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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0혼다, 40년 전 파격 콘셉트카 'HP-X' 복원...몬터레이 카 위크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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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01 11:00
혼다, 40년 전 파격 콘셉트카 'HP-X' 복원...몬터레이 카 위크 공개 예정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혼다가 1984년 공개한 콘셉트카 'HP-X'를 복원했다. HP-X 콘셉트는 오는 8월 개막하는 지상 최대의 럭셔리카 전시회 '2024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몬터레이 카 위크는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에서 매년 8월 열리는 행사다.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와 수집가, 완성차 업체들이 참여해 희귀하고 럭셔리한 클래식카를 선보이고 트랙 경기와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페블 비치 콩코르 디엘레강스를 위한 HP-X는 혼다 최초의 콘셉트카로 1984년 데뷔했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인 기업인 이탈리아 피닌파리나가 외관을 맡았다. 수작업으로 완성한 HP-X는 낮고 넓은 차체와 유려한 곡선으로 공기 역학 성능을 극대화한 쐐기 모양의 외관으로 주목을 받았다.
공기 역학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측면 도어 대신 전투기와 같은 분리형 캐노피가 적용됐고 다양한 대체 소재로 무게를 줄이고 성능을 높였다. HP-X에는 레이싱 머신 엔진을 기반으로 한 미드 마운트 2.0ℓ DOHC 24 밸브 V6 엔진을 탑재했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실시간 원격 제어가 시스템과 GPS, 노면 경고 등 첨단 시스템도 갖췄다. HP-X 콘셉트카의 혁신적 디자인과 기술은 이후 미드 엔진 2인승 NSX로 이어졌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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