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289[EV 트렌드] 주당 1300대? 의도치 않게 드러난 테슬라 사이버트럭 실적
조회 1,70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1 17:45
[EV 트렌드] 주당 1300대? 의도치 않게 드러난 테슬라 사이버트럭 실적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최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 사이버트럭을 직접 몰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 대수는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었다. 작년 12월 본격 판매를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적확하게 몇 대를 팔았는지, 누적 계약 대수는 소문으로만 나 돌았다.
소문 또는 사실이든 테슬라 사이버트럭 계약자는 100만 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가장 정확한 사이버트럭 판매 대수가 예상치 못한 일로 공개됐다.
지난달 24일(현지 시각)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은 사이버트럭의 전면 와이퍼 결함에 따른 리콜을 발표했다. NHTSA는 와이퍼 모터 컨트롤러가 전기 과부하로 작동이 멈출 수 있고 적재함 부품이 떨어져 나갈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리콜 대상은 2만 2000여 대다. 여기에는 아직 판매되지 않은 사이버트럭이 포함돼 있다. NHTSA에 따르면 현재 도로에서 운행 중이거나 고객에게 운송 중인 사이버트럭은 1만 1688대다.
작년 11월 30일부터 6월을 5일 남겨둔 시점까지 사이버트럭의 총판매 대수가 자연스럽게 노출된 셈이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사이버트럭의 월평균 판매 대수는 약 1754대다.
리콜로 알려진 사이버트럭의 판매 누계를 보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많다. 우선은 예약 대수 100만 대 이상에 비해 생산과 출고 대수가 턱없이 낮다는 점을 지적한다.
경쟁차인 포드 F-150 라이트닝에도 실적이 뒤처져 있다. 포드 F-150 라이트닝은 작년 한 해 총 2만 4000대를 팔았다. 포드는 전체 실적 가운데 절반가량인 1만 1000여 대를 4분기에 팔았다.
올해 1분기 7743대, 2분기에는 2090대를 팔았다. 작년 12월, 그리고 올해 6월 실적 일부를 보태면 F-150 라이트닝의 압승이 보인다. 포드 F-150 라이트닝의 작년과 올해 월평균 판매 대수는 2000대를 넘겼다.
더 큰 문제는 리콜 대상 사이버트럭 가운데 절반가량이 아직 출고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계약 대수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도 1만 여대 이상 재고가 쌓여 있다면 의미하는 것이 분명하다. 계약 대수가 크게 부풀려져 있거나 어떤 문제로 출고를 미루고 있거나 둘 중 하나다.
일론 머스크가 CEO가 최근 열린 연례 주주회의에서 주당 1300대의 사이버트럭을 생산하고 연말에는 2500대로 늘린다고 했던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는 얘기가 된다. 머스크의 주장대로라면 적어도 지금까지 6만 여대 이상의 사이버트럭이 주인을 찾았어야 했다.
생산을 하고도 절반을 고객에게 인도하지 않은 까닭이 궁금해지는 이유다. 한편 테슬라 2분기 실적은 약 44만 1000여대로 예상되고 있다. 작년 같은 분기에 기록한 46만 6100여 대와 비교하면 5.0% 감소한 수치다. 미국에서는 의도치 않게 드러난 판매 대수와 재고가 테슬라의 부진을 알리는 신호로 보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 배터리 기술 역량 강화 인재 확보 '배터리 개발 기술인력' 신규 채용
[0] 2024-10-18 11:25 -
아우디, FC 바이에른 해리 케인 SQ8 e-트론 등 새시즌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제공
