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446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북미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 첫 우승
조회 1,97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28 10:25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북미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 첫 우승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가 파트너팀 HoR(Heart of Racing)과 함께 24일 미국 왓킨스 글렌에서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 GTD 프로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며 첫 승리를 거뒀다.
애스턴마틴의 공식 드라이버 로스 건과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의 정규 출전자 알렉스 리베라스는 6시간에 걸친 왓킨스 글렌 내구 레이스에서 폭우로 트랙에 물이 고여 레드 플래그가 발령된 가운데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경기 초반, HoR은 급격하게 변화한 날씨에 적합하지 않은 타이어를 장착하고 한 바퀴 뒤처지기도 했지만 팀 특유의 전략적 감각과 알렉스 리베라스의 완벽한 판단력, 과감한 드라이빙으로 역전을 성공시켰다.
경기 마지막 단계에서 레드 플래그가 해제되고 그린 플래그로 복귀될 때, 로스 건은 경기 시간이 16분 남은 상태에서 선두 콜벳에 이어 GTD 프로 클래스 2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선두 차량의 연료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트랙이 미끄럽다는 것을 이용해 최대한 압박해 상대팀이 마지막 랩에 연료 보급을 위해 피트인 하도록 만들었다. 이런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HoR은 클래스 선두를 차지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승리는 로스 건과 알렉스 리베라스가 함께 만든 왓킨스 글렌에서의 두 번째 우승이다. 두 사람은 2022년에도 HoR의 이전 세대 밴티지로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로스 건은 GTD 프로 클래스 선두에서 60점 뒤진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알렉스 리베라스는 5월에 열린 FIA WEC 스파 6시간 경기에 참가하면서 라구나 세카 라운드를 놓쳐 8위에 머물고 있다.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는 올해 초 실버스톤에서 공개된 밴티지 로드카와 기계적 구조를 공유한다. 애스턴마틴의 검증된 본딩 알루미늄 샤시를 기반으로 강력한 트윈 터보 4.0리터 V8 엔진을 탑재했다. 신형 밴티지 GT3는 이러한 성능을 바탕으로 6월 한 달 동안 출전한 3개의 주요 대륙에서 승리를 거뒀다.
디스테이션 레이싱은 스즈카에서 열린 슈퍼 GT 시리즈 GT300 카테고리에서 신형 밴티지 GT3의 첫 국제전 승리를 기록했으며, 블랙쏜 레이싱은 지난주 라 사르트 서킷에서 르망 24시간 레이스 직전에 열린 두 번째 예선 레이스에서 유럽 첫 승리를 달성했다.
디스테이션 레이싱은 이어 지난 일요일 스파-프랑코르샹에서 열린 영국 GT 챔피언십 실버 암 클래스에서 폴 포지션으로 출발해 2위를 차지하며, 포르세티 모터스포츠가 새로운 밴티지 GT4로 거둔 GT4 실버 클래스 승리를 완벽하게 보완했다. 디스테이션 레이싱이 밴티지로 기록한 네 번째 클래스 승리였으며, 남은 네 라운드에서 GT4 실버 및 프로암 클래스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어렵기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만 열리는 챔피언십인 ADAC 뉘르부르크링 랑스트렉켄 시리즈에서 애스턴마틴 파트너팀 발켄호스트 모터스포츠가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로 첫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4승을 거뒀고 SP9 프로암 클래스에서 우승을 휩쓸며 통산 우승 기록을 4승으로 끌어 올리며, 이번 주말 벨기에에서 열리는 스파 24시간 레이스를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TGM팀도 이전 세대 밴티지 GT4로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레이스에서 승리를 거두며 애스턴마틴에게 잊지 못할 주말을 선사했다.
2024년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의 다음 라운드는 7월 14일 캐나다의 캐나디언 타이어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린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텔란티스, 디트로이트에서 지프 그랜드 체로키 · 닷지 듀랑고 생산 중단
[0] 2024-10-31 11:25 -
中 의존도 높은 폴스타, 美 시장 포기할 수도...소프트웨어 규제 대응 한계
[0] 2024-10-31 11:25 -
캐딜락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리릭 V' 2025년 초 출시 확정...국내 판매는?
