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동일 연식 BMW 3시리즈보다 저렴해진 테슬라 모델 3...중고 전기차 시세 뚝
조회 2,59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2 17:25
동일 연식 BMW 3시리즈보다 저렴해진 테슬라 모델 3...중고 전기차 시세 뚝
재규어 I-FACE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일시적 수요 둔화를 의미하는 '케즘(Chasm)'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지난달 미국에서 중고 전기차 평균 판매 가격이 역사상 최저점을 기록했다. 중고 전기차는 지난 1년간 약 30%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아이씨카스(iSeeCars)는 2023년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미국 내 중고차 시장에 판매된 약 220만 대 차량을 분석해 그 결과를 현지시간으로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고 전기차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9.5% 하락하며, 같은 기간 가솔린차의 평균 6.1% 가격 하락세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올해 5월 기준 1년에서 5년 이내 중고차를 기준으로 한 전기차 평균 시세는 2만 8767달러(약 3963만 원)으로 가솔린 내연기관차 3만 1424달러(약 4329만 원) 대비 2657달러(약 366만 원) 저렴했다.
1년전 중고 전기차 평균 가격은 4만 916달러로 가솔린 3만 2715달러보다 8201달러나 비쌌다. 하지만 1년 사이 중고 전기차 시세가 급감하면서 중고차 가격 역전이 발생했다.
실제 1년~5년 연식의 테슬라 모델 3 중고 시세는 1년전 평균 3만 7023달러에서 올해 5월 2만 8439달러로 크게 떨어진 반면 BMW 3시리즈 세단은 3만 4388달러에 3만 3245달러로 소폭 감소에 그쳤다.
지난 5월 중고 전기차 평균 거래 가격은 2만 8767달러로 가솔린차 평균 3만 1424달러보다 8.3% 낮았다. 이는 1년 전 평균 중고 전기차 거래 가격 4만 783달러, 중고 가솔린차 3만 3469달러와 비교해도 눈에 띄는 수치다.
이 같은 큰 폭의 가격 조정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은 올해 초 새롭게 시행된 미국 연방국세청(IRS) 규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또 한편에선 전기차 경쟁 심화, 리튬 가격 하락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환경 변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했다.
아이씨카스 분석가 칼 브라우어는 '지난 1년간 중고 전기차 가격이 폭락했다는 부분을 부인할 수 없다'라며 '지난해 6월 이후 전기차 가격은 30~40% 하락한 반면 해당 기간 가솔린차 가격은 3~7% 하락에 그쳤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격 하락폭이 가장 큰 모델은 30.1%나 하락해 1년 전 시세 대비 1만 4053달러(약 1935만 원)의 차이를 기록한 재규어 I-페이스다. 이어 쉐보레 볼트가 28.0%,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26.5% 하락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최신기술과 트렌드 선보이며 글로벌 수소 허브로 도약할 'H2 MEET 2024' 오늘 개막
-
현대차·기아, 삼성전자와 함께 SDV 사용자 경험 고도화 위해 협력
-
포르쉐 공식 딜러 아우토슈타트, ‘포르쉐 셀렉션 나우’ 서비스 론칭
-
포르쉐코리아, 창립 10주년 기념 '드림 업 콘서트' 개최
-
中 전기 · 커넥티드카 장벽 세운 美… 전기차 전환에 '밑단'부터 지원
-
[EV 트렌드] 中 샤오미, 페라리 닮은 두 번째 신차 '테슬라 모델 Y' 경쟁
-
현대차 · 아마존의 온라인 車 판매… 신통치 않은 과정에 딜러는 '울상'
-
현대차·기아-삼성전자, 자동차와 스마트폰 물 흐르듯 연결하는 ‘킬러앱’ 개발
-
현대차그룹, ‘H2 MEET 2024’ 참가...수소 기술 역량과 사업 비전 제시
-
중국 정부,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 추가관세 마지막까지 협상”
-
스텔란티스, 카를로스 타바레스 후임 물색 중
-
멈춰야 할 때 제때 멈추지 못해...기아 EV9 원격 스마트 주차 실패로 리콜
-
[김흥식 칼럼] 폭발적 성장 뒤에 숨겨진 중국 전기차 산업의 어두운 그림자
-
그랜저 · 모하비 화재 가능성 등 4개사 13개 차종 90만 대 리콜
-
'전동화 비즈니스 전체 라인업 완성' 현대차, ST1 샤시캡 · 특장 하이탑 출시
-
헤네시 '베놈 800 F-150' 공개...포드 랩터 R 압도하는 괴물 트럭 등장
-
'정부 지원금 105억 확보' 애스턴마틴, 100% 재활용 알루미늄 주조 개발
-
'소리 질러' 자동차에 노래방? 제네시스 G80 전동화 TJ 미디어 앱 탑재
-
볼보 EX90 라이다 왜 있어요? 안전 · 자율주행에서 이정표 기대
-
[영상] 빈패스트, 전기차 시장에서의 존재감과 그 뒤에 숨은 불확실성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유머] 귀여운 토끼들의 운명
- [뉴스] '미국서 기안84와 썸 탔냐' 이시언 질문에... 박나래 솔직 고백
- [뉴스] '나쁜 점수가 나오더라도 내 인생 망칠 수 없어'... 스타강사 정승제가 제자들에게 쓴 편지
- [뉴스] '필리핀서 마약했다'던 김나정... 결국 '필로폰 양성' 반응 나왔다
- [뉴스] '월세 3200만 원'... 횟집 운영 중인 정준하가 공개한 일일 매출
- [뉴스] '교육하는 거 맞죠?'... 미트잡고 수강생 격투 코칭하는 '트레이너' 출신 마동석 (영상)
- [뉴스] '도와주세요'...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 비행기서 쓰러진 승객 구했다
- [뉴스] 스쿨존 인도로 돌진한 70대 운전자 차량... 견주와 산책하던 반려견 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