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99우리 차 못 팔게 해 달라...BMW가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제기한 사연
조회 1,28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2 11:45
'우리 차 못 팔게 해 달라' BMW가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제기한 사연
작년 7월 화재가 발생한 자동차 운반선 프리맨틀 하이웨이號에서 BMW 차량이 내려지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BMW가 자사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작년 발생한 화재로 선박에 남아있던 차량을 최종 인수한 컨소시엄 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이다.
컨소시엄 기업은 작년 7월 네덜란드 해안을 운행하던 자동차 운반선 프리맨틀 하이웨이(Fremantle Highway)호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 대만 보험사로부터 상태가 양호한 차량을 일괄적으로 구매해 작년말부터 판매처를 몰색해 왔다.
당시 프리맨틀 하이웨이호에는 약 3000여 대의 차량이 실려 있었으며 이 가운데 BMW 차량 등 약 1000여 대는 화재를 진압한 이후에도 비교적 온전한 상태를 유지했다. 여기에는 BMW 모델 약 260여 대가 포함돼 있었다.
컨소시엄 기업이 일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BMW는 화재 현장에 있었던 차량의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BMW는 누구도 대형 화재 현장에 있었던 차량 구매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해당 기업은 차량의 상태가 전반적으로 매우 양호하며 이를 처분하고 말고는 자신들의 판단에 따를 것이라며 판매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컨소시엄 업체는 앞서 BMW에 안전 기준이 높지 않은 지역에서 해당 차량을 판매할 것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BMW 변호인은 '화재 현장에서 전소된 차량 이상으로 남아있는 차량의 위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라고 주장했다. BMW가 제기한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은 오는 15일 첫 심리가 열릴 예정이다.
BMW가 화재 선박에서 나온 차량 판매를 막기위해 소송까지 제기한 것은 엄청난 열기를 가진 화재 현장과 장기간 선박에 방치되면서 '저가 판매, 성능 저하, 안전 결함' 등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실추를 우선 염려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중국 상무부, 캐나다의 중국산 전기차·철강 추가 관세에 대한 조사 착수
[0] 2024-09-30 17:25 -
토요타, 8월 글로벌 판매 및 생산 감소…중국과 동남아에서 부진
[0] 2024-09-30 17:25 -
폭스바겐, 2024년 수익률 전망 하향 조정… 올해 두 번째 하향
[0] 2024-09-30 17:25 -
미 상무부, 중국산 커넥티드카 규제 시 판매량 최대 2만 5841대 감소 전망
[0] 2024-09-30 17:25 -
[스파이샷] 쿠프라 라발, 폭스바겐 ID.2 기반의 고성능 전기차
[0] 2024-09-30 17:25 -
한국타이어, 호주 내구레이스 ‘배서스트 6시’ 공식 타이어 공급사 선정
[0] 2024-09-30 17:25 -
아우디코리아, 전기차 고객 위한 A/S 서비스 강화와 인프라 확장
[0] 2024-09-30 17:25 -
폴스타 4 싱글 모터, 국내 순수 전기 SUV 최장 511km 인증...10월말 출고
[0] 2024-09-30 17:25 -
벤츠 EQE 파라시스 배터리 무상 점검 날벼락...작은 흠집에 교체비 7000만원
[0] 2024-09-30 17:25 -
테슬라 '혁신의 아이콘에서 민주주의 훼손범'...ITUC 최악의 기업 선정
[0] 2024-09-30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혼다코리아, 어코드 하이브리드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선정 기념 특별 프로모션 실시
-
프랑스, 환경 보너스 4,000유로로 축소
-
현대오토에버 스마트 홈 플랫폼, 누적 적용 10만 세대 달성
-
HD현대, 대형액화수소운반선 개발 박차
-
현대차ㆍ테이트 미술관 전시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 2024년 작가 '이미래' 선정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레이싱카 공개...진정한 최첨단 GT 레이서
-
'순정은 싫어' 수입차 인포테인먼트 절반 사용 안해...국산차 70% 사용
-
美 PGA 투어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호스트 타이거 우즈 복귀전
-
현대차 WRC, 강렬한 레드로 분위기 확 바꾼 N 로드카 'i20 N Rally1' 공개
-
[뜨거운 희망을 찾아] 양승덕의 국밥 기행 feat. BMW X5...거창한 출사표
-
따뜻한 라떼 한잔 하실래요? 테슬라 사이버트럭 활용법...커피 로드스터
-
과전류 오류로 완속충전 안되는 기아 '레이 EV' 사실상 전량 무상수리
-
기아 텔루라이드 주행 중 '펑' 엔진 블록에 구멍… 2024년형 3000대 리콜
-
[김흥식 칼럼] 사양 들어내는 꼼수
-
[EV 트렌드] 테슬라, 모델 Y 부분변경 '주니퍼' 올해 출시 루머에 공식 부인
-
기아, PBV 니즈 파악 및 개발 활용 위한 제2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디자인 맛집으로 변신 크라이슬러' 플립업 루프 탑재한 전기 콘셉트 헬시온 공개
-
한국타이어, 토요타그룹 상용차 브랜드 ‘히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한성자동차, 2월 재구매 고객 혜택 및 C-Class 특별 프로모션 진행
-
콘티넨탈, 봄맞이 타이어 구매 고객 대상 주유권 증정 프로모션 실시
- [유머] 1995년에 예상했던 2020년의 모습
- [유머] 은근 유저가 많은 게임
- [유머] 1220kg 슈퍼한우
- [유머] 이건 뚝배기를 으깨버려도 무죄
- [유머] 500피트 지하동굴에서 구조된 댕댕이
- [유머] 대놓고 요리를 권장하는 국가
- [유머] 나쁜아이 의자
- [뉴스] '독도 지도' 넣어 일본 수출 못했던 회사... 우직하게 '독도 사진' 넣었다
- [뉴스] ''별풍선' 터지면 괴성 지르는 여캠 BJ들 때문에 못살겠어요'... 한 주민의 층간소음 호소
- [뉴스] '한의사들 2년 더 교육시켜 '의사 면허' 주자'... 한의협이 내놓은 제안
- [뉴스] 119 출동 요청한 남성, 일주일 뒤 숨진 채 발견... '카카오 지도' 오류로 위치 못 찾아
- [뉴스] 순천 10대 여고생 '묻지마 살해범'은 30살 박대성... 소름돋는 범죄 전과
- [뉴스]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최동석... '상간녀' 손배소 논란 터졌다
- [뉴스] [속보] '순천 10대 여성 살해' 30세 박대성... 경찰 피의자 신상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