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현대차 G80 시청역 역주행 사고 '급발진' 아니다...경찰, 운전자 과실에 무게
조회 2,57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16 11:45
현대차 G80 시청역 역주행 사고 '급발진' 아니다...경찰, 운전자 과실에 무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지난 1일, 9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의 원인이 운전자 과실에 따른 것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시 사고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가속이 이어졌다며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을 주장했다.
일부 자동차 전문가들도 가세해 급발진 가능성을 주장했다. 사상자가 많고 급발진에 대한 시민들의 공포감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진 탓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례적으로 빠르게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서울 경찰청은 '지난 11일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통보받아 분석을 마무리했다'라며 '전반적으로 실체에 접근했다'라고 말했다. 경찰이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사고 운전자를 조사하면 차량 결함 또는 페달 오조작 등 사고원인을 밝혀내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국과수는 EDR 분석 결과, 사고 운전자는 약 200m를 역방향으로 달리면서 90% 이상 가속 페달을 밟고 있었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찰도 국과수가 '운전자 과실로 판단했다는 결론을 보도한 내용이 오보가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차량의 EDR, 그리고 블랙박스 영상 등 여러 증거물에서 기대하지 않은 결정적 게 몇 개 나왔다고도 했다. 운전자 과실을 확실하게 입증할 다른 정황을 발견했다는 얘기다. 일각에서 브레이크등이 커졌고 따라서 차량의 결함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주변 가로등과 건물의 빛에 의한 난반사나 플리커 현상이라는 분석도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이 시청역 역주행 급가속 사고가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에 의한 것으로 결론이 나면 그동안 뚜렷한 근거 없이 급발진 공포감을 조장한 소위 전문가들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들이 급발진 근거로 주장하는 차량과 주행 상태 등 대부분이 해당 모델의 이력과 제원, 과학적 근거나 사실과 다른데도 계속해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라며 '근거 없는 주장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가 심각하게 손상됐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묻는 방안도 고민해 볼 때'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폭스바겐 '중국산 ID.6 獨 역수입' 발끈, 딜러 고소하고 전량 폐기할 것
-
'컬러부터 평범하지 않아' BMW 코리아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
르노, 닛산 버리고 스텔란티스의 품으로?...소문이라지만 된다면 현대차 제치고 3위
-
페라리, 한국 유망 차세대 공학도 이탈리아 본사 초청...타국 학생 초정 처음
-
볼보트럭 FH16, 최대 출력 780마력 D17 엔진 장착...바이오 연료 운행 가능
-
현대차, 엔트리 트림도 쓸 만해진 '2024 코나' 출시...가격 인하 또는 동결
-
기아, 스포티지만 4239대, 포드 푸마 제치고 英 시장 월간 베스트셀러 1위
-
[김흥식 칼럼] 현대차, 앨마배마 공장 노조 결성을 막아 낼 수 있을까?
-
GM 한국사업장, 2024년 설 연휴 맞이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
-
295. 현대차그룹의 SDV와 수소 시대라는 화두에 대한 기대와 우려
-
한국타이어, 모노마스와 협업 ‘아이온 모노’ 콘셉트로 ‘아이온 기술력 홍보
-
美 경찰, 현대차ㆍ기아 '애플 에어태그ㆍ갤럭시 스마트태그' 무상 제공 왜?
-
'2024년 용의 해에서 영감' 롤스로이스모터카, 한정판 비스포크 컬렉션 공개
-
르노코리아, 설 명절 앞두고 중소 협력사 73곳에 물품대금 앞당겨 지급
-
기아, 맞춤형 제작 가능 중형표준차량ㆍ소형전술차량 'WDS 2024’ 방산전시회 참가
-
설 연휴 전기차ㆍ수소차 장거리 걱정 마세요. 환경부 충전 특별대책
-
'얼굴 바꾼 대형 PHEV 세단'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
-
현대차 인증 중고차 100일, 올해 1만 5000대...물량 확보 총력, 3월부터 전기차도
-
GM 실판 아민 부사장 韓, 핵심 시장 창출...올해 이쿼녹스 EV 등 신차 4종 출시
-
테슬라 美서 판 220만 대 리콜, NHTSA '글꼴 크기 너무 작아' 충돌 위험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유머] 호주에서 담배 한 갑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 [유머] 바베큐하면서 트월킹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뉴스] 청룡상 회식 있는데 뿌리치고 나온 박정민...침착맨이 개최한 '포켓몬 게임' 대회 출전했다
- [뉴스] 뇌종양 투병중인 아내에게 살충제 먹여 살해한 남편... 판사가 '집유' 선고한 안타까운 사연
- [뉴스] 최민식 '니코틴 부족' 못견뎌 청룡 땡땡이 쳤다고 폭로(?) 한 '파묘' 감독이 눈물보인 이유
- [뉴스] '냉장고에 '라라스윗' 있다면 반품·환불하세요!'... '저당 단팥바'서 대장균 검출
- [뉴스] 신혼부부에게 '천원주택', 아이 낳으면 1억 준다는 인천... 놀라운 근황 전해졌다
- [뉴스] 정우성 논란에 침울했던 '청룡영화상'... 이병헌의 '이 애드리브'에 분위기 확 바뀌었다
- [뉴스] 고추 빻는 28살 사장님 '중요부위' 움켜진 40대 여성... '기억 잘 안 나'라며 까르르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