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12현대차기아-한국전기연구원, 전기차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
조회 2,99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16 17:00
현대차기아-한국전기연구원, 전기차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오른쪽)과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원장(왼쪽)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손잡고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를 구축해 사용자 친화적인 전기차 충전 생태계를 만든다.
현대차·기아는 16일 남양연구소에서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동화시험센터장 한동희 전무,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와 맞물려 다양한 사업자들이 전기차 충전 비즈니스에 뛰어들면서 통신 프로토콜에 대한 표준 해석 차이에 따른 호환성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전기차 운전자들은 충전에 실패하거나, 충전이 중단되고 또는 결제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등 불편을 경험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전기차 생태계의 다양한 완성차 및 충전기 제조사 간의 상호운용성 평가를 통해 한층 높은 전기차 충전 호환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는 각각의 제조사별로 충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개별적으로 충전 호환성을 확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완성차 제조사와 충전기 시스템 간의 적합성을 평가하고, 양방향으로 직접 시험하는 한 단계 높은 상호운용성 검증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차·기아는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과 초기 운영, 적합성 시험 기준 확립 및 신기술 적용, 시험장 운영 방안 개선 및 결과물 확산을 위한 국내외 활동, 시험 참여자의 국내외 확대, 전기차 충전 시스템 관련 협력사업 공동 발굴 등을 추진한다.
양측은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를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 주관으로 운영돼 중립성을 갖춘 충전 호환성 검증 및 평가 기관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전기차 충전 상호운용성을 평가하는 기관은 네덜란드의 Elaad, 스페인의 IDIADA, 일본 차데모 협회가 있으며 모두 민간 주도의 시험센터다.
현대차·기아는 시험센터 구축에서부터 초기 운영 단계까지 전기차 제조와 E-pit 운영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전기연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상호운용성 시험의 기준 수립과 전문가 자문 제공 등을 함께 하며, 자동 결제 충전(PnC), 양방향 충전(V2G) 등의 신기술 적용을 위한 기술 협력도 진행해 빠르게 변화하는 전기차 시장 환경에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2025년까지 초고속 전기차 충전 시스템 ‘E-pit(이피트)’의 500기 확대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충전 케이블을 꼽기만 하면 별도의 인증과 결제 과정이 필요 없는 플러그 앤 차지(PnC, Plug & Charge) 기술을 적용하는 등 전기차 사용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을사년 신차 8할이 '전기차'...내연기관차도 하이브리드카가 대세
[0] 2024-12-02 14:45 -
캐딜락, 블랙으로 존재감 각인 '에스컬레이드 트와일라잇 스페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바이두, 中 본토 밖으로 영역 확장… 홍콩에서 '아폴로 고' 자율주행차 승인
[0] 2024-12-02 14:45 -
BMW, 20마력 증가로 더 강력한 2세대 부분변경 'M2' 국내 출시
[0] 2024-12-02 14:45 -
'매출 부진 압박' 스텔란티스 그룹 초대 CEO '카를로스 타바스' 사임
[0] 2024-12-02 14:45 -
[EV 트렌드] 폭스바겐-리비안 협력, 차세대 '골프' 재창조…2029년 출시
[0] 2024-12-02 14:45 -
미국 단독 리콜왕 놓친 '포드'...한 달 평균 6건, 공동 1위에 오른 업체는?
[0] 2024-12-02 14:45 -
지프, 악동 레니게이드 스트리트 몬스터 첫 시리즈 ‘브레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내년 1분기 본격 판매
[0] 2024-12-02 14:45 -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 집약' 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판매 개시
[0] 2024-12-0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산뜻한 출발...1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4.2% 증가한 24만 4940대 기록
-
KG모빌리티 1월 판매 전년 동월비 16.6% 감소한 9172대, 내수는 반토막
-
테슬라, 친환경 전기차 만들면서 뒤로는 유해물질 무단 폐기로 소송당해
-
캐딜락, 주요 차종 ‘무이자 할부’ 혜택 적용한 2월 프로모션 진행
-
자동차 1월 수출액 사상 최대, 전년 동월 대비 24.8% 증가...친환경차 호조
-
[EV 트랜드] 유럽 최대 시장 獨, 올해 전기차 역성장 우려...14% 감소 전망
-
2024년 2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GM,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버전 추가한다
-
중국 기업 2022년 연구개발비 17.8%로 세계 2위
-
[영상] 디지털화가 핵심,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시승기
-
캐딜락, 주요 차종 무이자 할부 및 보증 연장 추가 혜택 2월 프로모션 진행
-
타타대우상용차 더쎈, 차량 유지 보수 및 무상 케어 ‘쎈 케어 플러스’ 프로그램 출시
-
KG 모빌리티, 창립 70주년 기념 골드바 증정 및 설 맞이 페스타 시행
-
쉐보레, 설 맞이 특별 프로모션...트레일블레이저 최대 80만 원 지원
-
르노코리아, 누적 24만 대 돌파한 QM6최대220만 원 혜택...푸짐한 경품도
-
폭스바겐, 글로벌 완성차 최초 AI 연구소 오픈...개인화 서비스 적극 활용
-
LPG 트럭 의외의 만족감 '경제성' 최고 강점...디젤 대비 70만 원 절감
-
현대차, 탄소저감 활동 앞장 ‘바다숲 조성 사업’ 참여...민간 기업 최초 참여
-
6억 넘는 롤스로이스 전기차도 화재 위험… NHTSA '스펙터' 리콜 명령
-
이로운 자동차(10) 접합유리, 박살난 비커에서 영감...위대한 발명으로 꼽혀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뉴스] '고려거란전쟁' 배우 박민재, 중국서 돌연 심정지로 사망... 향년 32세
- [뉴스] BTS 뷔, 군복무 중 전한 안타까운 소식... '반려견 연탄이' 무지개다리 건넜다
- [뉴스] 민희진, 뉴진스의 '탈 어도어' 배후설 휩싸였다... '템퍼링 의혹' 제기
- [뉴스] '사기도 성의껏 해야'... 서행하고 있는 차 빤히 보더니 뚜벅뚜벅 걸어와 부딪친 여성
- [뉴스] 정형돈,'10kg 감량' 살 더 빠진 근황 공개... '바지 흘러내려'
- [뉴스] 송강호, '여자배구 아기자기하다' 발언 논란에 사과... '잘못된 단어 선택이었다'
- [뉴스] '고속도로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프로듀스X101' 조작 피해자 김국헌의 뜻밖의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