테일&스탑 램프로 내연기관차와 전혀 다른 감성을 보여줬다. 축간거리는 2400mm로 레이 EV보다 짧다.
차체를 감싸는 블랙 클랜딩으로 SUV 특유의 우직한 감성을 살렸고 감각적인 4-스포크 휠에, 견고하게 보이는 루프 레일에서도 같은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실내는 아직 공식 공개된 것이 없지만 기존 모델의 디지털 클러스터에 더 커진 대형 센터 스크린,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한다.
인산철로 205km, NCM으로 315km...주행 거리 차이 커
레이 EV와 캐스퍼 일렉트릭의 가장 큰 차이는 배터리다. 레이 EV는 35.2kWh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로 가득 충전하면 복합기준 205km 주행이 가능하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리튬 이온(NCM) 배터리로 315km 제원이 공개됐다.
배터리의 용량, 모터의 출력과 토크 등 성능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주행 거리로 보면 캐스퍼 일렉트릭이 크게 앞선다. 무엇보다 인산철 배터리는 '저가의 중국산' 제품으로 보는 인식이 많다는 점에서 레이 EV의 열세가 분명하다.
성능에서도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 EV의 모터 최고 출력은 64.3kW, 최대 토크는 147Nm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성능 제원은 공식적으로 공개돼지 않았지만 통합 드라이브 모듈(iDM)로 최고 135kW의 최고 출력이 예상된다.
배터리의 종류, 용량, 주행거리, 동력 성능에서 확실한 차이가 만다. 그러나 레이 EV는 4인승 승용, 2이승 밴, 1인승 밴까지 선택이 폭이 넓어 차량의 용도 특성에 따른 소구점을 공략하면 시장을 수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 '부산모터쇼' 공개...2000만 원대는 어려울 듯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데뷔 무대를 이달 27일 개막하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로 잡고 있다.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가격이다. 2000만 원대 초반까지 기대하고 있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캐스퍼 일렉트릭의 기본 가격은 3000만 원대 초반 가능성이 더 높다.
현대차 관계자는 '저가 배터리로 주행 거리가 100km 이상 차이가 나는 기아 레이 EV가 27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는 걸 참고하면 캐스퍼 일렉트릭의 가격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산철과 삼원계 배터리의 가격 차이가 많게는 30% 이상 나는 만큼, 3000만 원대 초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한편 캐스퍼 일렉트릭은 해외 판매도 추진하고 있다. 해외 매체들은 캐스퍼의 해외 가격을 최소 3000만 원대 초반으로 보고 있으며 모델명은 인스터(Inster)로 소개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더 또렷하고 강인하게' 현대차 더 뉴 캐스퍼 출시… 판매 시작가 1460만 원
-
유지비 따라올 차 없는 '테슬라' 가성비 1위...도요타∙렉서스∙혼다 등 日 업체 강세
-
프랑스 알핀의 韓 시장 첫 모델 'A390' 디자이너… '강약 조절이 포인트'
-
고동 올리고 진동 낮추고, 혼다 클래식 바이크 'GB350C' 국내 첫 출시
-
佛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 2026년 韓 시장 공략…첫차 전기 크로스오버
-
[영상] 국내 첫 공개, 마세라티의 첫번째 전기차 '그레칼레 폴고레'
-
마세라티 코리아, 럭셔리 SUV ‘그레칼레’ 풀 라인업 공개
-
'이탈리아 전기 맛' 마세라티, 韓 시장 최초 순수전기 도입된 '그레칼레' 풀라인업 공개
-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에 유럽 첫 PE시스템 생산거점 구축...연 30만대 생산역량
-
현대차그룹, 국내 8개 대학과 차량 고장 예측 PHM 기술 공동 연구체계 구축
-
메르세데스 트로피 한국 대표팀, 2024 월드 파이널 우승… 2년 연속 우승 쾌거
-
한국타이어, BMW 7세대 고성능 세단 ‘M5’에 최적화된 '벤투스 S1 에보 Z' 개발
-
국산차 수입차 가릴 것 없이 '볼보자동차' 1등, 품질 만족도 5년 연속 쾌거
-
현대차그룹 후원, 예술·기술·비즈니스 융합 프로젝트 ‘2024 제로원데이’ 개최
-
[EV 트렌드] 글로벌 수요 9월 31%↑, 전기차 늘기는 했는데 10대 중 6대 중국
-
현대차∙기아, 수치만 입력하면 끝 '프레스 금형 자동설계 시스템' 최초 개발
-
기아 타스만 티저 공개, 실루엣 하나로 끝 장...사우디 제다모터쇼서 데뷔
-
포르쉐, 신형 911 GT3 티저...우리가 기다리던 그 스포츠카. 18일 최초 공개
-
현대차, 다부지고 공격적으로 변신한 '인스터 크로스' 공개...최대 360km
-
현대차그룹-국토교통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조기 시행 MOU 체결
- [유머] 워후우우 아쎄이! 우주 밀크쉐이크도 있다네!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뉴스] '미국서 기안84와 썸 탔냐' 이시언 질문에... 박나래 솔직 고백
- [뉴스] '나쁜 점수가 나오더라도 내 인생 망칠 수 없어'... 스타강사 정승제가 제자들에게 쓴 편지
- [뉴스] '필리핀서 마약했다'던 김나정... 결국 '필로폰 양성' 반응 나왔다
- [뉴스] '월세 3200만 원'... 횟집 운영 중인 정준하가 공개한 일일 매출
- [뉴스] '교육하는 거 맞죠?'... 미트잡고 수강생 격투 코칭하는 '트레이너' 출신 마동석 (영상)
- [뉴스] '도와주세요'...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 비행기서 쓰러진 승객 구했다
- [뉴스] 스쿨존 인도로 돌진한 70대 운전자 차량... 견주와 산책하던 반려견 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