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몸체부터 엔진까지 드리프트 머신으로 탈바꿈 '피치스 포니' 탄생 담은 카필름 공개
조회 2,10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31 17:25
몸체부터 엔진까지 드리프트 머신으로 탈바꿈 '피치스 포니' 탄생 담은 카필름 공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자동차 문화 그룹 피치스(Peaches.)가 현대차 ‘포니’를 드리프트카로 재탄생시킨 ‘피치스 포니’를 주인공으로 한 카 필름 ‘Run Pony Run’에 이어 그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Peaches. The Story of Pony.’를 공개했다.
현대차 포니는 1975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독자 생산된 국산 차량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자동차다. 피치스는 세계적 자동차 콘셉트 디자인 아티스트인 카이자(Kyza)와 협업해 그 역사적 모델을 보디부터 엔진까지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해 독자적 ‘피치스 포니’ 드리프트카로 리빌드했다.
외형은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 요소를 결합시켜 완성했고, 성능 면에서도 제네시스 쿠페 2.0T 세타 엔진을 탑재해 기존 포니의 다섯 배가 넘는 420마력과 45토크를 지닌 드리프트 머신으로 탈바꿈시켰다. ‘피치스 포니’는 지난 6월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세계적 자동차 페스티벌 ‘울트레이스 2024’에서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제적 주목을 받기도 했다.
7월 22일 공개된 카 필름 ‘Run Pony Run’은 일본에서 찾아온 드라이버 타니구치 노부테루가 ‘피치스 포니’를 타고 한국의 길거리와 서킷을 질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NOB (No One Better)’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타니구치는 슈퍼 GT 시리즈의 GT300 클래스 챔피언, D1 그랑프리 챔피언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세계적 드라이버로, 드리프트와 서킷 레이싱 모두에서 뛰어난 실력을 지닌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가 1970년대 한국 자동차인 포니 기반의 차량으로 드리프트를 펼친다는 것은 한국과 일본, 나아가 세계의 자동차 마니아들이 깜짝 놀랄 만한 신선한 기획이다.
‘Run Pony Run’의 다이내믹한 영상미는 페라리, BMW, 아우디 등 수많은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해온 뉴질랜드 출신의 영상 감독 루크 헉샘이 담당했다. 속도감 넘치는 주행 장면과 특유의 재치가 돋보이는 장면들이 교차돼 숨 쉴 틈 없는 3분 45초를 선사한다. 또한 피치스의 음악을 대다수 담당해온 프로듀서 25 라이터스가 래퍼 블라세, 칸, 칠린호미와 협업해 이번 영상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음악이 삽입돼 특유의 질주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영상은 공개 직후 예고편과 본편 도합 1300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자동차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영상은 현대차와 별개로 진행된 피치스의 독자적 프로젝트였지만, 현대차의 공식 글로벌 및 일본 SNS 채널에서도 영상을 공유하며 프로젝트의 의미에 경의를 표했다.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자동차, 그리고 국제적인 협업을 통해 탄생한 영상인 만큼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도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피치스는 ‘피치스 포니’ 드리프트카를 제작하게 된 이유부터 빌드 및 촬영 기간 동안의 에피소드를 담은 스페셜 다큐멘터리 ‘Peaches. The Story of Pony.’를 한국 시간 7월 30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피치스의 여인택 대표와 프로젝트 담당자 박상욱 CCO, 그리고 영상 감독 루크 헉샘, 드라이버 타니구치 노부테루가 ‘Run Pony Run’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뒷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특히 피치스 여인택 대표는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모여 자동차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기 위한 프로젝트”라는 설명으로 이번 영상의 의미를 명시한다. ‘Peaches. The Story of Pony.’ 영상은 지금 피치스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치스 포니’는 앞으로도 피치스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핵심적 히어로 카로 활약하며,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24 오토살롱위크’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금빛 신화 이끈 한국 양궁 뒤에는 현대차그룹 혁신 기술 '슈팅로봇부터 복사냉각 모자까지'
-
볼보그룹코리아, 디자인ㆍ성능 대폭 업그레이드 차세대 중형 굴착기 2종 출시
-
KG 모빌리티, 사전계약 패스 12일 본계약 액티언 실물 영접 ‘무빙 쇼룸 이벤트’
-
현대차, 군산 인증 중고차 센터 개소...양산ㆍ용인 포함 최대 1538대 상시 보유
-
전기 구동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국내 인증 완료
-
한계가 있기는 해...아이오닉 5 N, 獨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BMW M2 압도
-
콘티넨탈, 이동가능한 조립식 주택 '콘티홈' 공개
-
321. 소프트웨어 주도권 장악은 IT회사? 중국업체?
-
현대차 늘고 기아는 급감, 美 7월 총판매 또 줄어...턱 밑까지 추격한 혼다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별들의 전쟁’ 기대 모으며 갤러리 티켓 오픈
-
7월 완성차 '내수ㆍ수출, 62만 9061대 '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 '비상'
-
7월 국내 5사 판매실적, 내수, 수출 모두 연이은 부진한 실적
-
현대차, 2024년 7월 33만 2,003대 판매
-
[스파이샷] 현대 아이오닉6 페이스리프트
-
폐차장 갈 나이, 10년 이상 초고령 '좀비 쏘나타' 여기는 없어서 못 판다
-
마세라티, 16일 페블비치에서 고성능 MC20 데뷔 앞두고 티저 공개
-
아이오닉 5 N, 전기차 최초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 공식 차량 선정
-
휴가비 쏘고 2000만원대 중형 SUV 나오고...車 업계, 8월 '통 큰 할인'
-
[EV 트렌드] 길어진 리어 라이트, 테슬라 부분변경 모델 Y '주니퍼' 첫 유출
-
中 전기차 공세에 태국 자동차 산업 대혼란... 내연기관 부품사 연쇄 도산
- [유머] 현대판 흑인노예시장
- [유머] 이웃간 탄도미사일
- [유머] 공중을 날아다니는 제비는?
- [유머] 모범적인 대학시위
- [유머] 오빠는 다 보여?
- [유머] 요즘 일본 성생활
- [유머] 김병만으로 알아보는 현재 법체계
- [뉴스] '힘들지? 형한테 털어놔봐'... 다리 위 '투신'하려던 후배, 따뜻하게 끌어안아준 고3
- [뉴스] '2024 마마'서 자작랩으로 무대 뒤흔든 이지아... 이영지와 무대 펼쳐
- [뉴스] '킨텍스에 폭탄 설치했다'... 2천명 대피소동 일으킨 거짓말에 유튜버 '보겸'이 겪은 참사
- [뉴스] 이번 겨울, '최악 한파' 없다... '12월~2월, 춥지 않다'
- [뉴스] 하차하는 여성 '팔꿈치'에 밀려 쓰러진 70대 할머니... 밀친 여성이 내놓은 해명
- [뉴스] 로제·브루노 마스, '아파트' 최초 라이브라 홍보했는데... 알고보니 '사전녹화' 영상
- [뉴스] 'BTS 멤버' 상병 박지민, 나라에 헌신한 군인들 위해 '1억원' 통 큰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