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EV 트렌드] 주당 1300대? 의도치 않게 드러난 테슬라 사이버트럭 실적
조회 2,64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1 17:45
[EV 트렌드] 주당 1300대? 의도치 않게 드러난 테슬라 사이버트럭 실적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최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 사이버트럭을 직접 몰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 대수는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었다. 작년 12월 본격 판매를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적확하게 몇 대를 팔았는지, 누적 계약 대수는 소문으로만 나 돌았다.
소문 또는 사실이든 테슬라 사이버트럭 계약자는 100만 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가장 정확한 사이버트럭 판매 대수가 예상치 못한 일로 공개됐다.
지난달 24일(현지 시각)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은 사이버트럭의 전면 와이퍼 결함에 따른 리콜을 발표했다. NHTSA는 와이퍼 모터 컨트롤러가 전기 과부하로 작동이 멈출 수 있고 적재함 부품이 떨어져 나갈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리콜 대상은 2만 2000여 대다. 여기에는 아직 판매되지 않은 사이버트럭이 포함돼 있다. NHTSA에 따르면 현재 도로에서 운행 중이거나 고객에게 운송 중인 사이버트럭은 1만 1688대다.
작년 11월 30일부터 6월을 5일 남겨둔 시점까지 사이버트럭의 총판매 대수가 자연스럽게 노출된 셈이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사이버트럭의 월평균 판매 대수는 약 1754대다.
리콜로 알려진 사이버트럭의 판매 누계를 보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많다. 우선은 예약 대수 100만 대 이상에 비해 생산과 출고 대수가 턱없이 낮다는 점을 지적한다.
경쟁차인 포드 F-150 라이트닝에도 실적이 뒤처져 있다. 포드 F-150 라이트닝은 작년 한 해 총 2만 4000대를 팔았다. 포드는 전체 실적 가운데 절반가량인 1만 1000여 대를 4분기에 팔았다.
올해 1분기 7743대, 2분기에는 2090대를 팔았다. 작년 12월, 그리고 올해 6월 실적 일부를 보태면 F-150 라이트닝의 압승이 보인다. 포드 F-150 라이트닝의 작년과 올해 월평균 판매 대수는 2000대를 넘겼다.
더 큰 문제는 리콜 대상 사이버트럭 가운데 절반가량이 아직 출고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계약 대수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도 1만 여대 이상 재고가 쌓여 있다면 의미하는 것이 분명하다. 계약 대수가 크게 부풀려져 있거나 어떤 문제로 출고를 미루고 있거나 둘 중 하나다.
일론 머스크가 CEO가 최근 열린 연례 주주회의에서 주당 1300대의 사이버트럭을 생산하고 연말에는 2500대로 늘린다고 했던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는 얘기가 된다. 머스크의 주장대로라면 적어도 지금까지 6만 여대 이상의 사이버트럭이 주인을 찾았어야 했다.
생산을 하고도 절반을 고객에게 인도하지 않은 까닭이 궁금해지는 이유다. 한편 테슬라 2분기 실적은 약 44만 1000여대로 예상되고 있다. 작년 같은 분기에 기록한 46만 6100여 대와 비교하면 5.0% 감소한 수치다. 미국에서는 의도치 않게 드러난 판매 대수와 재고가 테슬라의 부진을 알리는 신호로 보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MW 코리아, 고성능 SAV ‘뉴X1 M35i xDrive’ 출시, TMAP 기반 내비 최초 탑재
-
포르쉐 순수 전기차 타이칸, 첫 부분변경 공개 '더 빠르고 멀리 간다'
-
푸로산게 대박 친 페라리 2025년까지 주문 끝, 올해 전기차 생산 공장 오픈
-
'미약한 존재감에 심폐소생술' 크라이슬러, 오는 13일 전기 콘셉트 최초 공개
-
아빠차, 기아 카니발 신형으로 갈아타기...2018년 이전 구형 시세 최대 3.9%↓
-
[EV 트렌드] '강하게 키우자' 캐스퍼 일렉트릭, 유럽서 영하 30도 혹한 테스트
-
폭스바겐, 골프 GTI 클럽스포츠 부분 변경 모델 올 하반기 출시
-
중국 니오, 하위 브랜드 알프스 모델 올 해 생산 및 출고 계획
-
[Q&A] GM 신년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
GM, 2023년 수출 급증... 올해는 내수시장 전략 본격 가동
-
[기자 수첩] 자동차는 명상의 공간, 나 홀로 운전 10명 중 6명 '해방감'
-
현대차, 2023년 전국 판매우수자 탑 10 공개...대전지점 김기양 영업이사 최다 판매
-
로터스, 최고출력 918마력 순수전기 하이퍼카 엘레트라 R 두바이 경찰청 치안 담당
-
BMW그룹코리아, 2024년 신차 투입 계획 전동화 · 내연기관 '투트랙' 강화
-
굿바이 '미니 클럽맨' 英 옥스퍼드에서 마지막 생산, 55년 동안 110만 대
-
창사이래 최대 실적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사상 첫 무디스 신용 등급 'A’ 획득
-
온세미,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 자동차 부문 매출 전년 대비 29% 증가
-
전기차 보조금 줄이고 배터리 효율성에 맞춰 차별 지급...최대 550만 원
-
현대차 인도법인 기업 공개 추진, 시가 총액 300억 달러 전망...현지 사업 강화
-
EV 트렌드 코리아 2024, 국내 대표 EV 산업 전시회 3월 6일 코엑스 개최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유머] 국내 유일 승강장에 공원 깔아놓은 전철역
- [유머] 속옷 쇼핑 후기
- [유머] ㄷㄷ한 70년대 빅맥 사이즈
- [유머] 싱글벙글 그녀의 선택
- [유머] 휴전 와중에 만들어진 게임
- [유머] 불법점거하는데 너무 추워요.
- [뉴스] 매년 늘어나는 '마약 의사' 올해 역대 최대 전망... '의사 윤리는 어디 있나'
- [뉴스] 손흥민 동료의 '작심 폭로'... '문제는 훈련장 내부에 있어, 규율도 부족해'
- [뉴스] '사랑꾼' 현빈이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 손예진에 간식차 보낸 남다른 방법
- [뉴스] 이재진 득남·김재덕 원양어선설... 은지원이 밝힌 젝스키스 멤버 근황
- [뉴스] 박나래·화사, '방송용' 절친이었나... '이번엔 1년 만에 연락해'
- [뉴스] 민경훈, 팬이었던 ♥미모의 PD와 결혼... 눈물의 서약+깜짝 세레나데 최초 공개 (영상)
- [뉴스] '수진이 없이 뭐 되겠어?'... 전소연, 학폭 탈퇴 멤버 언급하며 마마 무대 찢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