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3[칼럼] 중국산 전기차 관세 폭탄 전쟁,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
조회 3,22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7 11:45
[칼럼] 중국산 전기차 관세 폭탄 전쟁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
AI로 생성한 이미지임
자동차 분야는 글로벌 시장 주도권 전쟁의 핵심 대상이다. 내연기관차에서 배터리와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로 전장이 넘어가면서 더욱 치열해졌다. 중국산 전기차 산업은 이미 시장 전체의 약 50%를 넘어섰다. 이를 경계하기 위한 서방의 관세전쟁도 본격화했다.
미국은 중국 전기차에 약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세액 공제 혜택에서도 제외했다. 이미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유럽도 지난 12일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反)보조금 조사 잠정 결론을 토대로 17.4∼38.1%포인트의 잠정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고 중국 업체에 통보했다.
중국은 멕시코 생산으로 제재를 피하고 우리나라로 진입하는 방법으로 완성 전기차를 직접 판매하는 전략을 포함, SKD나 CKD 형태의 부품을 수입하고 일부 우리 부품을 활용해 '메이드 인 코리아'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려는 시도까지 하고 있다.
대중국 전기차 폭탄 관세 부과는 중·장기적으로 우리에게 상황이 아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유탄을 맞을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 완성차와 부품 기업과 관련 기관에서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은 뚜렷한 대응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중국산 전기차는 글로벌 시장의 절반에 달하는 엄청난 내수 상장과 자국의 풍부한 배터리 원료,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낮은 값싼 제품을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과잉 생산한 배터리와 전기차를 마구잡이 몰아내기 식 수출에 올인하고 있다.
문제는 미국과 유럽이 막힌 중국이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 우리가 새로 공략하는 시장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조만간 세계는 중국 BYD가 1위, 그리고 폭스바겐, 도요타, 현대차 그룹이 톱 3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게 될 것이다.
이에 대비한 신기술 개발과 차별화된 차종, 현지 입맛에 철저히 맞는 마케팅 전략 등 융합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중국산 전기차의 글로벌 공략은 중저가 시장에도 위협이 된다. 당장 관세를 높이기 어려운 우리도 시장을 고수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
재규어, 차세대 전기차 방향성 보여 줄 콘셉트카 이미지 공식 발표전 유출
[0] 2024-12-03 16:25 -
11월 국산차 실적, 르노코리아 세 자릿수 반등 외 '처참한 내수 판매'
[0] 2024-12-03 16:25 -
기아, 2024년 11월 26만 2,426대 판매
[0] 2024-12-03 16:00 -
GM 한국사업장, 11월 총 49,626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
[0] 2024-12-03 16:00 -
르노코리아, 2024년 11월 총 1만5180대 판매
[0] 2024-12-03 16:00 -
KGM, 11월 총 8,849대 판매, 전년 동월대비 26.4% 증가
[0] 2024-12-03 16: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RE 100’ 달성 위한 발걸음 속도 낸다
-
자동차가 운석에 맞을 확률은? 르노 클리오, 위에서 아래로 관통한 괴물체의 정체
-
현대차, ‘RE 100’ 달성 속도전...태양광 자가 발전 인프라에 2000억 투자
-
일본 자동차협회 회장에 사상 첫 상용차 CEO, '도요타 아키오' 회장 사임
-
[EV 트렌드] 강력한 성능 '아이오닉 6 N' 2025년 출시, E-GMP 마지막 버전 될 듯
-
유럽연합 의회, 트럭과 버스에 대한 새로운 CO2 기준 채택
-
[스파이샷] 폭스바겐 골프 R F/L
-
[스파이샷] 람보르기니 우루스 PHEV
-
토요타, 토요다 아키오 일본자공협 회장 사임
-
185. 정말로 전기차 시대는 도래할 수 있을까? (3)
-
현대차, 영국 UCL과 탄소중립 미래 기술 공동연구 MOU...수소경제 활성화 기대
-
베스타, 프리마베라 기반 '미키 마우스' 에디션 국내 출시...디즈니 100주년 기념판
-
1톤 디젤 트럭 종말 'LPG 혹은 EV'...기아 봉고 LPG 터보 출시, 시작 가격 1993만원
-
[아롱 테크] 예고 없이 찾아오는 도로 위 암살자 '블랙 아이스' 예보 시스템 필요
-
KGM 토레스 이집트 론칭...아프리카 시장으로 수출 지역 확장 추진
-
테슬라 코리아, 세계 최대 급속 충전 네트워크 수퍼차저 타 브랜드에 개방
-
KG 모빌리티, 토레스 이집트 론칭 통해 아프리카 시장 공략
-
콘티넨탈, 레이더 비전 주차 솔루션으로 CES 2024 혁신상 수상
-
테슬라 사이버트럭 '투박하지만 간결한 실내' 터치 스크린에 뭐가 있나 봤더니
-
[EV 트랜드] 포드, 전기차 수요 부진에 인건비 부담...CATL LFP 마샬 공장 규모 축소
- [포토] 야한 노출
- [포토] 동남아 AV배우
- [포토] 포켓걸스민채
- [포토] 피부 미인
- [포토] 환상적 몸매
- [포토] 여친의 섹시 몸매
- [포토] 얼짱 여대생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뉴스] 제주 서귀포서 1톤 트럭·카니발 충돌... 4명 심정지, 4명 중경상
- [뉴스] '족보가 족발보쌈세트?'... 서울대 신입생들 전원 '문해력 저하' 때문에 글쓰기 시험 본다
- [뉴스] 이수근, 대출 사기당한 '무물' 출연자 위로하며...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한 사람 제대로 된 삶을 살겠냐'
- [뉴스] '너무 무서운 마음 들었다'... 박서진, '군면제' 거짓말 논란에 정신과 진료내역 공개
- [뉴스] '해바라기' 허이재, 8년 만에 공식 석상 올라...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 눈길
- [뉴스] 분유통 사본 적 없다는 한가인, '모유 부심' 터졌다... '나를 이길 사람 없어'
- [뉴스] 영화 '소방관' 수익금 일부 기부... '소방관 처우 개선에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