[0] 2024-10-18 11:25 -
밀라노 감동을 성수에서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 개최
[0] 2024-10-18 11:25 -
현대차 넥쏘, 수소 가스 누출 화재 우려...건물과 멀리 떨어진 곳 주차 권고
[0] 2024-10-18 11:25 -
799대 한정판, 페라리 슈퍼카 역사의 신규 페이지 '페라리 F80' 공개
[0] 2024-10-18 11:25 -
美 리콜왕은 '포드', 2010년 이후 545건으로 1위...파워트레인 결함 최다
[0] 2024-10-18 11:25 -
올리버 집세 BMW CEO, EU 2035년 내연기관차 금지 더 이상 현실성 없어
[0] 2024-10-18 11:25 -
롤스로이스, 럭셔리 SUV '컬리넌 시리즈 II' 공개...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변화
[0] 2024-10-18 11:25 -
재고 비상, 스텔란티스 3분기 출고량 20% 감소…가장 큰 난제는 '마세라티'
[0] 2024-10-18 11:25 -
'파나소닉 때문에…' 혼다, CR-V 하이브리드 배터리 화재 가능성 리콜
[0] 2024-10-18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메르세데스-벤츠SLR맥라렌’ 20주년...슈퍼카와 프리미엄의 절묘한 조합
-
사이먼 로스비 현대스타일링 담당, 신형 싼타페 '인테리어 공간의 양'에 초점
-
현대차 5세대 싼타페 공개...사진은 낯설어 보였는데, 실물은 전혀 다른 느낌
-
[Q&A] 현대 5세대 싼타페 프리뷰 현장 질의응답
-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세계 최초 공개
-
[영상] 핵심은 아웃도어 라이프, 5세대 신형 싼타페 최초 공개
-
창립 110주년 애스턴마틴, 페블비치에서 신규 스포츠카 최초 공개 및 발러 북미 데뷔
-
현대차그룹 'K-컬처, K-자동차, K-액티비티' 3색 프로그램에 푹 빠진 잼버리
-
캐딜락 풀사이즈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 공개...주행 범위 무려 724km
-
미니, 3세대 완전변경 컨트리맨 스코틀랜드 산악 지형에서 '본캐' 발휘
-
[기자 수첩] 현대차그룹, 이런 찬사 들어 본 적 있을까?
-
[EV 트렌드]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 등장한 테슬라 '프로젝트 하이랜드'
-
캐딜락, BEV 에스컬레이드 IQ 공개.
-
MINI, 신형 컨트리맨 프로토타입 이미지 공개
-
BMW, X5 M 컨페티션 공개... M 최초의 MHEV 적용
-
BMW, 신형 7시리즈 방탄차 공개... 최신 테러방어 기술 적용
-
현대차 노사, 전주공장 여덟 자녀 직원에 스타리아 선물
-
마세라티, 트랙의 야수 730마력 하이퍼카 ‘MCXtrema’ 몬터레이 카 위크 글로벌 공개
-
3세대 완전변경 쉐보레 콜로라도 국내 인증 완료 '더 강력한 2.7리터 4기통'
-
中 BYD, 2년 전 100만 대에서 올 8월 500만 대 돌파... 하루 평균 7407대 생산
- [포토] 겍섹시걸스
- [포토] 얼짱
- [포토] 노출
- [포토] 나쇼
- [포토] 슴가 보여줄까?ㅋㅋ
- [포토] 양키녀 섹시 몸짓 동영상
- [포토] 섹시양키녀 셀카동영상
- [유머] 바들바들 응애 미어캣
- [유머] 나무로 위장한 쓰시마삵
- [유머] 여우의 무시무시한 행동
- [유머] 파도파도 악행만
- [유머] 메롱빵
- [유머] 알래스카에서 찍힌 눈모양 사진
- [유머] 인종차별을 방패로 쓰는 여자
- [뉴스] 한일관계를 '일한관계'라고 한 주일대사... 이번엔 '강제노동'이란 표현 피해 논란
- [뉴스] 김정은이 푸틴의 러시아 돕기 위해 파병한 1만 2000명의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의 정체
- [뉴스] 안중근 의사의 후손... 아이돌 오디션 서바이벌에 도전했다
- [뉴스] '팬 폭행 논란'에 연루된 제시, 소속사 계약 종료... '본인 요청으로 해지'
- [뉴스] 최동석·박지윤 '부부간 성폭행' 의혹 나왔다... 경찰 '사실 관계 확인중'
- [뉴스] 출근 후 '토트넘 구내식당'에서 아침 먹는 손흥민... 팬들이 '축구교도소'라고 말하는 식단
- [뉴스] 민간인, 차량 몰고 화천 군부대 위병소 뚫고 진입... 부대 가로지르고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