[0] 2024-10-31 11:25 -
유럽연합, 기어코 중국산 전기차 '45.3%' 관세 폭탄…30일부터 당장 적용
[0] 2024-10-31 11:25 -
[영상] EV모드 400km 주행 가능, CATL의 하이브리드 배터리 '프리보이'
[0] 2024-10-30 15:45 -
다쏘시스템, 디지털 혁신 전략과 2025년 비전 발표
[0] 2024-10-30 15:45 -
[스파이샷] 차세대 닛산 리프, SUV로 재탄생
[0] 2024-10-30 15:45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국전기연구원과 전기차 충전 호환성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0-30 15:45 -
현대차, 몸값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0] 2024-10-30 15:45 -
[영상] 현대 N과 토요타, 모터스포츠 열정으로 하나 되다
[0] 2024-10-30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김흥식 칼럼] 사양 들어내는 꼼수
-
[EV 트렌드] 테슬라, 모델 Y 부분변경 '주니퍼' 올해 출시 루머에 공식 부인
-
기아, PBV 니즈 파악 및 개발 활용 위한 제2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디자인 맛집으로 변신 크라이슬러' 플립업 루프 탑재한 전기 콘셉트 헬시온 공개
-
한국타이어, 토요타그룹 상용차 브랜드 ‘히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한성자동차, 2월 재구매 고객 혜택 및 C-Class 특별 프로모션 진행
-
콘티넨탈, 봄맞이 타이어 구매 고객 대상 주유권 증정 프로모션 실시
-
아우디 코리아, 24년식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
-
중국 BYD도 멕시코에서 전기차 생산 추진
-
스텔란티스, 헝가리 공장에서도 전기구동 모듈 생산한다
-
스텔란티스, 테슬라의 고속 충전 시스템 사용 예정
-
유럽의회, 새로운 CO2 목표법 제정에 합의
-
테슬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세계 최대 규모 슈퍼차저 충전소 설립한다.
-
포드 전기픽업 F-150라이트닝, 첫 해외 시장 노르웨이에 진출
-
296. 전기차 시장에 대한 또 다른 전망
-
볼보가 부러웠던 BMW, TMAP한국형내비게이션탑재...X1부터 순차적
-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아우디, 24년형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
-
애스턴 마틴 밴티지 부분 변경 모델 공개
-
르노코리아, 차량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개발 역량 강화 위한 신규 임원 영입
-
아우디 공식딜러 코오롱아우토, ‘올해의 딜러’ 수상 기념 프로모션 진행
- [유머] 중도주의자 조니 소말리
- [유머] 첫사랑이 본인 기숙사에서 바람 폈다는 여가수.jpg
- [유머] 어린애가 차 타다가 터져버린
- [유머] 총수 고양이
- [유머] 전 세계 유일한 유전자를 지닌 사람들
- [유머] 맛있게 먹는 방법
- [유머] 500만 요리 유튜버의 한중일 볶음밥 비교
- [뉴스] 6억원대 롤스로이스 타고 '유퀴즈' 등장한 지드래곤... 억소리 나는 착장 클라스
- [뉴스] 유튜버 밀라논나 '출근 안 한 날 삼풍백화점 무너져... 동료·친구 잃었다'
- [뉴스] 손바닥 크기로 태어난 '512g' 초미숙아 예찬이... 생존률 30% 뚫고 이뤄낸 기적
- [뉴스] 인천대 교수 이어... 초·중학교 교사들도 '尹 대통령이 주면 안 받겠다' 훈장 거부
- [뉴스] 기아, 자연 임신으로 '다섯쌍둥이' 출산한 부부에 9인승 카니발 선물
- [뉴스] 아내가 고르면 남편이 쓱... 도난방지장치 없는 제품만 골라 상습 절도 벌인 '사실혼 부부'
- [뉴스] 군대에서 후임들에게 인맥 자랑(?)하고 싶었던 지드래곤이 전화 건 인물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