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고속도로 16시간 폐쇄시킨 테슬라 세미트럭 '화염' 美 교통당국 공식 조사 돌입
조회 1,79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23 16:45
고속도로 16시간 폐쇄시킨 테슬라 세미트럭 '화염' 美 교통당국 공식 조사 돌입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이달 초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소비자 사이 이른바 '전기차 포비아'가 급격히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테슬라 세미트럭이 화염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도로 일부 구간은 약 16시간 폐쇄됐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와 협력해 지난주 발생한 테슬라 세미트럭 충돌 및 화재 관련 공식 안전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3시 16분경 새크라멘토에서 북동쪽으로 약 113km 떨어진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테슬라 세미트럭이 도로를 벗어나 나무와 충돌 후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지역방송국은 사고 후 양방향 도로가 폐쇄됐다고 밝히고, 현장 목격자를 인용해 소방대원이 수시간 동안 세미트럭 잔해에 물을 뿌리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한 소방대원은 '차량이 저절로 다 타버리도록 둘 계획'이라고 언급했다고도 전했다.
테슬라 세미트럭 공개 당시 현장 라이브
이날의 화재로 폐쇄된 도로의 사용이 재개된 건 약 16시간 후인 오후 7시 30분으로 알려졌다.
현지 주요 매체는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통계적으로 드물다고 언급하면서도 하지만 화재가 일단 발생하면 특히 배터리 화재의 경우 진화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테슬라 세미트럭은 500마일 버전의 경우 약 850~900kWh 배터리 용량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테슬라는 해당 모델의 공식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일반 전기차와 크로스오버가 보통 75~85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전기 픽업의 경우 123~205kWh 배터리를 장착하는 것과 비교하면 해당 모델의 배터리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앞서 테슬라는 2017년 첫 공개 당시 세미트럭에 대해 완전충전시 800km에 가까운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오토 브레이킹 등 주행 안전 장치들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또 해당 모델이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20초 대로 기존 트럭과 비교해 압도적인 순발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테슬라 홈페이지에는 세미 트럭 스펙과 관련해 300또는 500마일 버전으로 구분하고 리어 액슬에 4개의 독립형 전기 모터를 장착한다. 또 300마일 버전의 경우 기본 판매 가격을 15만 달러, 500마일 버전은 18만 달러로 표시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르포] ‘페라리’ 모든 차량이 탄생하는 곳…’伊 마라넬로 본사’
-
중국, 희토류 관련 엄격한 통제 조치 발표
-
현대차그룹,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프트웨어 연구센터 건립한다
-
기아, EV3로 전기차 대중화 시대 이끈다.
-
유럽연합 '유로7'과 미국 '티어4', 내연기관 금지를 이끈다
-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부문 콘셉트 본상 수상
-
[EV 트렌드] 中 지리 새 LFP 배터리 공개'영하 30도에서 용량 90.5% 유지'
-
'예상보다 더 팔았다' 테슬라, 사상 첫 2분기 연속 판매 감소에도 주가 급등
-
아우디 e-트론 GT, 북미서 포르쉐 타이칸과 동일 브레이크 결함으로 리콜
-
현대차,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와 전기차 경험 확대 파트너십 구축 MOU 체결
-
상반기 친환경차 하이브리드카 주도 1.94%↑ '현실로 드러난 전기차 케즘'
-
애스턴마틴,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다채로운 전시 진행
-
마이스터모터스, 구로천왕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오픈
-
현대차,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HGV)’와 전기차 경험 확대 위한 파트너십 구축 MOU 체결
-
한국앤컴퍼니그룹, 제1회 생성형 AI 활용 사례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시승기] 뉴 미니 쿠퍼 S 3도어 '환골탈태급 변화' 고-카트 필링은 여전
-
148페이지 분량의 테슬라 보고서 'FSD 사용하면 백만 마일당 사고 0.21건'
-
애스턴마틴, 울트라 럭셔리 스포츠카 라인업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전시
-
'슈주' 최시원의 선택,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홍보대사로 위촉
-
6월 車 판매 내수ㆍ수출 동반 감소, 상반기 0.4%↓...하반기 전망도 '흐림'
- [유머] 쿠팡 일용직 다니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죽음 앞둔 반려견의 마지막 행동
- [유머] 손님에게 돼지라고 대놓고 저격한 분
- [유머] 의외로 트럼프도 좋아하는 한국 문화
- [유머] 현대판 흑인노예시장
- [유머] 이웃간 탄도미사일
- [유머] 공중을 날아다니는 제비는?
- [뉴스] '총 학비만 7억원'... 이시영 6세 아들이 다니는 '귀족 학교'의 정체
- [뉴스] 전 남편 최민환과 '양육권 소송' 율희, 추가 소송 계획 밝혔다... 이유 봤더니
- [뉴스] '현역 가기 싫어'... 식단표 만들어 몸무게 105kg로 불린 20대 남성 최후
- [뉴스] 5년간 '대마초' 흡입해 가요계 퇴출됐던 유명 아이돌 멤버... '부활'했다
- [뉴스] 도로 한복판서 자기 '벤츠' 파괴한 음주운전 女... 같은 날 저지른 충격 만행
- [뉴스] '성추행 피해' 폭로한 걸그룹... '메이딘' 멤버가 소속사 대표 향해 남긴 발언 '재조명'
- [뉴스] 오늘, 로또 사세요... 김예지, 23일 로또 추첨방송에 '황금손' 출연