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전기차가 무슨 죄...가진 자, 불날까 걱정보다 주변 사람 눈치 보는 게 더 불편
조회 1,85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20 11:25
전기차가 무슨 죄 '가진 자, 불날까 걱정보다 주변 사람 눈치 보는 게 더 불편'
컨슈머인사이트 '전기차 화재 소비자반응 추적 조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하는 가운데 '지하 주차와 충전'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지하 주차와 충전에 강한 거부감을 가지면서 갖고 있는 사람들과 충돌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컨슈머인사이트 ‘전기차 화재 소비자반응 추적 조사’ 2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기차 보유자는 지하 주차장 주차와 충전에 60%가 찬성한 반면 비보유자는 반대가 70% 내외로 정반대에 가까운 인식을 갖고 있다. 비보유자의 전기차 지하 주차 및 충전에 대한 찬성 답변은 10%에 그쳤다.
이는 1차와 조사 때보다 주차와 충전에 찬성하는 비율이 각각 5%p, 7%p 상승해 인천 화재 초기 충격에서 다소 벗어난 것이다. 비보유자의 찬성도 각각 2%p 늘었으나 비율이 10% 내외에 그쳐 경계심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보유자의 걱정거리에 대한 1차-2차 조사 결과를 비교하면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다. 걱정 순위는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1위 ‘화재 사고에 대한 배상 책임 소재’는 7%p(60%→53%) 줄었고, 2위 ‘화재 발생 불안감’은 6%p(51%→45%) 감소했다.
컨슈머인사이트 '전기차 화재 소비자반응 추적 조사’
가장 큰 걱정거리 2개 요소만 비율이 감소했고 그 폭도 매우 컸다. 문제는 ‘내연기관차 보유자와의 사회적 갈등’(29%)과 ‘주변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33%)에 대한 우려가 각각 6%p, 4%p 증가했다는 점이다.
또한 주차 관련된 ‘주거·일터의 주차문제’(24%)와 ‘다른 공공장소의 주차 문제’(18%)도 모두 1차에 비해 2%p 증가했다. 전기차를 보유한 사람들의 걱정이 자동차가 아닌 사람과의 관계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는 의미다.
전기차 보유자가 차로 인해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이전보다 불편해지고, 더 갈등적 관계로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전기차 화재 사고는 이제 전국민적인 관심사가 됐고, 대다수가 이해당사자의 입장에서 바라 보고 있다. 관심의 핵심은 지하 주차와 충전 이슈'라며 '보유자와 비보유자간 사회적 갈등과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BYD, 덴자 100% 자회사화
-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네타, 멕시코 시장 진출한다
-
폭스바겐, 중국 공장도 폐쇄 준비
-
중국 BYD의 저가 전기차 시걸 EV, 8월 중국 전기차 판매 1위
-
2024년 상반기 풍력 터빈 주문 23% 증가 최고치 갱신
-
한국타이어 모델솔루션, AI 모빌리티 기업 하이코어와 양해각서 체결
-
혼다코리아, ‘GB350C’ 온라인 사전 예약 실시
-
KGM, 2024년 해외대리점 대회 개최
-
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내구레이스 ‘한국 24시 바르셀로나’ 개최
-
르노코리아, 총 26회 최다 구매 고객 ‘뉴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인도식
-
현대차·기아,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 '싹쓸이' 금상 3개 포함 총 12개 수상
-
싱가포르 순방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택,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
매력적인 세단, 2025 기아 K8 2.5 가솔린 시승기
-
[영상] 예견된 변화, 전기차 전략 수정의 필요성과 방향성
-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의 디자인
-
폭스바겐코리아, 전기차 특별 무상 안전점검 시행
-
기아 · 포티투닷 · 지오탭 협업, 2025년 양산하는 'PV5' 차량관제 시스템 탑재
-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올해로 출시 35년'… 24년형 모델로 존재감 이어
-
아우디, 2025년 말까지 연중 상시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무상 안전점검 실시
-
국내 소비자 5명 중 1명 중국산 자동차 그래도 사겠다
- [유머] 현대판 흑인노예시장
- [유머] 이웃간 탄도미사일
- [유머] 공중을 날아다니는 제비는?
- [유머] 모범적인 대학시위
- [유머] 오빠는 다 보여?
- [유머] 요즘 일본 성생활
- [유머] 김병만으로 알아보는 현재 법체계
- [뉴스] '둘째 딸' 얻은 송중기, 과거 미담 재조명... '빈센조' 보조출연자 화상 위기 막았다
- [뉴스] '뉴욕 마라톤' 4시간 완주 도전했다가... 구토·경련에 쓰러진 기안84
- [뉴스] 중국, 한국 등 무비자 입국 15일→30일로 확대...일본도 비자 면제
- [뉴스] 공무원들 섬 빠져나가자 칼 빼든 신안군... 타 지역 전출 공무원에 '교육비 환수' 검토
- [뉴스] 유재석→박진주·이이경 수능날 '청소 요정' 활약... 땀 뻘뻘
- [뉴스] 홍진경, 광진구 자양동 꼬마빌딩 30여억원에 매수... 50층 아파트 입주권 받을 수도
- [뉴스] 지드래곤, 김태호 PD 새 예능 출연한다... '첫 촬영 마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