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비대칭' 목적기반차를 위한 신개념 에어백 공개
조회 4,81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18 17:00
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비대칭' 목적기반차를 위한 신개념 에어백 공개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도어 장착형 커튼에어백은 와이어를 따라 0.03초만에 아래에서 위로 팽창해 탑승객 상해를 저감한다. 도어장착형 커튼에어백 전개 모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일반적인 자동차와 다르게 다양한 구조로 설계된 목적기반형차량(PBV)용 신개념 에어백을 선보였다. PBV는 차량 내부가 상대적으로 넓고 다양한 형태의 실내 디자인을 갖고 있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에어백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현대모비스는 차 문에 장착해 아래에서 위로 펼쳐지는 ‘도어 장착형(Door Mounted) 커튼에어백’과 에어백 하단부의 지지력만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자립형(Self-Support) 동승석에어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술 모두 충돌이나 전복 사고 시 탑승객의 이탈을 방지하거나 상해를 대폭 저감시킨다. 북미 등 까다로운 해외 선진시장의 각종 안전기준도 만족한다.
도어 장착형 에어백은 커튼에어백이 위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수직으로 상승한다. 사고 시 0.03초 만에 팽창한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와이어 방식을 커튼에어백에 적용했다. 에어백 좌우로 설치된 와이어를 따라 쿠션이 펼쳐지며, 창문 밖으로 탑승객의 이탈을 방지한다. 북미 교통안전국(NHTSA)의 이탈경감표준(FMVSS 226)도 충족하며 안전성을 확보했다.
PBV는 뒷좌석 승하차용으로 슬라이딩 도어를 주로 사용한다. 천장에 문을 닫는 구조물이 위치해 에어백 장착 공간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 도어 장착형 에어백이 효과적이다.
현대모비스 이규상 승객안전연구실장은 “도심 운송에 특화된 PBV 시장을 염두에 두고 신개념 커튼에어백을 개발했다”며, “로보라이드용 PBV는 개방감을 강조해 측면 유리창 크기가 더욱 커지므로, 향후 강화된 탑승객 안전장치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자립형에어백은 전면 유리창에 쿠션이 닿지 않고 에어백 하부의 지지력만으로 충격을 흡수한다. 기존 동승석 에어백(왼쪽)과 자립형 에어백(오른쪽) 비교
자립형 에어백(셀프서포트 에어백)은 전면 유리창까지의 실내 공간이 넓은 PBV 특성을 고려한 기술이다. 에어백 하부의 지지력만으로 충격을 흡수해 동승자를 보호한다.
세단이나 SUV는 약 30도 각도의 전면유리창이 팽창한 쿠션을 지지하게 된다. 반면 PBV는 유리창까지의 거리가 멀고, 유리창이 직각에 가까울 수 있다. 자립형 에어백은 이러한 구조적인 어려움을 극복한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쿠션을 전면부(크래시패드)에 밀착시키고, 에어백을 고정하는 설계기술을 적용했다. 쿠션이 에어백 덮개에 해당하는 하우징과 연결돼 순간적으로 쿠션을 잡아주는 원리다. 쿠션의 들림 현상도 방지해준다.
이에 따라 에어백이 전면 유리창에 닿지 않고, 쿠션과 전면부의 사이의 지지력만으로도 탑승객을 보호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신차평가프로그램(NCAP) 기준 높은 등급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현대모비스는 PBV용 에어백의 확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시트 위치나 탑승객의 방향이 자유로운 특성에 맞춰 고객사 실내디자인에 맞춘 다양한 에어백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MW 'XMㆍi7ㆍ7시리즈'와 패션쇼의 만남 ‘2024 F/W 미스지콜렉션’
-
'아우디 써머투어’로 FC 바이에른 뮌헨 한국 첫 방문...쿠팡플레이 시리즈 참여
-
'근원의 색을 찾아 완벽을 추구' 제네시스, 최상위 세단 G90 블랙 출시
-
애플 팀쿡과 BYD 왕찬푸, 중국에서 회담
-
중국 상하이, 두 번째 자율주행 테스트 도로 개통
-
중국 니오, CATL 과 배터리 개발 계약 체결
-
혼다, 자동차 관련 인플루언서 구성 소셜 앰버서더 프로젝트 ‘혼다 드리머스’ 실시
-
현대차·휘트니 미술관 파트너십 ‘현대 테라스 커미션’ 첫 번째 전시 개막
-
현대차, 빽다방 캐스퍼 협업 음료 ‘소울트로닉 에이드’ 출시...맛보고 할인 받고
-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라인업 발표...3카 체재 ‘5팀’
-
현대차, 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 HMC’ 후원...2024 아반떼 N2 클래스 참가
-
현대차·기아, 성균관대와 자율주행 '눈'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 개발
-
KG 모빌리티, 토레스, 토레스 EVX 및 KGM 브랜드 뉴질랜드 론칭
-
스텔란티스코리아, 서영대학교와 산학협력 맺고 푸조 ‘e-2008 SUV’ 기증
-
미 행정부, 전기차의 석유환산 연비기준 완화... 2030년까지 65% 감축
-
파나소닉과 스바루,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
니오, 유럽 저가형 EV 시장 공략 '파이어플라이' 프로토타입 첫 포착
-
SUV와 전기차 강점 갖췄다. KG 모빌리티, 토레스 · 토레스 EVX 뉴질랜드 론칭
-
BYD 회장 왕첸푸, 중국 전기차 점유율 3개월 내 50% 도달할 것
-
한국토요타, 모터스포츠 인재육성 기여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장학금 전달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심야 라디오 중 '계엄령 속보' 전하며 군 복무 중인 멤버들 걱정에 입술 꽉 깨문 몬스타엑스 멤버
- [뉴스] [속보]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
- [뉴스] CNN '윤 대통령 계엄령 실패... 탄핵 요구 더 커질 것'
- [뉴스] '죄송해요, 죄송합니다'... 시민들에게 연신 고개 숙이며 사과한 계엄군 (영상)
- [뉴스] 특전사 후배들 걱정돼 국회 담 넘어 온 '707부대 출신' 배우... 계엄군 고개 숙이게 만든 진심
- [뉴스] 10년 전 '진짜 사나이' 대령이었던 박안수, '계엄사령관'으로 초고속 승진
- [뉴스] 수원 '베트남인 전용' 클럽서 파는 한 잔에 10만 원짜리 음료의 충격적인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