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R&D 부문 정규직 직원 등 1,000명 해고

GM이 2024년 8월 14일, 미국 미시간주 워렌에 있는 R&D 현장에서 약 600명의 직원을 포함해 1,0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정리해고 대상은 미국 내 정규직 근로자이며, 시간제로 일하는 생산 현장 근로자는 제외된다고 밝혔다. 2023년 말 기준 GM의 전 세계 정규직 직원 수는 약 7만 6,000명 감원률은 1.3%다.

GM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의 특정 팀에서 감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속도와 우수성을 우선시하기 위해 조직을 단순화해야 하고 중요한 투자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전기차 판매 둔화가 가장 큰 이유로 해석된다. GM은 2025년까지 전 세계 100만대의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지만 미국 내 전기차 판매는 부진하다. 지난 7월 말에는 전기차 투자를 두 번째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일련의 문제가 있었다.

GM은 또한 중국 내 R&D 부서의 생산 능력과 인력을 줄이고 있다. 현재 합작 투자 파트너인 SAIC와 사업 구조조정을 논의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정책을 결정할 예정이다. 4월부터 6월까지 중국 사업은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스텔란티스도 미국에서 최대 2,450개의 일자리를 줄일 예정이다. RAM 대형 픽업 트럭을 생산하는 미시간 주 워렌 공장의 직원들은 RAM의 구형 모델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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