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24프랑스 칸 국제 광고제가 주목 '인류를 위한 현대차 · 기아 첨단 기술'
조회 1,32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21 11:45
프랑스 칸 국제 광고제가 주목 '인류를 위한 현대차 · 기아 첨단 기술'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차·기아는 2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2024’에서 '기술의 마법: 기술력을 확산시키는 5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단독 세미나를 개최했다. 완성차 업체가 기술을 주제로 칸 국제 광고제 공식 세미나에 초청돼 발표 자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칸 국제 광고제는 기존 미디어 전문가, 광고 기술 전문가들 위주의 행사였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크리에이터, 테크 기업을 비롯해 유명 인사나 운동 선수들까지 방문하면서 참석자와 주제의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 속에서 칸 국제 광고제는 현대차·기아의 혁신 기술과 이를 활용한 노력이 인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이례적으로 세미나 개최 기업에 선정했다.
칸 국제 광고제는 1954년에 시작해 올해로 71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2만 5천여 개 이상이 작품의 출품될 정도로 글로벌 마케팅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축제의 장이다.
특히 칸 국제 광고제 기간 내내 이어지는 공식 세미나는 시상식 행사와 함께 전세계 마케터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행사로 꼽힌다. 글로벌 기업들의 자존심을 건 프리젠테이션 전쟁이 펼쳐지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현대차·기아의 첨단 복사 냉각 소재인 ‘나노 쿨링 필름(Nano Cooling Film)’의 개발을 담당한 에너지소자연구팀 이민재 책임연구원이 연사로 올라 현대차·기아가 개발 중인 다양한 소재 기술, 그 중에서도 나노 쿨링 필름에 대해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나노 쿨링 필름은 태양 에너지의 근적외선대 파장을 반사하는 두 개 층과 내부의 중적외선대 파장을 외부로 내보내는 층을 포함, 총 세 개 층으로 구성된다. 이 필름을 차량 유리에 부착하면 유리를 어둡게 하지 않으면서도 여름철 실내 온도를 10도 이상 낮출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차량의 실내를 식히는 데 들어가는 에너지 소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지난 4월, 현대차는 틴팅이 법적으로 금지된 파키스탄에서 투명한 나노 쿨링 필름을 70여 명의 운전자에게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을 진행해 현지 운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파키스탄 운전자들은 차량 실내의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에어컨을 강하게 틀거나 높은 유류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나쁜 공기를 마셔가며 창문을 열고 운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캠페인은 파키스탄 주민들이 겪는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을 현대차가 가진 앞선 기술을 활용해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겠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
세미나 발표를 통해 현대차는 파키스탄에서 펼친 캠페인의 성과와 현지 반응 등을 공유하면서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도 함께 전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글로벌 미디어와 마케터들은 발표 내용을 경청하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미나가 끝난 뒤에도 연사자에게 인사를 나누며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모범 사례라고 찬사를 보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에서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기술과 이를 활용해 인류의 진보를 위해 노력하는 회사의 노력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현대차∙기아는 단순히 지금의 이익에 집중하지 않고 미래 세대를 위해 선행기술에 계속 투자하고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칸 국제 광고제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30개 부문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경합을 지켜보기 위해 대형 광고 회사 소속 크리에이터부터 소규모 독립 에이전시, 글로벌 브랜드와 고객사, 제작사, 마케터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빈패스트, 전기차 시장에서의 존재감과 그 뒤에 숨은 불확실성
[0] 2024-09-20 17:25 -
H2MEET 수소충전소 특별관에서 수소모빌리티의 미래 그려
[0] 2024-09-20 17:25 -
[스파이샷] 알핀 A390, 포르쉐 마칸과 경쟁할 전기 SUV
[0] 2024-09-20 17:25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 협업 24FW 컬렉션 출시
[0] 2024-09-20 17:25 -
올해 20주년 맞이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 개최
[0] 2024-09-20 17:25 -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세일즈 및 경영 전문가 '마티아스 부세' 임명
[0] 2024-09-20 17:25 -
BYD, IAA 2024에서 새로운 전동 야드 트랙터 'EYT 2.0' 공개
[0] 2024-09-20 17:00 -
메르세데스-벤츠, 2024년 매출 이익률 하향 조정
[0] 2024-09-20 17:00 -
독일 하베크 부총리, 폭스바겐 지원 방안 검토 중
[0] 2024-09-20 17:00 -
대형 SUV 링컨 내비게이터의 디자인
[0] 2024-09-20 17: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막는다더니?' 中 로보택시 '위라이드' 캘리포니아 시범운행 획득
-
현대차, 美서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브레이크등 오작동 리콜
-
리막, 하드코어 트랙 버전 '네베라' 공개 전망… 1900마력도 부족해?
-
[EV 트렌드] 美 에너지부 '전기차 배터리팩 비용 15년 전에 비해 90% 싸져'
-
'더 특별한 M4 그리고 4시리즈' BMW, 8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
7월 전기차 및 PHEV 글로벌 판매 21% 증가... 중국 시장이 견인
-
UAW,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를 노동자 협박 혐의로 제소
-
텍사스주, 데이터 수집 및 판매 혐의로 GM 제소
-
NIO, 베이징에 첫 번째 4세대 배터리 교환소 오픈
-
FAW 토요타, 수소 트럭 프로젝트 가동
-
BYD, 청두 모터쇼에서 Seal 06 GT 프로토타입 첫 공개 예정
-
포르쉐 아우토슈타트, 온라인 서비스 예약 접수 시스템 도입… 고객 불편 최소화
-
[스파이샷] 폭스바겐 ID.2
-
스텔란티스코리아, PHEV 포함 전동화 모델 전 차종 배터리 제조사 공개
-
만트럭버스코리아, 뉴 MAN TGX 트랙터 프로모션 강화
-
E-클래스가 6000만원대? 벤츠 8월 판매조건 정리
-
메르세데스 벤츠, 중국 베이징에서 레벨4 자율주행 테스트 허가 취득
-
중국 자동차업체들 포춘 500대 기업 순위 급상승
-
아우디, 네카줄름 공장, 360팩토리 전략으로 2025년 탄소중립 달성한다.
-
전기차 화재, 신기술에 대한 정책 시스템으로 연결되어야
- [유머] 성공한인생
- [유머] 천운
- [유머] 메뉴통일
- [유머] 일본에서 먹힌다는 아이돌 팬서비스
- [유머] 버츄얼 문화 좋아하며 추천
- [유머] 배테랑 의사
- [유머] 배테랑 의사2
- [뉴스] '사인해달라'는 요구 못 들어줄 때 카리나가 짓는 '이 표정'... 팬들 실망했다가도 귀여워 웃는다
- [뉴스] '수건돌리기 vs 꼬리잡기 vs 굴렁쇠'... '오징어게임2' 티저 본 누리꾼들이 추측한 새 게임
- [뉴스] 목줄 안 한 반려견 3마리가 길고양이 물어 죽이는데... 견주는 멀뚱히 서서 구경만 했다
- [뉴스] '베테랑2'서 경찰 맡더니 벌크업한 정해인... 마동석 뺨치는 반전 등 근육 공개했다
- [뉴스] 오후 3시부터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 '우산 써도 무릎 아래 젖어'
- [뉴스] 추석, 부산 한 병원 응급실 실려온 30대 女... 상급병원 이송 거부당해 숨졌다
- [뉴스] 서경덕 '조선족 앞세워 침탈'... '돌솥비빔밥' 중국 무형 유산으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