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포르쉐 911은 꺼내고 싶지 않았다...아이오닉 5 N, 38억 전기차와 '무모한 비교'
조회 2,89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9 11:25
'포르쉐 911은 꺼내고 싶지 않았다' 아이오닉 5 N, 38억 전기차와 '무모한 비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한화로 약 38억 7000만 원에 달하는 슈퍼 고성능 전기차 피닌파리나 바티스타와 1억 원대 현대차 아이오닉 5 N을 동일한 조건에서 비교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여기에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루시드 에어 드림 퍼포먼스,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 BMW i5 M60, 로터스 엘레트라 등이 함께 했다면 아이오닉 5 N에 대한 평가 결과는 뻔해 보인다.
독일 아우토 자이통과 영국 카 매거진이 이 7개의 고성능 전기차를 비교 시승하고 내린 결론은 '아이오닉 5 N'의 압승이다. 두 매체의 평가 결과는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우선 신뢰할 가치가 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과 주변 도로에서 3일간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차가 제공해야 하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인 ‘운전의 재미’가 다른 모델들보다 압도적인 차”로 평가했다. 고가의 고성능 전기차들을 뛰어넘는 최고의 차로 인정한 것.
아우토 자이통은 '스티어링, 힘의 배분, 가속 반응, 제동 등 주행과 관련한 모든 것이 완벽했다”며 “아이오닉 5 N의 강력한 힘과 균형 잡힌 섀시에 감탄했다”했다.
카 매거진은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탑재한 아이오닉 5 N이 달리는 기능에 충실할 것인지 의문이 들었지만 시승 후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며 “아이오닉 5의 차체 구조와 구동축을 개선하고 모터와 배터리 마운트를 보강해 고성능을 자랑하는 완벽한 전기차로 탄생했다”고 전했다.
두 매체는 특히 고성능 내연기관차의 감성을 그대로 구현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와 가상 변속 시스템인 ‘N e-시프트’ 기능에 집중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에 대해 “아이오닉 5 N에서 가장 큰 놀라움은 단연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라며 “스포츠카의 묵직한 배기음을 들려주면서도 변속 시 미세한 소리까지 완벽히 재현했다”고 언급했다.
카 매거진도 “아이오닉 5 N에서 가장 높게 평가하는 기능은 N e-시프트”라며 “전기차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운전의 몰입감을 확실히 더해주는 굉장한 기능”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유럽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네티즌은 비교 평가 영상 콘텐츠에 “아이오닉 5 N을 한 달 넘게 타는 동안 차고에서 포르쉐 911은 꺼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라고 했다.
또 “아이오닉 5 N은 패밀리카와 핫해치 두 가지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차량으로 이렇게 기능과 가격을 동시에 잡은 전기차는 흔치 않다”는 등의 긍정적 댓글이 이어졌다.
현대차는 '포르쉐, 테슬라, BMW 등의 고성능 전기차와 다르게 아이오닉 5 N에서 고성능 내연기관차 이상의 운전 감성을 느낀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비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고-카트 필링 미니 헤리티지 & 비욘드 개최 '브랜드 역사와 미래 한눈에'
-
현대차그룹,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 개최...불확실성 시대 상호 협력
-
BMW 그룹 '2024년 투자의 정점'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전동화 사슬 구축
-
[기자 수첩] BYD '1만 달러' 전기차, 세계가 초긴장...만만하게 보는 한국
-
현대차그룹, 사우디 RSG와 MOU...수소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
-
BMW, 내년 양산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에 V2H 등 양방향 충전 적용
-
[EV 트렌드] '전동화 가속' 아우디 2025년까지 A6 e-트론 등 20개 신차 출시
-
이게 다 LPG 때문...전기트럭 사겠다는 사람 급감...실주행 거리 불만 가장 커
-
지엠 이머전 위크, 선 굵은 차 쉐보레 트랙스ㆍ타호, GMC시에라 전시 및 시승
-
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 'E-pit' 내년까지 500기 구축...충전 불편 해소 기대
-
[칼럼] 오디오와 헷갈리는 자동차 스타트 버튼, 왼쪽에 달면 안될까?
-
기묘한 표정의 우기명...기안84, 30억 짜리 부가티에 무슨 짓을 한 거지?
-
슈퍼카 디자인의 거장, 마르첼로 간디니의 작고
-
BMW 그룹, 2023년 실적 및 미래 전략 발표
-
'48볼트 접지 불량 추가 확인' 벤츠 미국에서 11만 대 SUV 추가 리콜
-
'갓성비로 날았다' 폭스바겐 ID.4, 국산차보다 보조금 더 받는 유일한 수입 전기차
-
'빛으로 빚은듯 절묘한 라인' 모터쇼 앞두고 완전 공개된 기아 K4
-
람보르기니, 2023년 글로벌 인도량 1만대 돌파...매출액ㆍ영업이익 역대 최고 성과
-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 개최, 2024 시즌 KPGA투어 신설 대회로 8월 말 예정
-
현대차그룹,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G90ㆍG80 등 119대 의전 차량 지원
- [유머] 고양이를 믿으면 안되는 이유
- [유머] 현실에도 존재했던 메카물 클리세
- [유머] 쿠팡 일용직 다니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죽음 앞둔 반려견의 마지막 행동
- [유머] 손님에게 돼지라고 대놓고 저격한 분
- [유머] 의외로 트럼프도 좋아하는 한국 문화
- [유머] 현대판 흑인노예시장
- [뉴스] 전북도, 다음 달부터 '엄마 여성 공무원'은 당직 제외... '남성은 육아 안 하냐?' 반발
- [뉴스] '로또 1·2등 동시 당첨돼 34억 가져가'... 조작 논란에 '황금손' 김예지가 직접 뽑았다
- [뉴스] 다듀 최자, 44세에 딸바보 아빠 됐다... '셋이 시작하는 새로운 삶'
- [뉴스] '총 학비만 7억원'... 이시영 6세 아들이 다니는 '귀족 학교'의 정체
- [뉴스] 전 남편 최민환과 '양육권 소송' 율희, 추가 소송 계획 밝혔다... 이유 봤더니
- [뉴스] '현역 가기 싫어'... 식단표 만들어 몸무게 105kg로 불린 20대 남성 최후
- [뉴스] 5년간 '대마초' 흡입해 가요계 퇴출됐던 유명 아이돌 멤버... '부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