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30테슬라 모델 Y, 도요타 코롤라 제치고 사상 첫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1위
조회 2,95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7 11:45
테슬라 모델 Y, 도요타 코롤라 제치고 사상 첫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1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주요 완성차 가운데 가장 짧은 역사를 가진 브랜드, 그리고 전기차 최초로 테슬라 모델 Y 연간 판매량이 모든 내연기관차를 제치고 작년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 됐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나믹스(JATO Dynamics)가 지난 13일(현지 시각)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51개국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7832만 대다.
신차 수요는 2416만대를 기록한 중국이 가장 많았고 북미(1731만 대), 유럽(1607만 대) 순이다. 다만, 전년 대비 증가율을 유럽이 40%로 가장 높았고 중국은 3% 수준에 그쳤다.
신차 수요 증가세는 유럽, 미국, 중국 3대 시장보다 신흥 경제국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신흥 경제국에서는 총 1750만 대가 팔렸고 이는 유럽과 미국을 합친 것보다 많은 글로벌 수요의 22%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국산 브랜드의 점유율은 중동, 유라시아, 아프리카 지역에서 급증했고 중남미와 동남아 지역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원산지 별로는 중국이 2022년 대비 23% 증가한 1343만 대를 팔아 1193만 대를 기록한 미국을 사상 처음 제쳤다.
원산지별 세계 시장 점유율은 일본이 291%로 가장 높았고 유럽 24.9%, 중국 17.9%, 미국 15.2%, 한국 8.5% 순이다. 치종별로는 SUV가 3672만 대로 지난해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47%에 육박했다.
하이라이트는 테슬라 모델 Y가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한 사실이다. 모델 Y는 2022년 대비 64% 증가한 122만 3000대를 팔아 도요타 라브 4가 기록한 107만 5000대를 큰 차이로 제쳤다. 연간 판매량에서 순수 전기차가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요타는 2000년대 들어 모델 Y가 1위를 차지한 2023년 이전까지 세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 주지 않았다. 2000년부터 2020년까지 도요타 코롤라가 1위를 차지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라브 4가 연간 베스트셀링 1위 자리를 지켜왔다.
도요타 코롤라(80만 3000대. 세단)는 3위 혼다 CR-V(84만 6000대)에 밀려나며 4위로 내려 앉았고 5위는 코롤라 크로스 오버(71만 5000대)로 각각 기록됐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차 투싼이 42만 3000대로 15위,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39만 9000)가 17위로 25권에 들었다.
펠리페 무뇨스 JATO 다이내믹스 선임 분석가는 '2023년 신차 시장의 성과는 중국과 미국 간의 지속적인 지정학적 긴장 상황, 유럽 전역의 갈등으로 인한 불안정성, 대부분의 서방 세계에서 지속된 높은 금리, 차량 가격 상승 등을 고려할 때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6세대 포드 익스플로러 부분변경 모델 시승기
[0] 2024-12-05 14:45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IAA 모빌리티 2023: 보쉬, 소프트웨어중심 자동차를 위한 솔루션과 기술
-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전기차 유럽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보다 경쟁력 높아”
-
일본 수입차 시장, 8월 BEV 점유율 12.1%
-
MINI 모델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 화보 공개...주요 타깃층 2030세대 취향 저격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하반기 프로그램 티켓
-
벤틀리모터스, 바투르 위한 궁극의 오디오 시스템 ‘네임 포 뮬리너’ 공개
-
KG 모빌리티, '토레스 Limited Black Edition’ TV홈쇼핑서 판매
-
출시 석달 만에 1/3 토막, 기아 EV9 판매 급제동의 주요 원인은?
-
[기자 수첩] 폭스바겐 올리버에 날린 일침, 노키아가 구글 안드로이드에 한 말
-
르노코리아,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가…미래 디자인 전략과 철학 공개
-
비중국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 1위 LG엔솔 'CATL과 0.6%p 격차'
-
궁극의 차량용 오디오란 이런 것, 18대 바투르를 위한 벤틀리의 네임 포 뮬리너
-
메르세데스-벤츠 사운드 시스템…무엇이 다를까
-
‘채널 폭스바겐’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 WMF, 170주년 맞아 고객 사랑에 보답...네이버 브랜드 데이 진행
-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 , 방윤정 작가와 함께 아트 콜라보 추석 선물세트 출시
-
한국타이어, 전기차 최적화 기술로 타이어 수명 늘린 '아이온 ST AS SUV' 출시
-
현대차, ‘2024 아이오닉 6’ 출시
-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해운대 전시장 이전 오픈
-
르노코리아, 부산시와 지역상생 판촉 프로모션 개최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계엄' 선포 당시 전군 '비상경계2급' 발령... 접경지역 장병들 '유서' 작성했었다
- [뉴스] '비상계엄'에 40명 단체 예약 취소했던 공군 대위, 식당과의 약속 지켰다
- [뉴스] [속보] 검찰, '계엄 건의' 김용현 전 국방 장관 출국금지
- [뉴스] '윤석열 퇴진하라'... 현대차 노조, 오늘·내일 오후 '파업'한다
- [뉴스] [속보] '감사원장 탄핵안' 국회 통과... 최재해 직무 정지
- [뉴스] KTX서 의식 잃고 쓰러진 50대 승객... 여승무원의 발 빠른 대처로 목숨 구했다
- [뉴스] 대국민 담화 한다더니... '계엄 선포' 尹 대통령, 또 상황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